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6.0℃
  • 흐림강릉 9.7℃
  • 서울 7.3℃
  • 대전 10.3℃
  • 대구 11.3℃
  • 울산 12.2℃
  • 광주 10.6℃
  • 구름많음부산 14.5℃
  • 구름많음고창 ℃
  • 맑음제주 14.6℃
  • 흐림강화 7.8℃
  • 흐림보은 9.8℃
  • 흐림금산 10.0℃
  • 맑음강진군 13.2℃
  • 흐림경주시 11.2℃
  • 맑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 네이버TV
  • 유튜브
  • 엑스
  • 인스타그램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 개최 및 참가자 모집

아시아 최초의 ‘아티스트 마켓’ 형 국제콩쿠르, 4월 15일까지 아시아 지역 예선 참가자 접수


대구오페라하우스가 8월 제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프로그램의 일환이자 개관이래 첫 국제규모의 콩쿠르인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를 개최하기로 하고 아시아 지역 예선에 응시할 참가자들을 모집하고 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 아시아 최초, 최대 규모의 ‘아티스트 마켓’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는 오스트리아 빈과 독일의 베를린에서 유럽 예선을, 대구에서 아시아 예선을 개최하여 총 20명의 본선 진출자들을 선발하고 대구에서 다 함께 최종 경연을 치르는 형태로 진행된다. 8월 28일과 29일에 피아노 반주로 진행되는 1차 본선, 31일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치러지는 최종 본선을 거쳐 1위에서 3위까지 입상한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는 특히 최종 우승자를 선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에게 아시아 및 유럽의 유수 극장으로 진출하는 기회를 열어준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바로 심사에 참여하는 유럽과 미주지역 유수 극장 관계자들이 본선 참가자들을 각 극장으로 선발해가는 ‘아티스트 마켓’의 형태로 진행된다. 현재 이와 같은 형태의 대회는 아시아 지역에서는 유일하며,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그동안 해외 공연교류와 오페라 합작을 통해 축적해 온 역량을 짐작할 수 있다.

● 베를린, 빈, 드레스덴, LA… 세계 오페라의 주류들이 한 자리에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는 세계 오페라계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최고의 극장들이 심사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현재 대구오페라하우스를 비롯하여 독일의 도이체오퍼 베를린, 드레스덴 젬퍼오퍼, 쾰른 오페라하우스, 본 극장, 오스트리아의 빈 슈타츠오퍼, 뫼르비슈 오페레타 페스티벌의 주요 관계자들이 본선 심사위원으로 대구에 방문할 예정이며 최근에는 미국 LA 오페라극장까지 유럽과 미주지역에서 총 여덟 개의 극장 관계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가를 확정지어 개최 전부터 그 규모와 높은 수준을 짐작하게 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배선주 대표는 “이번 콩쿠르를 통해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국내외 실력파 성악가들의 해외극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음악 인적자원 개발 및 수출을 돕는 가교가 될 것”이라며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국제적인 위상과 인지도를 높일 기회”라고 밝혔다.

● 4월 15일까지 아시아 지역 예선 참가자 접수

3월 15일 마감된 유럽 지역 예선 참가자 접수에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20여개국에서 총 50명의 성악가들이 지원해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대구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아시아 지역 예선의 참가접수는 4월 15일까지로, 만 35세 이하의 성악을 전공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참가비용은 10만원이며 지원자들은 참가신청서와 간략한 이력서를 작성하는 한편 직접 연주하는 영상의 링크를 준비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영화&공연

더보기
소리없는 공포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6월 개봉
제작비를 훨씬 뛰어넘는 엄청난 수익을 올린 전설적인 시리즈, '콰이어트 플레이스'가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온다. 이번에는 세상에서 소리가 사라진 그 순간을 담은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로, 6월 개봉을 앞두고 새로운 예고편을 선보였다. 이 영화는 소리를 내면 공격받게 되는 괴생명체가 등장하며 모든 것이 침묵으로 가득 찬 그날의 시작을 말해준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은 뉴욕에서 고양이와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사미라'(루피타 뇽오)부터 시작하여 갑작스러운 섬광과 함께 도시를 혼란에 빠트린 괴생명체의 습격까지 급변하는 상황을 담았다. 폐허가 된 도시에서 '사미라'와 생존자 '에릭'(조셉 퀸)은 함께 힘을 모아 위기에서 벗어나려 한다. 무음의 싸움은 지하철부터 성당에 이르기까지 뉴욕 곳곳에서 펼쳐지며 관객들마저 숨죽이게 만든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은 '소리를 내면 죽는다'는 독창적인 설정으로 1, 2편 합산 6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기록하며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를 인정받은 시리즈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전작을 연출한 존 크래신스키가 각본을 맡고, '피그'로 다수의 상을 수상한 마이클 사노스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노예 12년', '어스



영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