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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모자무싸' 구교환X고윤정, 자신들을 ‘무가치’하게 여기는 오만한 세상을 향해 일갈을 날리며 쾌감 폭포수 선사

 

JTBC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의 구교환과 고윤정이 자신들을 ‘무가치’하게 여기는 오만한 세상을 향해 일갈을 날리며 쾌감 폭포수를 선사하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연출 차영훈, 극본 박해영, 제작 스튜디오 피닉스·SLL·스튜디오 플로우, 이하 ‘모자무싸’)에서 황동만(구교환)의 일갈은 상대를 가리지 않는다. ‘의절 전도사’를 자처하며 8인회가 차마 말하지 못했던 “그만두라”는 훈수를 두는 최필름 대표 최동현(최원영)에게 황동만은 “내 인생이 왜 니 마음에 들어야 하는데요?”라고 맞받아쳤다. 이는 방송 전부터 영상을 통해 공개되며 모두의 공감을 불러 모았던 대사로, 타인의 인생을 함부로 재단하려는 오만한 세상을 향한 선전포고였다.

 

그의 반격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변은아(고윤정)에게 파워를 얻은 그는 못난 사람은 전염병 환자 보듯 치워두려는 최동현에게 “빛나는 것들끼리 빛나는 세상 만들어봐라. 하나도 안 빛나!”라며 쐐기를 박더니 앞으로 더욱 더 무가치하게 살아 더 화나게 할 거라 천명하며 “어디 한번 막아봐라. 막아지나”라고 외쳤다.

 

자신을 향한 시선에 정면으로 맞선 장면도 놓칠 수 없다. 무려 7개의 항목으로 ‘일목요연’하게 거대한 팩트 폭격을 날린 박경세(오정세)에게 황동만은 “나 니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그렇게 안 불행해”라며 일침을 가했다. 데뷔한 사람도 데뷔 전과 똑같이 불행하고 행복하듯, 자신도 딱 그만큼 불행하고, 딱 그만큼 행복하다는 것. 세상이 말하는 성공과 실패와 상관없이 누구나 겪는 보편적인 행복과 불행의 무게를 짚어낸 대목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변은아의 일갈은 결이 다르다. 황동만이 폭발형이라면, 변은아는 낮고 정확하게 찌르는 타입이다. 8인회 멤버들이 황동만더러 “제발 조용히 있으면 좋겠다” 뒷말을 할 때, 변은아는 자신도 모르게 “어떻게 가만히 있어요, 공포에 쩔었는데.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존재하지도 않는 것 같은데 어떻게 조용히 있어”라고 읊조렸다. 도저히 더는 들어줄 수 없어 터뜨린 이 파열음은 황동만의 장광설이 생존이었음을 정확히 꿰뚫었다.

 

이어 자신을 ‘잠깐의 반짝임’으로 치부하며 퇴사를 종용하는 선배PD 최효진(박예니)에게 “그런 말을 하는 선배님이 부끄럽다”고 일침을 가한 데 이어, 감독들이 자신보다 변은아를 더 따르는 것에 대한 자격지심으로 그녀를 깎아내리는 최동현을 향해서는 “한 번도 대표님이 파워 있다고 생각해 본 적 없다. 지랄 맞다고는 생각한다”는 파격적인 돌직구와 “저는 얌전한 아이이지 만만하고 약한 애가 아니다”라는 서늘한 경고로 권력의 오만함을 단숨에 꺾어버렸다.

 

또한 변은아의 위기를 즐기는 직원들의 위선을 향해 “차라리 황동만처럼 대놓고 신나해달라. 그럼 귀엽기라도 하겠다”며 그들의 민낯을 거침없이 끄집어낸 그녀는 처음으로 피해가는 대신 꺾고 가기로 결심했다. 아홉 살 때부터 다져온 ‘견디는 힘’을 무기로 세상을 향해 자신의 존재감을 강렬하게 각인시킨 대목이었다. 피하지 않고 정면을 응시하는 그녀의 단단한 행보는 보는 이들의 가슴을 뻥 뚫어주는 통쾌한 반격이었다.

 

‘모자무싸’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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