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스타 양철수기자] 7월 4일(목) 오후,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프레스콜이 열려 배우 김희재, 윤소호가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일본 만화가 아라카와 나오시의 만화를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불운의 신동 피아니스트 소년과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소녀가 만나 음악으로 교감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로 6월 28일부터 8월 25일까지 공연한다. ’뉴스인스타' YouTube 구독! 購讀! subscription! ☞ https://bit.ly/382rlK3
성인 관객을 위한 새로운 차원의 공연 "카사노바"가 오는 6월 21일 압구정동에 위치한 윤당아트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기존의 19금 공연과는 한 차원 다른 ‘카사노바’는 단순한 성인용 콘텐츠를 넘어서 예술적 깊이와 복잡한 인간 감정의 진정성을 보여준다. 이 공연은 한국의 연출가와 미국, 영국, 브라질, 벨기에, 이스라엘, 독일, 러시아 등 8개국에서 모인 다국적 배우들이 협력하여 만든 새로운 형식의 공연으로, 이 국제적 예술 협력은 관객들에게 문화적 으로 풍부하고 시각적 및 감성적으로 깊은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연출가 서상우는 "다양한 국가에서 온 배우들이 협업함으로써, 각기 다른 문화적 배경과 표현 방식을 통해 언어적, 비언어적 요소가 융합된 독특한 공연 스타일이 창조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공연의 신선함과 리얼리즘, 그리고 진정성을 강조하며, 관객이 캐릭터의 감정에 더 깊이 공감하도록 유도하며 성인 관객만을 위해 고안된 "카사노바"는 무대 위의 과감한 나체 장면과 강렬한 스토리텔링으 로 주목받으며, 무대 위 나체 장면은 예술적, 미학적 방식으로 접근하여, 캐릭터의 솔직함과 취약성을 드러냄으로써 스토리의 리얼리즘을 높이고, 관객에게 강한 감정적 공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뮤지컬 '접변'이 오는 7월 20일부터 서울 대학로 TOM 2관에서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이 작품은 중국 최대 공연 티켓 예매처 ‘다마이왕’에서 평점 9.4를 기록하고 SNS 플랫폼 ‘웨이보’에서 조회수 3278만 회를 달성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 뮤지컬 '접변'은 모던 잡지사 기자 치평이 홍콩 출신의 유명 가수 만만을 인터뷰하러 우원로 별장에 방문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녀가 일본 영사관 무도회에서 실종된 사실을 문군에게 듣고 그 안에 감춰진 비틀린 진실과 두 여인의 미묘한 관계, 복잡하게 얽힌 신분을 섬세하게 풀어낸다. 1930년대 상해의 정취를 완벽히 재현한 이 작품은 역사적 배경과 사건을 바탕으로 어둠 속에서 빛을 찾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중국과 서양 음악 스타일이 결합된 재즈와 단조 넘버들은 세 인물의 내면과 관계성을 몰입도 높게 표현한다. 한국 초연 무대를 장식할 캐스팅도 화제다. 뮤지컬 '데미안', '블랙메리포핀스', '라흐헤스트'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임찬민, 밀도 높은 연기로 주목받는 송지온,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는 정우연 등이 참여한다. 또한 뮤지컬 '내일 바다에', '또!
대한민국의 대표 발라드 그룹 SG워너비(김용준, 김진호, 이석훈)가 오는 7월 서울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연은 데뷔 20주년을 기념하여 2016년 이후 8년 만에 진행되는 전국투어 '우리의 노래'의 일환으로 지난 3월 22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전주, 광주, 대전, 부산 등에서 연이어 성공적인 공연을 펼쳤다. 최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공연에서 SG워너비는 오는 7월 20일과 21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KSPO DOME에서의 앙코르 공연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전국투어는 티켓 매진 사례를 연일 기록하며 SG워너비의 변함없는 인기와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SG워너비는 "20주년 공연을 통해 여러분들의 마음에서 마음으로의 연결을 느끼고 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앙코르 공연을 준비했다"며, "이 모든 것이 가능한 것은 여러분들의 사랑과 지지 덕분"이라고 전했다. '우리의 노래' 콘서트는 SG워너비가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오랜 시간 동안 준비하고 심혈을 기울인 공연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후 처음 선보인 무대이다. 뛰어난 라이브 실력과 진심이 담긴 무대 매너는 관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으며
