영화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은 화재 진압 실패의 트라우마를 지닌 소방대원 한나가 두 명의 킬러에게 쫓기는 거대 범죄의 증거를 가진 소년을 구하기 위해 산불 속에서 벌이는 필사의 추격을 그린 범죄 스릴러 영화다. 영미 스릴러 문학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작가의 작품을 원작으로, '시카리오' '윈드 리버'의 테일러 쉐리던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고 안젤리나 졸리와 니콜라스 홀트, 에이단 길렌 등 막강 배우진이 출연했다. 영화는 유능했던 공수소방대원 한나(안젤리나 졸리)가 지난해 팀장으로써 큰 산불에 배정되었었는데, 바람의 방향을 잘못읽어 팀원을 다치게하고 불길 속에서 살려달라고 외치던 세명의 아이들을 구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녀는 그들을 구하지 못한 죄책감과 트라우마로 심리평가에서 좋지 못한 성적을 받고 감시탑에 배정된다. 또 다른 장면에서는 경찰복은 입은 이(에이단 길렌)와 안전 요원(니콜라스 홀트)이 등장한다. 그들은 집에서 가스가 샌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집안으로 들어가서 집에 있던 모든 이들을 가스 폭발로 죽여 버린다. 이 소식을 접한 법의학 회계사는 아들(핀 리틀)을 데리고 도망을 간다. 이들을 마저 죽이기 위해 집을 찾은 두
팬데믹 시대의 새로운 영화제 표준을 제시할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열흘간의 영화 축제를 시작됐다 배우 권해효와 박하선의 사회로 문을 여는 개막식은 전주국제영화제 김승수 조직위원장의 개막 선언과 악단광칠의 축하 공연으로 이어졌다다. 또 배종옥 배우, 박흥식 감독, 최수영 배우 등 국내 심사위원들이 무대 위에 올라 소개되며, 국제경쟁 심사위원 바냐 칼루제르치치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등 해외 게스트들은 영상 메시지로 영화제 관객에게 인사를 전했다. 개막식 이후에는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아버지의 길>이 상영되었다. <아버지의 길>은 세르비아의 스르단 고루보비치 감독의 네 번째 작품으로, 가난의 굴레에 허덕이는 일용직 노동자인 니콜라가 사회복지기관에 의해 빼앗긴 아이들을 되찾기 위해 중앙정부의 장관을 만나러 수도 베오그라드까지 떠나는 여정을 담은 영화다. 정의와 권리가 사라진 부패한 사회에 던지는 묵직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아버지의 길>은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상영되며 호평받은 바 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세계 독립영화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서복>이 개봉 첫 주말 역시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며 흥행 저력을 입증했다.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감성 드라마.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복>은 지난 4월 16일(금)부터 4월 18일(일)까지 163,49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고의 개봉주 스코어로, 현재 예스24, 인터파크, 네이버 영화 등 주요 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어 개봉 2주 차에도 순조로운 흥행 레이스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함께 공개된 리뷰 포스터는 극중 남다른 시너지로 최고의 감성 브로맨스를 선사한 공유와 박보검의 모습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알 수 없는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기헌’(공유)에게 보일 듯 말 듯 손을 뻗고 있는 ‘서복’(박보검)의 모습이 애틋함을 자아내며 영화 속
집을 짓는 과정을 사랑하는 과정에 빗댄 흥미로운 발상과 첫사랑의 설레는 감정을 생생하게 담아내어 2012년 개봉 당시 멜로 영화 역대 최고 흥행 스코어를 달성하며 전국에 첫사랑 신드롬을 일으킨 <건축학개론>의 이용주 감독이 공유, 박보검 주연의 영화 <서복>으로 돌아온다. <건축학개론>을 끝낸 이후 영화적인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아이템을 고민하던 이용주 감독은 중국 진나라 시절 진시황제의 명을 받고 불로초를 구하러 떠난 서복의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죽지 않는’ 복제인간과 ‘죽음을 앞둔’ 한 남자의 로드무비를 구상하게 되었다고 한다. 여기에, 드라마 <도깨비>, 영화 <82년생 김지영><밀정><부산행><도가니> 등 수많은 작품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한국영화계의 흥행보증수표로 자리매김한 배우 공유가 <서복>에서 전직 정보국 요원 ‘기헌’ 역을 맡아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청춘기록><구르미 그린 달빛><응답하라 1988><차이나타운><명량> 등 다양한 작품 속에서 인상적인 연기와 다채로운 매력을
