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연이 주연을 맡은 JTBC 새 토일드라마로 ‘정숙한 세일즈’가 오는 10월 첫 방송을 확정하고 김소연의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연출 조웅, 극본 최보림,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221b)는 ‘성(性)’이 금기시되던 그때 그 시절인 1992년 한 시골마을,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뛰어든 ‘방판 씨스터즈’ 4인방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의 시청률을 평정한 배우 김소연이 이름처럼 정숙하게 살아온 주부 ‘한정숙’ 역을 맡아 9년만에 JTBC에 귀환, 주목을 받고 있다. 4일 ‘정숙한 세일즈’ 측이 공개한 티저 포스터에는 정숙의 은밀하고도 발칙한 세일즈 픽(Pick)을 담고 있는데 고풍스러운 차림의 정숙은 그때 그 시절 1990년대 바이브와 더불어 우아한 아우라를 뿜어낸다. 또 모자이크로 가려졌지만 19금 빨간 맛의 ‘바이브’가 느껴지는 물건과 더불어 “이런 바이브 어떠세요?”라는 정숙의 제안까지, 조금만 들여다보면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메타포가 여기저기 포진돼 있다. 극중 빛나는 미모로 금제 고추아가씨 ‘진’에 당선되기도 했던 정숙은 첫 연애 상대인 남편과 결혼해 조신하고 수동적인 삶
독보적인 판타지 세계관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유명한 팀 버튼 감독의 신작 영화 ‘비틀쥬스 비틀쥬스’(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코리아㈜)가 4일 개봉됐다. ‘비틀쥬스 비틀쥬스’는 가족들에게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진 이후, 두 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았던 ‘비틀쥬스’가 소환되며 펼쳐지는 산 자와 죽은 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지난 2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언론배급시사회를 진행했던 이 작품은 국내 언론과 평단의 호평이 이어지는 기대작이기도 하다. 마이클 키튼을 비롯해 위노나 라이더, 캐서린 오하라, 제나 오르테가, 모니카 벨루치, 윌렘 대포, 저스틴 서룩스 등 최상급 출연진 역시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 판타지 거장 팀 버튼 감독의 독보적인 세계관이 더욱 업그레이드된 ‘비틀쥬스 비틀쥬스’는 감독의 탁월한 감각과 배테랑 오리지널 캐스트 배우들의 연기가 더해져 저력을 보여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가수 윤하가 지난 1일 발매한 정규 7집 'GROWTH THEORY (그로우스 띠어리)' 타이틀곡 '태양물고기'로 멜론 TOP100을 포함한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정주행을 시작했다. 현재 HOT100과 벅스 등 주요 차트에서는 '태양물고기'를 포함해 '맹그로브', '죽음의 나선', '케이프 혼', '은화', '로켓방정식의 저주', '코리올리 힘', '라이프리뷰', '구름의 그림자', '새녘바람' 등 총 10곡이 일명 '줄세우기'를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 'GROWTH THEORY'는 윤하가 데뷔 20주년 기념일에 맞춰 2년 10개월 만에 발매한 정규앨범으로 윤하가 직접 작사, 작곡한 총 10곡이 수록돼 있다. 이 앨범은 성장의 의미에 대한 소녀만의 이론서로서 각 트랙마다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담아 발매 직후부터 음악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타이틀곡 '태양물고기'는 타인의 평가나 타인의 잣대가 아닌 스스로 치열히 옳다고 여기는 길을 가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메시지에 대한 곡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태양물고기' 뮤직비디오는 장대한 스케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윤하는 푸른 바다 위 실사와 에니메이션을 교차로 연출하며 음악의 감동을 시각
자타공인 면 애호가 ‘김종면’ 김종민이 0.5성급 무인도에서 ‘오이냉국수’ 만들기에 도전한다. 2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는 0.5성급 무인도 임원에 도전하는 코요태 김종민과 그를 지원하기 위해 일꾼으로 나선 빽가, 박준형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김종민은 땡볕의 무인도에서 손님 맞을 준비를 하느라 지친 일꾼 빽가, 박준형을 위해 새참을 만드는데 메뉴는 ‘오이냉국수’. 김종민은 ‘김종면’이라는 별명까지 있을 정도로 면을 좋아하는 자타공인 면 애호가이지만 그 명성과 달리 그가 만든 육수는 밍밍한 맛으로 빽가, 박준형을 실망하게 만든다. 육수를 한입 맛본 빽가는 “지우개 맛이 난다”고 털어놨고 박준형은 “걸레 빤 물”이라고 맛의 정체를 상상할 정도로 혹평을 내놓는다. 김종민은 “그게 맛있는 거”라며 자신의 요리에 만족하지만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안정환은 “김종민의 미각이 우리랑 다른 것 같다”며 우려를 표한다. 