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사 ㈜미디어캐슬이 오는 1월 15일(금), 씨네큐 신도림, 메가박스 신촌,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와 손잡고 영화 관람과 기념품 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전용관 ‘시네마캐슬’을 정식 오픈한다. 이번 ‘시네마캐슬’의 개관은 다양한 영화를 상시로 극장에서 즐기고 싶은 영화 팬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루어졌다. 따라서 시네마캐슬에서는 최신 일본 영화는 물론, 그동안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얻었던 작품들도 장기 상영을 이어가며, 영화 팬들에게 다양한 작품을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전망이다. 전용관은 각 극장마다 100석 내외 규모로 운영되며 이 중에 정식 와이드 개봉을 앞두고 특별 상영되는 작품들도 포함되어 있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우선 개관일로부터 2월 말까지는 33편의 영화가 극장별로 약 180회차 이상 상영이 확정되어 있다. 오카다 준이치 주연 작품으로 천부적 살인 본능의 킬러 ‘페이블’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엔터테인먼트 무비 <페이블>,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마음이 외치고 싶어해>의 나가이 타츠유키 감독과 오카다 마리 각본가의 세 번째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애니메이션
2021년 1월 13일 연희동과 청춘들을 위한 상징적인 공간, '라이카시네마'가 오픈한다. "LIFE LIKE A CINEMA" '라이카시네마'는 우주로 보내진 '최초의 개', '라이카'에서 착안되었다. 1957년 11월 3일 소련이 개발한 스푸트니크 2호에 갇혀 지구를 떠났다. 연희동 최초의 예술 영화관 '라이카 시네마'는 2021년 1월 13일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만을 위해 여정을 떠나려 한다. 단 하나의 존재, 라이카처럼 라이카 시네마는 유일한 동네의 단관 극장으로서 '라이카 시네마'만의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한다. 젊은 창작 집단 ‘SPDG’을 이끄는 이한재 대표는 ‘‘영화만큼 불특정 다수가 같은 시공간을 경험하는 예술은 없다. 영화 관람의 재미는 극장에서 나온다”라는 믿음으로 ‘라이카시네마’를 기획, 설계했다. 다양한 분야의 젊은 창작자들이 모여 탄생한 복합 문화 공간 ‘스페이스독(SPACEDOG)’. 극장 ‘라이카시네마’를 비롯하여 ‘카페 스페이스독’과 ‘스페이스독 스튜디오’로 구성된 ‘스페이스독’은 각 공간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창작이 흐르는 복합문화공간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며 ‘라이카시네마’는 ‘스페이스독’ 내 공간, 콘텐츠들과 결합해
올겨울 단 하나의 연말 시즌 무비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새해전야'에서 유연석, 이동휘, 유태오가 스페인어, 중국어, 독일어까지 3개 국어를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연석, 이동휘, 유태오가 '새해전야' 속 캐릭터와 하나되어 숨겨왔던 언어능력을 발산해 화제다. 영화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작품이다. 번아웃으로 한국을 떠나 아르헨티나에 정착한 와인 배달원 ‘재헌’ 역의 유연석은 현지의 삶에 녹아 든’재헌’을 연기 하기 위해 유창한 스페인어를 구사해야만 했다. 이에 유연석은 촬영 전부터 직접 스페인어를 공부하고, 아르헨티나 촬영 중에도 끊임없이 현지인에게 발음을 교정 받으며 현지 스태프들도 감탄하는 실력으로 ‘재헌’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대륙의 예비 신부를 맞이하는 여행사 대표 ‘용찬’ 역을 맡은 이동휘는 대사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어를 완벽하게 구사하기 위해 공부와 연습을 계속 했고, 현지인 못지않은 대사 처리로 캐릭터를 완성했다. 특히 이동휘는 “중국 드라마를 좋아하는 어머니 덕분에 집에서도 계속해서 중국말을 들을 수 있어 도움이
영화 <800>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상하이를 지키기 위해 이름없는 800명의 영웅들이 나흘 밤낮으로 처절한 격전을 벌이며 일본에 저항했던 실화를 담은 전쟁 영화다.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폐막작 <노포아>(2015)를 비롯 <투우>(2009), <살생>(2012) 등의 작품을 통해 ‘6세대’ 중국 감독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한 중국의 차세대 거장인 관후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어벤져스>, <원더우먼>, <아쿠아맨>, <매드맥스>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시각효과팀은 물론 영화 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 사단까지, 초호화 스태프들이 제작 기간 10년 동안 약 8천만 달러의 제작비를 투입해 완성해낸 초대형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 <800>은 작은 마을 농부로 일하던 숙부가 어린 조카들과 함께 일본군에게서 도망가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들은 상해가 어떤 곳인지 잠시 구경하러 왔을 뿐이고 사진 한장을 찍고 싶었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그들은 13살된 어린조카와 군인이 되었고 탈영병이 되었다. 영화 <800>은 작은 마을 농부로 일하던 숙부가 어린 조카들과