오는 4월 15일 극장과 온라인 동영상서비스 티빙(TVING)으로 동시에 선보이는 감성 드라마 <서복>이 5인 5색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 먼저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아 ‘서복’(박보검)과 뜻밖의 동행을 하게 된 전직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 “서복과 함께 가겠습니다”라는 카피와 함께 슬픈 눈빛으로 총을 겨누고 있는 그의 모습은 두 남자가 선보일 감성 브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의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은 “전 갈 곳이 없어요”라는 카피를 통해 알 수 있듯 평생을 연구소에서만 살아온 존재로, ‘기헌’과 함께 진짜 세상을 마주하게 된 그의 운명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서복’의 존재를 영원히 은폐하려는 정보국 요원 ‘안부장’(조우진)은 “외부에 알려지면 다 끝장입니다”라는 카피처럼 ‘기헌’과 ‘서복’을 집요하게 추격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
애니메이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기존 실사 영화와는 다른 엔딩과 스토리 그리고 아름다운 작화와 색상으로 COVID19로 지친 현실에 밝고 아름다운 꿈과 희망을 전하며 부산국제영화제가 13년 만에 애니메이션을 폐막작으로 선정되었다. “현실의 남루함과 피할 수 없는 고통을 덜어내고, 밝고 아름다운 꿈과 희망으로 가득 채웠다.(연합뉴스)”, “소설과 영화에 비해 한층 밝아졌고 주제의식 또한 보편성을 품고 있었다.(국제신문)” 등 언론의 호평은 물론이며, “COVID19로 지쳐있는 우리에게 조제와 츠네오의 성장 스토리는 희망을 이야기해 주었습니다.(네이버 블로그)”, “성장에 초점을 둔 이야기라 실사영화보다 더 좋았다. (네이버 블로그)”, “바다와 하늘의 다채로운 색상을 보니 매우 즐거웠다. (네이버 블로그)” 등 애니메이션이라 더 돋보이는 색채와 희망적인 메시지로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평생을 휠체어 신세를 지며 한 평 방 안에서 자신만의 세계를 상상해 오던 조제. 그녀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할머니와 산책 하던 중 우연한 사고로 츠네오를 만나 그를 자신의 관리인으로 고용하게 된다. 그런 그를 따라 빛나는 세상 밖으로 나간 조
지난해, 잇따른 신작들의 개봉 연기로 신작 수급이 어려웠고, 독립·예술영화의 개봉 편수는 감소했으며, 대신 재개봉작 상영 확대와 장기 상영이라는 새로운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이에 영화사 찬란, 슈아픽처스와 함께 “설레는 극장전”을 준비했다. 기개봉작 <행복한 라짜로>, <지구 최후의 밤>, 개봉예정작 <러브 어페어: 우리가 말하는 것, 우리가 하는 것>, <뉴 오더>를 포함해 모두 11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설레는 경험을 모두에게 안겨줄 것이다. “설레는 극장전”에서 특히 주목할 작품은 개봉을 준비하고 있는 다섯 편의 신작이다. <러브 어페어: 우리가 말하는 것, 우리가 하는 것>(엠마누엘 무레)는 남녀의 사랑이란 흔하고도 특별한 소재를 중층의 이야기 구조 속에 녹여낸 달콤하고 쌉쌀한 드라마와 인도에서 만들어진 <잘리카투>(리조 조세 펠리세리)는 하나의 장르로 개성을 규정할 수 없는 독특한 색깔의 영화다. 물소와 사람들이 뒤엉켜 만드는 순도 높은 액션의 순간은 때론 웃음으로, 때론 충격으로 다가오며 관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멕시코의 미셸 프랑코
