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톰 하디의 미친 연기력이 돋보이는 <폰조>가 이제껏 본 적 없는 톰 하디의 파격 비주얼 변신과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미국 역사상 가장 악랄한 갱스터 ‘알폰소 카포네’로 완벽 변신한 톰 하디의 역대급 비주얼 변신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베놈> 등 할리우드 대작에서 줄곧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톰 하디는 이번 작품을 통해 몸을 사리지 않는 분장과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또 한 번 관객들을 놀라게 할 예정이다. ‘알폰소 카포네’는 실제 각종 범죄를 통해 엄청난 부를 축적하며 무자비한 살상을 서슴지 않은 전설의 갱스터. 실제 그는 독특한 얼굴 흉터로 ‘스카 페이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는데, 톰 하디 역시 얼굴에 그와 같은 흉터를 지니고 있어, 실제 무자비한 마피아 보스로 완벽 변신한 그의 색다른 모습을 기대하게 한다. 여기에, “모두가 그를 노린다”라는 카피는 ‘카포네’의 숨겨진 천만 달러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주변 인물들과의 치열한 공방을 예고. <조커> 제작진과 톰 하디라는 <폰조&g
작년 국내외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은 호러 영화가 개봉했다. 제31회시카고 비평가 협회상에서 ‘유망감독상’을 수상하며 호러 영화의신예 감독으로 급부상한 ‘아리 에스터’의 <유전>이 그것이다. 에스터감독의 차기작, <미드소마>가 제작사 ‘A24’의 트윗을 통해 새로운 소식을 전해왔다. 당초 8월로 예정돼있던 개봉일을 한 달 앞당긴 7월 3일로 결정했다는 소식이었다. “90년에 한 번 일어나는 사건”이라는 내용과 함께. ‘미드소마’는 ‘한여름’이라는 스웨덴 언어에서 차용한 제목이다. ‘축제’라는 뜻으로 통용되기도 하는 이 단어는 기괴한 사건을 담은 영화의 내용을 대변한다. 해외 매체의 한 인터뷰를 통해 에스터 감독의 영화에 대한 입장을 엿볼 수 있다. 올해 3주년을 맞은 뉴욕의 ‘메트로그래프 극장’ 기념행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에스터 감독은 <미드소마>에 대해 “변태들을위한 ‘오즈의 마법’이 될 것(a Wizard of Oz for Pervert)”이라고 설명했다. 또감독은 축제로 표방된 마을의 신도들이 벌이는 기괴한 의식에 이방인들이 겪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 영화는, “스칸디나비아토속적 공포”, “이교도적 숭배”를 그렸다
오는 4월 3일, DC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새로운 구원투수, <샤잠>이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봉한다. 데이비드 F. 샌드버그(이하 샌드버그) 감독은 공포 단편영화 <픽쳐스>로 이름을 알린 후, <픽쳐스>의 장편 버전 <라이트 아웃>, 그리고 <애나벨>을 연출하며 이름을 알렸다. <쏘우>의 단편을 시작으로 <쏘우>, <컨져링> 등 공포 영화를 연이어 히트시키고, <아쿠아맨>으로 DC 유니버스에 합류한 제임스 완 감독과 묘하게 닮아있다. 슈퍼히어로 영화의 연출을 처음으로 맡은 샌드버그 감독에 대한 평가는 우려반 기대반이다. 로튼토마토 기대지수가 93%에 달할 만큼, 영화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우호적이다. 북미 언론 시사회가 있은 후, “<샤잠>은 여러분의 시간과 돈이 아깝지 않게 뜻밖의 재미를 주는 번쩍이는 번개다(Lindsey Bahr/Associated Press)”, “<샤잠>은 만약 여러분이 정말 진지하게 슈퍼히어로의 힘을 얻게 된다면, 온전히 만화처럼 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이야기한다. 영화는 ‘웃으세요, 이것도 여정의 일부니까요’
스타 PD 나영석과, 배우 차승원, 유해진, 모델 배정남이 일명 산티아고 순례길(camino de santiago)에서 하숙을 제공한다는 컨셉은 ‘tvN’ 예능의신화를 이어갈 단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한 유튜버에 의한 현지 반응이 전해져온다. 스페인뉴스 <Noticias>에서는 <스페인 하숙>의 성공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작은마을에서 2월 사전 제작되는 한국의 예능 프로그램 덕에, 북적거리는분위기와 소비되는 물자들은 현지 사람들에게 큰 재미와 웃음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2회까지 방송된 <스페인 하숙>은, 8.3%(닐슨코리아 제공)의시청률을 기록하며, 높은 기대치를 반영하고 있다. <삼시세끼> 이후 ‘나영석, 차승원, 유해진 조합은 불패’라는 말이 유행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29일 방송되는 <스페인 하숙> 3회에서는 셋째 날 아침의 하숙집에서 새로운 순례자들을 맞는 세 남자의 고군분투가 그려질 예정이다. 한국 여행객 뿐 아니라, 각국의 사람들을 손님으로 맞으며 소통하는모습에서 신선한 재미가 기대된다. <스페인 하숙>은 매주 금요일