강남 일대 ‘성형 메카’의 전성기를 다룬 영화 '압구정 리포트'(가제)가 4개월 간의 촬영을 모두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압구정 리포트'(가제)는 가진 건 오지랖뿐인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 분), 믿을 건 실력뿐인 까칠한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 분)가 강남 일대 성형 비즈니스의 전성기를 여는 이야기다. 충무로를 넘어 ‘월드 스타’로 활약 중인 마동석부터 ‘흥행작 제조기’ 정경호, 개성 넘치는 연기로 ‘대세’가 된 오나라, 장르를 넘나들며 매력을 발산해 온 오연서까지 신선한 캐스팅 조합으로 뜨거운 관심을 얻어 온 '압구정 리포트'(가제)는 지난 11월 20일 크랭크업했다. 불타는 오지랖을 자랑하는 압구정 토박이이자 동네 백수 '대국'을 연기한 마동석은 “정말 즐겁게 촬영한 만큼, 배우들의 신선한 호흡을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보내며 촬영한 영화라서 저에게는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작품이다. 모두 꼭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크랭크업 소감을 전했다. 실력만은 최고인 성형외과 의사 '지우’ 역을 맡은 정경호는 “'압구정 리포트'(가제)의 촬영 현장에 갈 때마다 너무 즐거웠다. 스태프들, 감독님, 배우 선배님들까지 모두 완
국내 최초 배우 연구 서적 [배우 이병헌]이 11월 26일(목) 전격 출간을 확정하고 11월 19일(목) 오전 10시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배우 이병헌]은 1991년 데뷔 이후 30년간 활동한 배우 이병헌에 대한 연기론과 20년간 기자 생활을 통해 목격한 이 배우의 진화, 그리고 이병헌 본인 및 다양한 동료의 인터뷰를 포함해 1년 간 수집하고 분석한 객관적이고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필한 책이다. [배우 이병헌]은 백은하 배우 연구소장이 앞으로 집필할 배우학을 표방한 ‘액톨로지(Actorology) 시리즈’의 첫 번째 편이다. 지금껏 대한민국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배우학의 첫번째 배우로 이병헌을 선정해 그의 연기와 인생에 대해 집중적으로 돌아보는 내용을 담았다. 해외에서는 영국 BFI(British Film Institute)의 ‘스타 스터디(Star Studies)’ 시리즈나 프랑스 카이에 뒤 시네마(Cahiers du Cinéma)의 ‘배우의 해부’(Anatomy of an Actor) 시리즈 등 메릴 스트립, 로버트 드 니로, 톰 크루즈, 니콜 키드먼 등 한 명의 배우들을 집중적으로 분석한 책의 출간이 큰 주목을 끈 바 있다. 책은 <공동
믿고 보는 배우 류승룡이 <인생은 아름다워>로 약 2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의 이야기. 위장창업에 나선 마약반 5인방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수사극 <극한직업>(1,626만 명)에서 마약반의 만년 반장 ‘고반장’으로 분해 강력한 웃음을 선사했던 배우 류승룡은 역대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영화 <명량>(1,761만 명)에서 이순신에 맞서는 왜군 용병 장수 ‘구루지마’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7번방의 선물>(1,281만 명)에서 누명을 쓰고 죄수가 된 여섯 살 지능의 딸바보 ‘용구’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했다. 여기에 <광해, 왕이 된 남자>(1,232만 명)에서 조선의 킹메이커 ‘허균’으로 분해 묵직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무려 4편의 천만 영화를 빛낸 그가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로 돌아온다.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겉이 바삭하다 못해 딱
12월 개봉 예정인 <인생은 아름다워>는 조조할인, 뜨거운 안녕, 알수없는 인생, 세월이 가면 등 1970년 부터 2000년까지 시대를 선도했던 음악을 들으며 추억에 잠길 수 있는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로 찾아온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마지막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천만 영화를 빛낸 류승룡과 드라마 부터 영화, 예능까지 접수한 염정아가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여기에 염정아의 어린 시절은 염정아와 똑닮은 박세완 시선을 사로잡고, 누구나 꿈꾸는 국민 첫 사랑 '정우'역할은 옹성우가 맡았다. 여러분이 생각했던 첫 사랑을 보고 싶다면 12월에는 <인생은 아름다워>를 관람해보는건 어떨까요?
