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의 디바’ 박은빈이 휘몰아치는 전개의 중심에 섰다. 지난 18일 방송된 ‘무인도의 디바’ 7화에서는 그동안 ‘N번째 전성기’ 녹화 현장에서 란주 대신 노래한 것이 발각되어 진실을 밝히고 직접 무대에 오르게 된 목하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15년 동안 무인도에서 거센 시련들을 겪으면서도, 서준(김주헌)에게 꿈을 짓밟히면서도 꿋꿋이 가수의 꿈을 지켜왔던 목하는 드디어 세상 밖에 자신의 온전한 모습과 목소리로 감동을 전했다. 여기서 박은빈은 ‘Open Your Eyes(오픈 유어 아이즈)’를 열창하며 목하의 오랜 소망과 다짐을 노랫말로 전해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하지만 첫 무대에 벅차오르는 마음도 잠시, 목하는 다시 자신만의 무인도로 숨어들었다. 우연히 보걸(채종협)과 우학(차학연)이 그들의 숨겨진 정체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듣고 보걸이 기호였음을 알게 된 목하는 자신과 얽히게 되면 기호가 또다시 아버지 봉완(이승준)의 굴레에 갇힐 것을 직감했다. 결국 무대는 꿈이 아닌 독이 되는 마로니에 열매였다고 정의 내리며 모든 것을 버려두고 먼 곳으로 도망친 목하는 자신을 쫓아온 보걸의 정체를 애써 부정해 운명의 장난 같은 두 인물의 어긋난 인연에 먹먹함을 안겼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현무와 장민호가 77년생 동갑내기 절친 티키타카를 선보인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X 자아성찰 프로그램. 매주 새로운 보스들의 등장과 그들의 다이내믹한 일터를 보여주는 KBS 간판 예능 프로그램으로 무려 ‘80주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진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닐슨코리아 기준) 오늘(19일) ‘사당귀’ 방송을 통해 MC 전현무와 ‘트로트계 꽃사슴 눈망울’ 장민호가 1977년생 동갑내기 절친한 친구로 티키타카 케미를 자랑한다. 이날 ‘사당귀’의 새 보스 장민호의 전국투어 연습 장면이 최초 공개된 가운데 장민호는 “본인이 어떤 보스냐?”라는 질문에 “스태프들이 나랑 같이 일해서 행복하다는 이야기를 매일 한다”라고 자랑하고, 이에 전현무는 “우리가 보고 판단할게”라며 장민호의 한마디 한마디에 특유의 깐족거림을 시전한다고. 특히 김숙이 “전현무의 깐족거림에 장민호가 화를 낼 수 있다”라고 하자 장민호는 “현무 씨가 깐족이는 거 같지 않던데?”라고 고개를 갸우뚱거려 전현무의 도전욕구에…
‘연인’ 남궁민, 안은진, 이학주, 이다인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8일 MBC 금토드라마 ‘연인’(기획 홍석우/연출 김성용 이한준 천수진/극본 황진영)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지난 8월부터 파트1과 파트2로 나눠 방송된 ‘연인’은 병자호란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닿을 듯 닿지 않는 연인들의 애절한 사랑과 백성들의 강인한 생명력을 밀도 있게 담아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연인’ 마지막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2.9%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동 시간대 전 채널 및 금토드라마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연인’ 최종회에서는 남녀 주인공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가 먼 길을 돌아 재회하며 해피엔딩 결말을 암시했다. 둘의 애틋한 사랑과 파란만장한 운명을 쭉 지켜본 시청자들에게는 오래도록 깊은 여운으로 남는 엔딩이었다. 이런 가운데 그동안 ‘연인’을 위해 최선을 다한 주연 배우 4인 남궁민, 안은진, 이학주(남연준 역), 이다인(경은애 역)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먼저 남궁민은 “오랜 기간 동안 좋은 분들과 좋은 작품 만들 수 있어 매우 뜻깊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저희 드라마 ‘연인’과 함께해 주신 모든 시청자 분들께
대한민국 최고 수집가 간송 전형필의 보물창고가 열린다. 오늘 19일(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연출 정윤정, 남유정, 권락희/작가 김수지/이하 ‘선녀들’)에서는 전현무-유병재-하니의 시즌 마지막 컬렉션 투어가 그려진다. 피날레를 장식할 컬렉션은 바로 평생을 바쳐 우리의 문화재를 지켜낸 간송 전형필의 컬렉션. 역대급 컬렉션이 예고된 시즌 마지막 투어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전현무는 “이 모든 걸 단 한 사람이 수집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라면서, 일제강점기 우리 문화재를 수호한 간송 전형필과 작품들을 소개했다. 멤버들은 일제강점기 문화재 수탈에 분노하며, 도굴꾼들이 무덤을 파헤쳐 유출한 문화재 이야기를 듣고 가슴 아파했다는 후문이다. 이런 가운데 펼쳐진 간송과 일본인 수집가 야마나카의 치열한 ‘문화재 한일전’이 관심을 모았다. 간송이 불꽃 튀는 경매 끝에 지켜낸 유물에 얽힌 이야기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고. 1원에서 가격이 3000배 뛴 참기름 병의 정체가 궁금증을 자극했다. 무엇보다 멤버들은 이번 투어의 관전포인트 간송의 보물창고 속 위대한 유산들을 접하고 감탄을 쏟아냈다. 전현무는 “간송미술관은 1년에 딱 2
