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 네이버TV
  • 유튜브
  • 엑스
  • 페이스북

KBS ‘불후의 명곡’ 패티김, 이혼 후에도 작곡가-가수로 이어간 전 남편과의 인연

 

패티김이 전 남편인 고 길옥윤 작곡가와 아름다운 약속을 추억한다.

 

오늘(3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583회는 ‘The One & Only 아티스트 패티김’ 특집 2부가 전파를 탄다.

 

지난주 경합을 펼친 빅마마 박민혜, 박기영, 첫사랑, 김기태, 조명섭에 이어 옥주현, 스테파니&왁씨, 황치열, 서제이, 억스, 포레스텔라, DKZ, 이병찬, Xdinary Heroes 의 대결이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더불어 10년 만에 무대에 선 패티김이 가장 부르고 싶었던 노래를 선사한다.

 

작곡가 고(故) 길옥윤과 1966년 결혼해 1973년 이혼한 패티김은 그와의 이혼 스토리를 거침없이 풀어놓는다.

 

패티김은 길옥윤 작곡가와 이혼했던 당시를 진솔하게 전하면서 “제가 이혼하면서 부탁한 게 있다”며 “우리가 작곡가와 가수로서는 더 훌륭한 커플이 없지만, 부부로서는 성공을 못 했다. 우리는 ‘이혼을 하더라도 길 선생은 좋은 곡을 써서 주고, 나는 열심히 노래 불러서 길 선생을 유명하게 하겠다’고 약속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혼 후 2년 뒤에 받은 곡이 ‘사랑은 영원히’다. 멋지죠?”라며 미소 지었다. 이에 MC 신동엽은 고개를 끄덕였고, 관객들 역시 박수로 화답했다는 후문.

 

이날 억스는 패티김의 ‘사랑은 영원히’를 선곡해 불렀다. 국악과 밴드가 크로스 오버된 버전으로 편곡된 ‘사랑은 영원히’는 새롭고 신선한 옷을 입었고, 패티김의 “정말 좋았다”며 칭찬과 박수를 보냈다. 패티김은 “중학교 3학년부터 1년 반 정도 국악을 배웠다”며 “국악을 너무 좋아했고, 국악 콩쿠르에 나가서 창 부문 1등을 했다”고 창의 한 소절을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

 

‘The One & Only 아티스트 패티김’ 특집 2부에서 패티김은 자신의 히트곡 ‘9월의 노래’를 선곡, 구슬프게 무드로 소화해 감동을 줬다. 패티김은 “이 곡을 정말 좋아한다”며 “10년 만에 노래를 하는 거라서 2곡을 여러분들을 위해 부르고, 1곡은 제가 좋아하는 곡을 부르고 싶었다”고 말했다.

 

지난달 26일 첫 방송된 ‘The One & Only 아티스트 패티김’ 특집은 3일(토) 방송에 이어 오는 10일(토)까지 3주에 걸쳐 방송된다.

 

매회 다시 돌려보고 싶은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키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KBS2TV에서 방송된다.




영화&공연

더보기
새로운 힐링극, ‘불편한 편의점’ 추가 캐스팅 공개
대학로를 넘어 부산까지 그 여정을 이어가는 뮤직드라마 '불편한 편의점'. 이 작품은 김호연 작가의 손에서 탄생한 베스트셀러를 바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따스한 이야기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대학로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제작진인 ‘극단지우’는 올해 초, 다양한 배경을 가진 배우들을 발굴하기 위해 전 배역 오디션을 진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공연에는 기억을 잃고 길을 잃은 노숙자이자 밤새워 편의점에서 일하는 '독고' 역으로 김경호와 정영성이 이름을 올렸다. 정영성은 연극계에서 다방면으로 활약 중인 인물이며 김경호 역시 무대 위와 여러 매체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다. 청파동의 조용한 삼거리에 자리 잡은 올웨이즈 편의점 사장 '염영숙' 역에 강지원, 고혜미, 권아름, 김윤미가 합류했다. 이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 '시현' 역에는 이채림, 이채연, 하지수가 캐스팅됐다. 가족을 위해 애쓰는 중년 알바생 '오선숙' 역은 김도경, 윤성경, 이우진, 정성조가 맡았다. 한편, 회사 생활의 스트레스를 혼자만의 술자리로 달래는 '경만' 역에는 강지훈, 권오율, 장인혁, 최기원이 선택되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마지막 기회를



영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