다양한 음색과 열정으로 매년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피아니스트 황수연이 5월 26일 오후3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독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 황수연은 다양한 시대의 작곡가들이 추구한 음악적 이상과 감정을 탐구하며 준비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전부터 낭만 그리고 현대에 이르기까지 피아노 음악의 발전과정을 따라가며 각 시대를 상징하는 작곡가들의 작품을 통해 음악의 깊이와 넓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황수연의 연주를 통해 관객들은 작품마다 숨겨진 미세한 감정의 변화와 음악적 메시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수원에서 태어나고 자란 황수연에게 이번 고향에서의 독주회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해외에서의 활동 후 오랜만에 고향 무대에 서게 되는 그는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더 깊은 감정의 교류를 기대하고 있다.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된 극단 기일게의 연극 ‘컬렉티드 스토리즈(부제: 단편소설집)’가 2024년 4월 26일, 소극장 산울림에서 막을 올린다. 과거 2016년, 2017년, 그리고 2023년의 공연을 통해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이 작품은 성남아트센터의 ‘연극 만원 시리즈’를 통해 이미 관객들과의 만남을 가진 바 있으며 이번 공연 역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널드 마굴리스의 퓰리처상 수상 작품인 ‘컬렉티드 스토리즈’는 스승과 제자, 두 여성의 복잡미묘한 관계와 그 변화를 섬세하게 그린 2인극이다. 연극은 예술 창작의 과정, 도덕적 딜레마, 세대 간의 갈등 등을 다루며 관객들로 하여금 깊은 공감과 몰입을 이끌어낸다. 이번 공연에는 2016년 초연 이래로 매 공연마다 함께 해온 연출가 박선희와 배우 정윤경을 비롯하여 임유영, 윤소희, 이현지 등 지난해 함께 했던 배우들이 다시 뭉쳐 무대에 선다. 이들은 이전 공연에서 보여줬던 완벽한 호흡을 바탕으로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고정 페어가 아닌 크로스 페어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컬렉티드 스토리즈’는 2024년 4월 26일부터 5월 19일까지 소극장 산울
대학로를 넘어 부산까지 그 여정을 이어가는 뮤직드라마 '불편한 편의점'. 이 작품은 김호연 작가의 손에서 탄생한 베스트셀러를 바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따스한 이야기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대학로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제작진인 ‘극단지우’는 올해 초, 다양한 배경을 가진 배우들을 발굴하기 위해 전 배역 오디션을 진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공연에는 기억을 잃고 길을 잃은 노숙자이자 밤새워 편의점에서 일하는 '독고' 역으로 김경호와 정영성이 이름을 올렸다. 정영성은 연극계에서 다방면으로 활약 중인 인물이며 김경호 역시 무대 위와 여러 매체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다. 청파동의 조용한 삼거리에 자리 잡은 올웨이즈 편의점 사장 '염영숙' 역에 강지원, 고혜미, 권아름, 김윤미가 합류했다. 이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 '시현' 역에는 이채림, 이채연, 하지수가 캐스팅됐다. 가족을 위해 애쓰는 중년 알바생 '오선숙' 역은 김도경, 윤성경, 이우진, 정성조가 맡았다. 한편, 회사 생활의 스트레스를 혼자만의 술자리로 달래는 '경만' 역에는 강지훈, 권오율, 장인혁, 최기원이 선택되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마지막 기회를
피아니스트 이여경 독주회가 오는 4월 29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다. 이여경은 'A Geometry of Music(음악의 기하학)' 시리즈의 첫 번째 주제로 '변형 變形'을 선택하며 음악의 새로운 해석과 변형의 아름다움을 탐구하는 독주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시리즈는 세 가지 언어로 표현된 제목처럼 다양한 형태로 변형된 곡들을 통해 원곡의 감동을 새롭고 다채로운 방식으로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부에서는 쇼팽의 에튀드를 고도브스키가 편곡한 'Study No. 5 in D-flat major after Op.10 No. 3'로 시작하여, 조지 크럼브의 '무한한 마법의 원'과 '꿈의 이미지 – 사랑과 죽음의 음악', 카를 체르니의 'Variations on the theme of "La Ricordanza" by Rode, Op. 33', 그리고 크라이슬러의 원곡을 라흐마니노프가 피아노 독주곡으로 편곡한 '사랑의 슬픔'과 '사랑의 기쁨'을 연주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메시앙의 '새들의 카탈로그' 중 12번째 곡인 'Le traquet rieur 검은 딱새'를 통해 자연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으며, 리스트의 '돈주앙의 회상
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 홍주찬이 뮤지컬 '파가니니' 첫 공연을 열연과 함께 관객에게 선보였다. 지난 6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펼쳐진 뮤지컬 '파가니니'에서 홍주찬은 주인공 파가니니 역으로 무대에 올랐다. '파가니니'는 1840년 파가니니가 숨을 거둔 후 그가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이유로 교회 공동묘지 매장을 불허 당하자 아들 아킬레가 아버지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법정 싸움을 시작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바이올린으로 세상을 제패한 파가니니가 주변의 잣대들로 인해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로 불릴 수밖에 없었던 사건을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 작품에서 홍주찬은 자유분방하고 천재적인 예술가 파가니니 역을 맡아 고뇌를 생생하게 재현하며 그의 환생을 보는 듯한 완벽한 싱크로율로 놀라움을 안겼다. 팀의 메인 보컬다운 파워풀한 가창력과 풍부한 성량, 공연 중간중간 수준급 바이올린 연주 실력까지 뽐내 눈과 귀를 동시에 압도하며 '믿고 보는' 뮤지컬 배우 위엄을 증명했다. 홍주찬은 "'파가니니' 마지막 공연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남은 공연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면서 "많이 찾아와 달라"라는 부탁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