‘힘쎈여자 강남순’ 마약 ‘빌런’과의 전면전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 연출 김정식·이경식, 제작 바른손씨앤씨·스토리피닉스·SLL) 13회에서 강남순(이유미 분), 황금주(김정은 분), 강희식(옹성우 분)이 신종 합성 마약의 해독제를 찾아 나섰다. 강남순의 활약으로 해독제 제조 현장부터 원재료인 군소의 판로까지 알아냈지만, 예기치 못한 새국면을 맞았다. 강희식이 징계를 받고 마약 수사대가 해체된 것. 여기에 류시오(변우석 분)가 강남순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거센 파란을 예고했다.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도 쏟아졌다. 13회 시청률은 전국 7.4% 수도권 8.3%(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비지상파 1위를 지켰다. 이날 황금주는 두고에서 신종 합성 마약 ‘CTA 4885’가 유통되고 있다고 폭로했다. 파카로 둔갑한 ‘CTA 4885’가 마약으로 바뀌는 과정까지 방송한 것. 류시오는 대응을 시작했다. 윤비서(윤성수 분)에게 가짜 뉴스라 여론을 형성하라고 했고, 납치한 정비서(오정연 분)에게도 모두 거짓이라 말하지 않으면 동생이 죽을 수 있다고 위협했다. 류시오는 ‘강남순 패밀리’까지…
‘힘쎈여자 강남순’ 이유미, 옹성우가 신종 합성 마약의 실체를 밝힐 절호의 기회를 잡는다.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 연출 김정식·이경식, 제작 바른손씨앤씨·스토리피닉스·SLL) 측은 18일, 강남순(이유미 분)과 강희식(옹성우 분)의 변화를 포착했다. 신종 합성 마약에서 해독제로 목표를 변경한 두 사람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지난 방송에서 강남순, 강희식은 류시오(변우석 분)와 정면으로 맞붙었다. 두고 연구소에 수상함을 감지한 강남순은 그곳에 들어갈 기회를 노렸다. 강희식과 황금주(김정은 분)의 공조 역시 성공적이었다. 유통책 태리(한다희 분) 검거에 성공한 것. 류시오의 거센 역공도 이어졌다. 류시오가 신종 합성 마약을 폭로한 ‘금주 티비’를 저지하기 위해 정비서(오정연 분)를 납치하고, 황금주의 딸을 찾아 죽이겠다며 폭주해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그런 가운데 두고 연구소에 입성한 강남순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작은 단서도 놓치지 않으려는 강남순의 눈빛이 날카롭다.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는 약속대로 연구소에 강남순을 데려간 류시오. 그곳에서 강남순은 상상도 못 한 위험 인물과 삼자 대면을 한다고. 바로 류시오에게 해독제
‘놀면 뭐하니?’ 원탑 멤버들이 첫 회식을 하는 가운데, 영케이가 형들의 날 것 같은 예능 생활에 혼란을 맞는다. 11월 18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장우성, 장효종, 왕종석/작가 최혜정)에서는 본격적으로 데뷔 준비에 돌입한 원탑의 모습이 그려진다. JS(유재석)는 원탑 멤버들에게 새로 합류한 메인 보컬 영케이를 소개하고, 데뷔곡 ‘SAY YES’ 녹음에 투입한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녹음 후 생태찌개 가게에서 첫 회식을 하는 원탑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케이는 신세계를 접한 듯 하하, 주우재, 이이경 형들의 거침없는 대화에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또 영케이는 “고향이 어딘가?” “형제 관계는?” 등 예비 사위 테스트(?)를 하는 듯한 형들의 질문 공세를 받고 있어, 이들의 격한 환영식을 기대하게 한다. JS(유재석)는 멤버들에게 “영케이 밥 좀 먹게 놔둬라”라고 잔소리를 하면서, 영케이에게는 “네가 있던 세상과는 차이가 있을 거야”라고 원탑 형들과 친해지는 데 있어서 남다른 각오를 당부한다. 그런가 하면 영케이는 먹는 것도 다 잘 먹는 ‘YES맨’ 식성으로 원탑 형들을 놀라게 한다. JS는 “너 이것도 먹어?”라며 충격