지난 27일, 2010년 팀 버튼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후 <덤보>까지 총 8편의 실사영화를 제작한 디즈니는 이렇다 할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한 지붕 아래서 개봉 때마다 흥행을 몰고 다니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이하 마블)’과, 3D 애니메이션의 공룡이 되어 버린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이하 픽사)’에 비한다면, 국내 관객 백만 명을 넘기기 힘든 ‘실사영화’ 시리즈는 참패에 가깝다. 팀 버튼 감독과 디즈니의 ‘실사 영화’ 인연은 2010년 개봉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부터 시작한다. 그의 ‘사단’이라고 할 수 있는 조니 뎁, 헬레나 본햄 카터가 출연한 이 영화는 당시 ‘제8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콜린 앳우드가 의상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고, 흥행 면에서도 북미에서만 3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콜린 앳우드는 <덤보>에서도 코스튬 디자이너로 작품에 참여했다. 디즈니에게 있어 애니메이션의 실사화는 일종의 자존심과도 같다. ‘픽사’와 ‘마블’을 사들이며 성공적인 제작사로서의 위치는 굳혀가고 있지만, 2D 애니메이션의 전설이
19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샤잠>의 라이브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아쿠아맨>의 성공 이후, DC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부활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 <샤잠>의 메가폰은 <라이트 아웃>, <에나벨>로 잘 알려진 데잉비드 F. 샌드버그 감독이 맡았다. 더불어 ‘샤잠’역에는 <토르: 다크 월드>에서 ‘토르’의 친구 ‘팬드럴’역을맡기도 했던 제커리 레비가 캐스팅됐다. ‘솔로몬의 지혜, 혜라클레스의 힘, 아틀라스의 체력, 제우스의 권능,아킬레스의 용기, 머큐리의 스피드’를 갖춘 새로운개념의 슈퍼히어로, 샤잠은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가 순수한마음과 강인한 정신력 때문에 ‘선택받은 자’가 된다. 그 부분이 정말로 흥미로웠다”고 밝힌 샌드버그 감독의 말처럼, 고난과 역경을 헤쳐가며 슈퍼히어로가 되었던 기존의 공식과는 달리, 순수한마음 덕분에 얻는 ‘선물’ 같은 존재다. 무엇보다 영화에서 중요했던 부분은 아이의 마음을 가진 어른 배우를 찾는 일이었다. ‘빌리 뱃슨’을 선택한 힘 ‘샤잠’은단지 대리인일 뿐, 그 정신과 마음은 여전히 15세이기 때문이다. ‘샤잠’역의 제커리 레비를 캐스팅한
첩보 소설, 박찬욱, 영국 드라마. 이 세 가지 키워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주목할 드라마가 있다. 박찬욱 감독의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이 그것이다. 이미 BBC(영국)와 AMC(미국)를 통해 작년 방송됐던 <리틀 드러머 걸>은 오는 3월 29일 ‘왓챠플레이’와 ‘채널A’를 통해 ‘감독판’을 방영한다. 동명의 첩보 소설 <리틀 드러머 걸>을 원작으로 하는 이 드라마는, 영국 첩보 소설의 대가 존 르 카레의 작품이다. “제 기준에서는 가장 위대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는 박찬욱 감독은 제작을 맡은 ‘잉크 팩토리’에 먼저 제안을 했다는 말을 남겼다. 박찬욱은 미장센이다. 감각적인 연출과 더불어 세계 유수의 배우와 영화인들이 그를 최고의 감독으로 치부하는 것은, 뛰어난 화면 창출력에 있다. “모든 게 다 그의 머릿속에 있었다”라는 사이먼 콘웰 책임 프로듀서의 증언은 새롭지 않다. 우리는 이러한 말을 수없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스토리 보드를 직접 그릴 정도로 출중한 그림 실력과 상상력을 겸비한 박찬욱 감독은 자신만의 해석과 영감으로 독창적인 세계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원작에 기반했지만, 그가 만들어낼 영상 속
