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8.2℃
  • 구름많음강릉 28.7℃
  • 구름조금서울 28.5℃
  • 구름조금대전 30.1℃
  • 구름많음대구 28.7℃
  • 구름많음울산 22.7℃
  • 구름많음광주 28.2℃
  • 구름많음부산 22.6℃
  • 구름조금고창 27.4℃
  • 구름조금제주 25.0℃
  • 맑음강화 23.4℃
  • 구름조금보은 28.0℃
  • 구름조금금산 28.9℃
  • 구름많음강진군 28.6℃
  • 구름조금경주시 26.7℃
  • 구름많음거제 25.0℃
기상청 제공
  • 네이버TV
  • 유튜브
  • 엑스
  • 인스타그램

SBS ‘7인의 부활’ 엄기준 vs 이준, 치열한 전쟁 -> 살아 돌아온 윤종훈 충격

 

‘7인의 부활’이 예측 불가의 반전으로 충격을 안겼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연출 오준혁·오송희, 극본 김순옥, 제작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15회에서는 민도혁(이준 분)과 강기탁(윤태영 분)을 짓밟기 위한 매튜 리(=심준석/엄기준 분)의 악행이 이어졌다. 치열한 진실 공방이 벌어지는 가운데 등장한 양진모(윤종훈 분).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그의 부활은 또 한 번 뒤집힐 판세를 예고하며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황찬성(이정신 분)은 한모네와 강기탁의 손에 죽음을 맞이했다. 한모네는 민도혁이 ‘루카’에 접근했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황찬성의 시신을 은폐하기로 했다. 의심받지 않도록 집에 남아 황찬성 행세를 하며 매튜 리와 소통하겠다는 한모네. 민도혁의 계획에 방해되는 것이라면 모두 치워버리겠다는 그의 목소리는 단호했다.

 

매튜 리는 ‘1조 패밀리’의 힘을 이용해 본격적으로 수사 속도를 높였다. 민도혁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발을 묶어둘 계략이었던 것. 민도혁을 나락으로 밀어 넣는 매튜 리의 행보는 무자비했다. 민도혁과 강기탁이 정부와 기업의 기밀정보를 훔칠 목적으로 가곡지구 지하에 해킹 통신망을 설치해놓았다는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냈고, 이에 강기탁 역시 공개수배가 내려졌다. 또, 국무총리(이재용 분)는 양진모 죽음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란다며 그의 마지막 시정이라는 핑계로 가곡지구의 최첨단 도시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모든 개발권은 티키타카에 위임됐고, 매튜 리는 그가 원하던 모든 결정권을 손에 넣으며 싸움에서 승리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매튜 리는 이상한 낌새를 감지했다. 연락이 닿지 않는 황찬성의 행보가 미심쩍었던 것. 한모네는 갑작스레 들이닥친 매튜 리를 집안으로 들일 수 밖에 없었다. 황찬성이 독감에 걸려 앓아누워있다는 한모네의 말을 믿지 않았던 매튜 리는 집안 곳곳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결국 매튜 리는 숨겨진 골방 속 황찬성의 시신을 발견했고, 한모네는 강기탁에게 이 사실을 알리며 급히 집안을 빠져나왔다. 매튜 리는 곧바로 한모네의 뒤를 쫓았다. 그 사이 경찰에 민도혁이 연쇄살인을 저지르고 있다고 신고했고, 이번 피해자가 황찬성이라며 그의 죽음을 세상에 드러냈다.

 

작전은 성공적이었다. 민도혁은 다시 연쇄살인범으로 내몰렸다. 그리고 매튜 리는 한모네 대신 강기탁을 지하실에 가뒀다. 매튜 리는 민도혁의 계획을 캐내려고 했지만, 그는 쉽게 입을 열지 않았다. 이후 매튜 리는 두 번째 판을 짰다. 민도혁이 자괴감에 빠져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것으로 만들자는 것. 이번에도 가짜뉴스를 퍼트려 여론을 몰기 시작한 매튜 리. 그렇게 민도혁을 향한 세간의 시선은 싸늘해졌다.

 

매튜 리는 가곡지구 개발사업에도 박차를 가했다. 매튜 리를 비롯해 ‘1조 패밀리’ 인사들이 청사진 발표회에 참석한 가운데, 민도혁이 탈주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하지만 오히려 잘된 일이라며 민도혁을 사살할 명분이 생겼다는 매튜 리의 미소는 소름을 유발했다. 그리고 청사진 발표 순간 예기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모두의 시선이 집중된 화면 속에는 가곡지구 청사진이 아닌 ‘1조 패밀리’가 회동하는 영상이 재생된 것. 충격적인 영상에 장내는 술렁였고, 총리는 영상과 자신들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교묘히 빠져나가려 했다. 그때 민도혁이 모습을 드러내며 매튜 리 앞에 섰다. 놀라운 반전은 계속됐다. 문을 열고 등장한 이는 양진모였다. 죽은줄 알았던 양진모의 부활은 마지막까지 예측 불가의 전개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이날 민도혁은 방다미(정라엘 분) 사건 때와 똑같은 여론몰이로 국민의 분노를 샀다. 과거 방다미에게 죄를 뒤집어씌웠던 그대로, 아무도 진실을 보려 하지 않고 가짜뉴스만 불어나고 있는 상황은 한모네를 또 한 번 일깨웠다. 그리고 한모네는 황찬성을 죽인 것을 자백했다. 과연 이들이 지독한 싸움 끝에 매튜 리를 처단하고, 정당한 죗값을 치를 수 있을지 마지막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최종회는 시간을 앞당겨 오늘(18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연예&스타

더보기


영화&공연

더보기
"카사노바" 도발적이면서도 우아한 성인 전용 공연! 6월 21일 윤당아트홀에서 개막
성인 관객을 위한 새로운 차원의 공연 "카사노바"가 오는 6월 21일 압구정동에 위치한 윤당아트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기존의 19금 공연과는 한 차원 다른 ‘카사노바’는 단순한 성인용 콘텐츠를 넘어서 예술적 깊이와 복잡한 인간 감정의 진정성을 보여준다. 이 공연은 한국의 연출가와 미국, 영국, 브라질, 벨기에, 이스라엘, 독일, 러시아 등 8개국에서 모인 다국적 배우들이 협력하여 만든 새로운 형식의 공연으로, 이 국제적 예술 협력은 관객들에게 문화적 으로 풍부하고 시각적 및 감성적으로 깊은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연출가 서상우는 "다양한 국가에서 온 배우들이 협업함으로써, 각기 다른 문화적 배경과 표현 방식을 통해 언어적, 비언어적 요소가 융합된 독특한 공연 스타일이 창조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공연의 신선함과 리얼리즘, 그리고 진정성을 강조하며, 관객이 캐릭터의 감정에 더 깊이 공감하도록 유도하며 성인 관객만을 위해 고안된 "카사노바"는 무대 위의 과감한 나체 장면과 강렬한 스토리텔링으 로 주목받으며, 무대 위 나체 장면은 예술적, 미학적 방식으로 접근하여, 캐릭터의 솔직함과 취약성을 드러냄으로써 스토리의 리얼리즘을 높이고, 관객에게 강한 감정적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