설상가상 면까지 잘 안 익어 ‘오이냉국수’는 실패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스튜디오에 출연한 신지는 “김종민이 면 요리에는 진짜 진심이다”라며 기대감을 버리지 않는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각본/감독 박훈정, 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이 공개 이후 디즈니+ 서비스 중 한국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 1위를 기록했다. 시리즈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에 따르면 ‘폭군’은 공개일인 8월 14일부터 25일까지를 기준으로 디즈니+ 한국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폭군’은 영화 ‘신세계’, ‘마녀’ 시리즈 등 개성 강한 캐릭터와 장르적 쾌감을 선사하는 연출로 독보적인 세계관을 구축해온 박훈정 감독의 작품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시원하고 짜릿한 액션과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몰입감 넘치는 전개로 평단과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공개 3주 차에 접어든 지금까지 폭발적인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폭군’은 디즈니+에서 총 4개의 에피소드를 모두 만나볼 수 있으며 차승원과 김선호, 김강우, 조윤수 등의 막강한 배우들이 출연했다. *본 기사는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 제
‘고려대 자부심’을 내세운 ‘최강 몬스터즈‘가 연세대와의 승부를 승리로 이끌 수 있을까. 9월 2일(월)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는 직관 패배 흐름을 끊어야 하는 최강 몬스터즈가 승률 8할에 빛나는 연세대와의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펼친다. 몬스터즈 선수들은 출근길부터 “연패 흐름을 끊겠다”라고 각오를 다지며 승리의 기운을 돋우는데 박용택, 이택근, 정근우, 최수현으로 이어지는 고려대 출신 ‘고대즈’는 특별한 의지를 드러낸다. 라커룸과 웜업 시간에도 ‘고대즈’의 모교 사랑이 몬스터즈 선수들의 사기를 끌어올리는데 정근우는 “고대생은 약국에서도 ‘연고를 달라’는 말을 안 한다”라고 밝히며 연세대에 대한 경계를 표현한다. 박용택 역시 “‘연대가 고대보다 잘 한다’는 말은 이 세상에 없다”고 자신하며 본 경기에서의 활약을 약속하기도 한다. 몬스터즈 선수들과 제작진은 직관 승리를 위한 루틴 재조정에 들어가는데 승리를 위해선 못할 것이 없는 ‘미신 몬스터즈’가 부활해 온갖 징크스와 루틴들을 쏟아내기 시작할 예정. 직관 연패의 늪에서 벗어나야 하는 최강 몬스터즈와 대학야구 강호임을 증명해야 하는 연세대, 양 팀의 자존심을
배우 김고은과 주목받는 뉴페이스 노상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이 기분 좋은 에너지를 담은 공식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대도시의 사랑법’(감독 이언희, 제작 ㈜쇼박스, ㈜고래와유기농)은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 분)와 세상과 거리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 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 두 배우의 신선한 캐릭터 조합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 작품이 기분 좋은 에너지가 느껴지는 공식 2차 포스터와 제작기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 김고은과 노상현이 장난스럽게 얼굴을 맞대고 있는 포스터는 친근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두 사람이 선보일 특별한 찐친 케미스트리를 기대케 한다. 여기에 “사랑은 노터치, 우정은 포에버, 순도 100% 찐사친 리얼 라이프”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재희와 흥수가 서로의 사랑법을 위해 의기투합하며 벌일 흥미로운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제작기 영상은 유쾌한 공감대부터 환상의 케미, 현실적인 프로덕션까지 색다른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재희 역 김고은이 ‘대도시의 사랑법’에 대해 “2