<캡틴 마블> 관람 전 개봉된 <덤보> 예고편은 ‘감독 팀 버튼’ 다섯 글자부터 기대감을 갖게 했다. 생생하게 재현된 코끼리의 실사화와, 커다란 귀를 날개 삼아 날아오르는 ‘덤보’의 모습은, 애니메이션의 실사화가 위험하다는 편견을 일순간에 깨트려버린다. 무려 78년 전 작품인 애니메이션 <덤보>는, 별다른 후속작 없이 사람들의 추억 속에 남아 있었다. 항상 동화와 판타지의 경계를 절묘하게 허무는 팀 버튼의 마법은 이번에도 관객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네티즌 사이에서 <덤보>는 하나의 논란이 되고 있다. 바로 <덤보>의 포스터가 욱일기를 연상케한다는 주장이 나왔기 때문이다. ‘하켄크로이츠’와 함께 2차 세계대전 전범국의 상징인 욱일기가 영화에서 드러난 경우는 처음이 아니다. 심지어 일본 영화가 아닌, 미국 등 서양의 일명 ‘거장’으로 칭송받는 감독의 작품에서 종종 나타나곤 한다. 작년 개봉한 웨스 앤더슨 감독의 <개들의 섬>은 일본에 위치한 ‘고양이 섬’을 모티브로 한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문라이즈 킹덤>으로 일약 스타 감독으로 발돋움한
13일 방송된 <라디오 스타> 608회에서는, 차태현의 절친 ‘김종국’을 중심으로 배우 이이경, 개그맨유세윤, 그리고 가수 쇼리가 출현해 자리를 빛냈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중인 김종국은차태현과 <너의 목소리가 보여> 출연을 대가로‘빅딜’ 때문에 나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별 다른 인연이 없어 보이는 네 사람은 이이경의 드라마에 유세윤이 OST를 부른 사연, 김종국과 같은 조기축구를 다녔던 이이경 등 나름의 연결고리를 소개하며 웃음을 만들어냈다. 이날 <라디오 스타는>4.9%(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다소 저조한 성적을 이어갔다. 한편, MBC <라디오 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지난 일요일(10일)에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 129회에서는 연기파 배우 박희순이함께했다. 학교 선·후배 사이인 신동엽과 임원희와의 관계를 바탕으로 여러 에피소드를 쏟아냈다. 중국에서영화 촬영 중인 배우 임원희는 정석용과 하얼빈의 여러 명소를 둘러보며 시청자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117년된 만두 가게부터 세계 3대 겨울 축제 중 하나인 ‘하얼빈국제 빙등제’ 등 도시의 먹거리와 볼거리를 재밌게 소개했다. 한편, ‘궁상민’ 이상민은 절친 탁재훈과 김수미의 방문에 난로가 켜지지않는 사연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저예산 영화에 출연하게 된 이상민의 연기 지도를 하던김수미와 탁재훈은 정극보다는 코믹 연기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줬다. ‘홍자매’ 홍진영과 언니 홍선영은 간헐적 단식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이며 ‘간헐적단식 방법’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저녁 6시 이후 금식하는 홍선영의 예민함을 홍진영이 어떻게 다룰지 다음주가 기대된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저녁 9시 5분 방송된다.
케이블 영화 채널을 통해, 극장을 찾지 않아도 충분히 좋은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주 주말, 안방극장을 찾아오는 놓쳤던 영화들을 살펴보자. 토요일: 인비저블 게스트, 너의 이름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사라진 밤>의 원작 <더 바디>의 감독으로 유명한 오리올 파울로 감독의 2016 년작. 스페인 영화 특유의 빠른 전개와 긴장감 넘치는 음악으로토요일 아침을 깨운다. 세심하고 촘촘한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는 스페인 영화가 왜 세계적으로 유명한지말해준다. ‘도리아(마리오 카사스)’와 변호사 ‘굿맨(안나와게너)’의 두뇌 싸움과 설전은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혼란 속에 관객을 초대한다. <인비저블 게스트>는 9일토요일 아침 6시 40분,‘슈퍼액션’을 통해 방송된다. 같은 시간, ‘채널 CGV’에서는 신카이 마코토의 역작 <너의 이름은>이 방송된다. ‘무스비’로 일컬어지는 인연의 끈을 통해 이어지는 남녀의 운명은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서로를 부른다. ‘타키’와 ‘미츠하’는 서로의 존재를 몰랐지만,어떠한 이유로 마주하며 잔혹한 미래를 바꾸기 위해 노력한다. <언어의 정원> 등 서정적인 작화로 많은 팬을 보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