얼마전 개봉한 유아인, 박신혜 주연 <살아있다>의 미국판 팬데믹 서바이벌 <얼론>이 11월 18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얼론>은 맷 네일러 작가가 똑같은 시나리오를 미국과 한국 동시에 집필하여 동시에 영화 제작까지 한 보기 드문 케이스다. 미국판 팬데믹 서바이벌 <얼론>은 호러 명가 블룸하우스가 선택한 할리우드 신예 <트루스 오어 데어>의 타일러 포시와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공로상을 수상한 명품 배우 도날드 서덜랜드가 주연을 맡아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블랙 팬서><캡틴 마블> 등 마블 영화의 독보적인 비주얼을 책임졌던 전문가들과 <포드 V 페라리><로건> 속 고난도의 액션 장면을 탄생시킨 최정예 제작진이 총출동해 영화의 높은 완성도를 예고하고 있다. 영화 <얼론>은 도시를 초토화시킨 원인불명 바이러스를 피해 혼자 집안에 고립된 에이든이 잠에서 깨어나면서 시작된다. TV는 이미 잘 나오지 않았고 가족과도 연락이 어렵게 됐다. 이렇게 바깥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 줄어들자 에이든은 극심한 외로움에 지쳐간다. 영화 <살아있다>
영화 '내가 죽던 날'은 하루아침에 외딴섬 절벽 끝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 소녀와 그녀의 행적을 쫓는 형사, 그리고 그들에게 손을 내민 무언의 목격자까지. 같은 공간, 다른 시간에 마주하게 된 이들의 모습을 그린 색다른 영화가 등장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매 작품 막강한 존재감과 변화무쌍한 매력으로 전 세대 관객을 사로잡아온 배우 김혜수가 영화 <내가 죽던 날>로 돌아왔다. 드라마 <시그널>에 이어 다시 한번 형사 역할에 도전한 김혜수는 사건 이면에 감춰진 진실을 끝까지 파헤치는 한편, 일상이 무너진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는 진정성 있는 연기로 대한민국 대표 배우의 저력을 보여준다. 여기에 이정은, 노정의, 김선영, 이상엽, 문정희 등 다채로운 개성과 연기력으로 무장한 배우들이 <내가 죽던 날>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주체적이고 다채로운 캐릭터들에 매료되었다”는 이정은의 말처럼 캐릭터 그 자체로 변신한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 열정과 빛나는 앙상블은 극의 몰입감을 배가시킨다. 영화 <내가 죽던 날>은 범죄 사건의 주요 증인으로 채택되어 섬마을에서 보호를 받던 소녀 ‘세진’이 사라지면서 시작된다. 남들
국내 최초로 실종아동과 그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증발>은 2000년 4월 4일 사라진 여섯 살 딸의 행방을 20여 년째 쫓고 있는 아빠와 그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신예 김성민 감독이 7년의 시간 끝에 완성한 장편 데뷔작으로 ‘장기 실종아동’ 소재의 선정성에 매몰되지 않고 남겨진 가족의 내면의 풍경을 섬세히 그리며 그들이 받는 고통과 정신적 상처, 치유, 국가 시스템에 대한 담론까지 고스란히 스크린에 담았다. 이에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2019) 최우수 장편상을 시작으로 제11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2019) 한국경쟁 심사위원 특별상, 젊은 기러기상 등을 수상하는 등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국내 언론과 평단의 상찬을 받은 바 있다. 다큐 <증발>은 20여년을 하루같이 딸의 행방을 쫓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20여년이 지난 지금도 잠시 친구네 집에 놀러갔다온다며 나간 딸을 기억한다. 딸이 잠시 나간 길을 그리 멀지도 않다. 놀이터도 집앞이고, 다녀오겠다던 중국집은 130여미터에 불과했다. 하지만 딸은 돌아오지 않았다. 어릴때부터 똑부러졌던 딸은 사진 속에서 다양한 포즈와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