가수 윤종신이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8월호를 발매한다. 윤종신이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2024 ‘월간 윤종신’ 8월호 ‘가까스로’를 공개하는 것. ‘가까스로’는 모든 게 수월하지 않음에도 간신히 버티며 조금씩 나아가는 삶의 방식을 표현한 곡으로 한두 번 잘 되었던 기억으로 겨우 버티는 나날과 또다시 실패 혹은 미완성에 그치는 나날들의 단면들이 담겼다. 이번 신곡은 지난 2017년 ‘월간 윤종신’ 7월호 ‘Welcome Summer’부터 2023년 7월호 ‘모래’, 2024년 6월호 ‘Give Me Summer’ 등 윤종신과 함께 수많은 노래를 선보이며 여름 콤비로 자리잡은 송성경이 공동 작곡과 편곡으로 참여했다. 윤종신은 여름 콤비 송성경과 함께 유난히 차분하고 가라앉았던 2024년 ‘월간 윤종신’의 여름을 완성,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윤종신은 “어느 날 문득 ‘가까스로’라는 부사가 마음에 탁 걸리더라고요. 일상에서 자주 쓰는 말은 아닌데 어쩐지 대다수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지 않나, 이보다 더 우리네 삶의 양상을 잘 담고 있는 말은 없지 않나 싶었죠”라고 곡의 소재에 대해 밝혔다. 또
'한국 록의 전설' 가수 김종서의 단독 콘서트가 1년 9개월여 만에 열린다. 최근 김종서의 소속사는 오는 9월 1일 오후 4시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김종서의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2년 12월 사진전과 함께 선보였던 콘서트 'B-컷' 이 후 1년 9개월 여 만의 단독콘서트다. 지난해 MBC '복면가왕' 가왕 4연승, MBN '불꽃밴드'에서의 활약, 뉴진스의 '아름다운 구속' 리메이크, KFN(전 국방FM) 라디오 DJ 발탁 등 전성기 못지 않게 바쁜 시간을 보냈던 김종서가 노래로 대중에게 찾아오는 것.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시나위'와 '부활'의 초대 보컬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김종서는 솔로로 전향한 후 1990년대 밀리언 앨범 2장을 기록한 바 있는 대표적인 록 가수다. 또한 많은 차트 1위곡과 록 가수 최초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록발라드 장르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한 인물. 이번 콘서트는 신한카드와 (주)고양이수염이 기획한 공연 '1 to 10 레전드 콘서트'의 하나로 10명의 레전드 가수가 순차적으로 단독콘서트를 개최, 서로 게스트로 지원사격을 하는 형식이다. 김종서의 콘서트에는 가수 김경호와 그룹 '이치
유준상이 제18회 DIMF(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어워즈에서 ‘그날들’로 ‘올해의 스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2일 진행된 시상식에서 유준상은 뮤지컬 ‘그날들’에서 냉철하고 철두철미한 성격의 원칙주의자 ‘정학’ 역을 맡아 열연한 것을 인정받아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0주년을 맞이한 ‘그날들’은 유준상이 초연부터 빠짐없이 무대에 오른 뮤지컬로, 변함없이 완벽한 무대 매너와 장악력을 선보이며 10주년 기념 공연의 마지막까지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유준상은 “이제 겨우 뮤지컬 무대에 선지 30년 정도 밖에 안됐습니다. 앞으로 30년 더 남았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열의에 찬 소감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09년 ‘제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어워즈’에서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했던 유준상은 이후 2014년과 2015년, 2018년, 그리고 올해까지 총 5번의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한편, 유준상은 현재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서 분야를 막론한 지식을 지닌 천재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으로 분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이혜리 주연의 영화 ‘빅토리’(감독 박범수, 제작 ㈜안나푸르나필름)가 낭만 가득한 스틸 사진들을 공개하며 다시 한번 ‘혜리’의 복고 스타일 열풍을 예고했다. ‘빅토리’는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1999년 거제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공개된 스틸 사진들은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의 탄생과 완성형 치어리딩 동아리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당시 댄스로 거제를 장악한 필선(이혜리 분)과 그의 댄스 콤비 미나(박세완분)가 추억의 오락실 ‘펌프’ 기계 위에서 모두를 장악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들이 가는 곳은 어디든 스테이지를 만들 정도로 춤을 향한 열정을 보여주는 두 사람은 큰 사이즈의 옷과 뒤로 눌러쓴 스냅백 패션으로 당시의 스타일을 재조명하고 있다. 극중 마음껏 춤출 공간이 필요했던 필선과 미나는 서울에서 전학 온 치어리더 세현(조아람 분)을 앞세워 치어리딩 동아리를 만들게 되고 동아리의 멤버를 선발하기 위해 오디션까지 개최하는 열정을 보여준다. 밀레니엄 걸즈는 치형(이정하 분)이 속한 만년꼴찌 거제상고 축구부를 승리로 이끌도록 좌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