50만 관객이 선택한 뮤지컬 흥행 대작이자 사랑과 복수의 대서사시 ‘몬테크리스토’를 영화로 탄생시킨 <몬테크리스토: 더 뮤지컬 라이브>가 3월 1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몬테크리스토: 더 뮤지컬 라이브’는 국내 최고의 뮤지컬 제작사 EMK의 뮤지컬 흥행 대작 ‘몬테크리스토’의 10년 노하우가 집결된 최고의 시즌을 영화화한 공연 실황 영화다. 175년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알렉상드르 뒤마(Alexandre Dumas)의 ‘몬테크리스토 백작(Le Comte de Monte-Cristo)’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사랑과 복수, 용서를 그린 소설의 전개와 정의감, 통쾌함, 인정미가 돋보이는 대중적 공감 요소들을 아름다운 넘버에 담아 선보인다. 영화 '몬테크리스토: 더 뮤지컬 라이브'의 남녀 주인공은 카이(정기열)와 린아(이지연)이며, 몬데고 역에 배우 김준현, 파리아 신부 역에 배우 이종문, 루이자 역에 배우 김영주 등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10년 동안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배우들이 출연한다. 영화는 마치 내가 무대위로 올라가고 있는 듯한 느낌을 전달 받을 수 있도록 배우들과 촬영담당자들이 준비하고 무대
믿고 보는 배우 이선균과 대세 배우 주지훈, 두 배우의 초특급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사일런스>가 약 4개월 간의 촬영을 마치고 전격 크랭크업했다. <사일런스>(가제)는 한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짙은 안개 속 붕괴 직전의 공항대교에 고립된 사람들이 그 안에 도사리고 있는 예기치 못한 위협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2016년 <굿바이 싱글>로 흥행성과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태곤 감독이 연출하고 <신과함께> 시리즈로 2,60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는 김용화 감독이 제작을 맡은 <사일런스>(가제)는 공항대교라는 일상 속 익숙한 공간이 한 순간에 걷잡을 수 없는 재난의 현장으로 뒤바뀌는 현실감 넘치는 설정을 바탕으로 실감나는 액션과 고난도 CG를 통해 압도적인 스케일과 신선한 비주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선균과 주지훈을 비롯해 김희원, 문성근, 예수정, 김태우, 박희본, 박주현, 김수안까지 다채로운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빚어낼 연기 시너지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다리 한복판에서 딸과 함께 재난 상황을 맞닥뜨리게 된 ‘차정원’ 역을 맡은 배우 이선균은 “
매 작품 대체할 수 없는 연기력을 선보이는 설경구가 '자산어보'를 통해 데뷔 후 첫 사극에 도전한다. 영화 '자산어보'는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해운대><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살인자의 기억법> 등 다수의 작품에서 장르와 역할을 불문하고 압도적 열연을 펼쳐왔던 배우 설경구가 <자산어보>를 통해 첫 사극에 도전하며 새로운 매력을 예고한다. 그가 맡은 ‘정약전’ 캐릭터는 유배지 흑산도에서 바다 생물에 눈을 뜬 호기심 많은 학자로, 성리학 사상을 고수하는 다른 양반들과 달리 열린 사상을 지닌 인물이다. 민중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어류학서를 집필하기 위해 글 공부를 좋아하는 청년 어부 ‘창대’에게 서로가 가진 지식을 거래하자고 제안하는 ‘정약전’은 여타 사극에서 표현되는 학자 캐릭터의 고정관념을 탈피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이에 설경구는 천하제일의 인재로 불리던 명망 높은 학자의 진중한 모습과 얼굴에 먹물을 묻힌 채 바다 생물을 탐구하는 소탈한 모습을 넘나
3월 3일 국내 개봉을 앞둔 <미나리>가 제93회 아카데미상(OSCAR) 예비후보에 음악상, 주제가상 2개 부문이 1차 노미네이트되어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사운드 트랙 디지털 앨범이 2월 12일(금)에 공개된다. 한예리 배우가 직접 부른 영화 OST ‘Rain Song'이 오스카 주제가상 부문 예비후보에 1차 노미네이트되어 화제다. 영화 <해무>, <최악의 하루>와 드라마 [청춘시대], [녹두꽃], [(아는 건 별로 없지만)가족입니다]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대중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해온 배우 한예리가 <미나리>에서 희망을 지켜내는 엄마 ‘모니카' 역으로 출연한 가운데 OST에 참여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배우 한예리가 부른 ‘Rain Song'은 듣는 이를 평안케 하는 단조로우면서도 감미로운 곡으로 번역가이자 작사가인 스테파니 홍과 음악감독 에밀 모세리의 공동작업으로 완성되었으며, 가사를 번역하는 과정에서 배우 한예리도 함께 참여해 아름다운 한국어 가사로 전할 예정이다. 배우 한예리는 ‘Rain Song'에 대해 “조용한 겨울 풍경 속에 흩날리는 눈송이가 떠오르며, 노래 가사는 엄마의 자장가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