‘연인’ 안은진이 남궁민에게 청혼했다. 역시 전무후무 사극 여자 주인공이다. 배우 안은진은 MBC 금토드라마 ‘연인’(기획 홍석우/연출 김성용 이한준 천수진/극본 황진영)에서 여자 주인공 유길채(안은진 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유길채는 곱게 자란 양가댁 애기씨에서 병자호란을 겪고 한 사내를 연모하게 되면서 주체적이고 강인한 여인으로 성장하는 인물이다. 안은진은 유길채의 변화와 성장을 깊이 있게 담아내며 폭넓은 연기스펙트럼을 입증했다. 무엇보다 지금껏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전무후무 사극 여자 주인공 유길채의 매력과 안은진의 솔직하고 당찬 면모가 완벽 싱크로율을 이뤘다는 반응이다. 여기에 자타공인 최고의 배우 남궁민(이장현 분)과 애절한 사랑까지 그리며, 여자 주인공으로서 사극 멜로 ‘연인’ 전체를 이끌 수 있는 배우로 우뚝 성장했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이런 의미에서 11월 17일 방송된 ‘연인’ 20회는 더욱 눈여겨볼 만한 회차였다. 여자는 순종적인 것이 미덕이었던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 ‘연인’에서 여자 주인공 유길채가, 남자 주인공에게 청혼을 한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내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라는 유길채의 당찬 포부가 이
김종민, 문세윤, 유선호가 전패 굴욕을 벗어날 기회를 얻는다. 내일 19일(일) 저녁 6시 15분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단풍 타짜’ 특집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패배의 아픔을 딛고 다시 뭉친 ‘청단팀’ 김종민, 문세윤, 유선호가 불꽃 튀는 설욕전을 예고한다. 저녁 식사 후 잠자리 복불복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여섯 남자는 제작진으로부터 세 명씩 두 팀으로 다시 나뉘어야 한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이후 멤버들의 공평한 수면의 질(?)을 위해 ‘코골이 듀오’ 문세윤과 나인우가 각각 팀장으로 선정되고 팀원을 뽑기 위한 번외 게임을 시작하는데. 이러한 상황 속에서 문세윤은 지난 방송에서 함께 했던 ‘청단팀’ 김종민, 유선호에게 위험한 모험을 제안한다. 이에 ‘패기 막내’ 유선호는 “저는 끝까지 같이 가서 싸우고 이기고 안에서 자고!”라며 적극적으로 응답하지만, 김종민은 상대 팀 ‘홍단팀’ 연정훈, 딘딘, 나인우에게 전패의 아픔을 맛본 나머지 이를 거부하는 의사를 표현한다고 해 흥미를 자극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의 결과로 결정된 ‘청단팀’ 김종민, 문세윤, 유선호. 세 사람은 운명을 받아들이며 다시 뭉쳐 의기투합하고 다
KBS ‘불후의 명곡’ 패티김의 두 딸과 손주들이 최초 공개된다. 이들은 무대에 오른 패티김을 향해 존경과 사랑의 메시지를 보내며 공연장을 따뜻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 박형근 김성민 박영광)은 무려 46주 연속 동시간 1위로 ‘土불후천하’를 이어가고 있는 최강 예능 프로그램. 오늘(18일) 방송되는 632회는 ‘불후의 명곡 in US 특집’으로 특별 기획돼 전파를 탄다. ‘한국 가요의 위상을 높인 최초의 한류 스타’로 소개된 패티김은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박수 속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인사를 나눈다. 이날 첫 곡을 마친 패티김은 자신을 향해 ‘패티’, ‘패티’를 연호하는 관객들에 벅차오른 듯 환호성을 지르며 소통,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패티김은 유창한 영어로 수많은 관중을 들었다 놨다 하는 입담을 발휘, 관객들과 유쾌하게 소통한다. 특히, 이날 ‘불후의 명곡 in US’ 특집에 참여한 패티김을 응원하기 위해 패티김의 두 딸과 손주들이 깜짝 등장해 시선을 끈다. 패티김의 가족들이 최초 공개된 것. 패티김의 두 딸인 정아와 카밀라가 자리해 엄마를 향한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손주들은 “할머니 사랑해요”라고 외쳐 공연장을
‘7인의 탈출’이 역대급 반전 엔딩으로 시즌2를 더욱 기대케 했다.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연출 주동민·오준혁, 극본 김순옥, 제작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이 지난 17일, 새로운 ‘악’의 운명 공동체를 탄생시키며 게임의 판을 또 한 번 뒤집었다. 매튜 리(=심준석/ 엄기준 분)의 거부할 수 없는 유혹에 참회할 기회 대신 또 한 번 욕망을 선택한 악인들. 시즌1에서 리셋된 게임이 시즌2에서 또 어떻게 펼쳐질지 열띤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17회 시청률은 수도권 7.3%, 전국 6.6%(닐슨코리아 기준)로, 뜨거운 호응 속 시즌1의 막을 내렸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파이널 매치가 그려졌던 만큼 순간 최고 시청률은 9.7%까지 치솟는 저력을 마지막까지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매튜 리와 민도혁(이준 분)의 파이널 매치가 그려졌다. 한모네(이유비 분), 양진모(윤종훈 분)와 손을 잡고 매튜 리를 옥죄어 가던 민도혁. 하지만 매튜 리는 만만한 사람이 아니었다. 자신의 비밀을 아는 자들을 모두 죽이겠다고 나선 것. 민도혁을 포함한 6인을 지옥으로 초대한 매튜 리는 또다시 유혹의 손길을 내밀었다. 죽음보다 매튜 리의 ‘악’을 선택한 6인이 떠난 뒤, 목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