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는 제니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까?
지난 15일, 좋은 평가를 받은 시즌 1을 이어 <미추리 8-1000 시즌 2>가 방영됐다. 임수향, 송강, 양세형, 강기영, 김상호, 장도연, 손담비 등 자리를 지킨 기존 멤버들과는 달리, 해외 스케줄 문제로 이탈한 제니(블랙핑크)를 대신해 전소민이 빈자리를 채웠다.
<런닝맨>에서 ‘예능 천재’의 모습을 보여주며 2018년 SBS 연예대상 버라이어티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전소민은 유재석과의 케미를 자랑하며 자기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하지만 <미추리 8-1000 시즌 1>의 제니의 영향력은 막강했다. 퀴즈면 퀴즈, 추리면 추리, 각종 웃음 포인트마다 예상치 못한 답변으로 출연자들과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제니는 전소민의 활약에도 빈자리가 커 보였다. 22일 방영된 2회에서 강기영과 손담비가 숨겨진 1,000만원을 찾으며 여행이 마무리 됐지만, 3회에서 제니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을지 우려된다.
한편, 3회는 또다시 일일 게스트로 방송될 예정이다. 연우(모모랜드) 역시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전소민도 채우지 못한 제니의 빈자리를 온전히 책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추리 8-1000 시즌 2>는 금요일 밤 11시 S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