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독점 시리즈 ‘동조자(The Sympathizer)’가 2화 공개와 함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순위에서 세계 20개국에서 1위에 등극했다.
4월 24일 2화가 공개된 '동조자'는 이에 앞서 22일 OTT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 기준 전 세계 20개국 1위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증명했다.
‘동조자’는 자유 베트남이 패망한 1970년대, 미국으로 망명한 베트남 혼혈 청년이 두 개의 문명과 두 개의 이데올로기 사이에서 겪는 고군분투를 다룬 이야기.
2화 공개 후 국내 시청자들의 호평 세례를 받고 있으며 박찬욱 감독의 신작에 대한 시청자들의 입소문이 쏟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1인 다 역으로 화제 되고 있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파격적인 등장과 연기에 대한 시장자들의 반응이 뜨거워지고 있다.
2화 ‘모범적인 아시아인’ 에서는 미국에 정착한 ‘대위'(호안 쉬안데 분)의 본격적인 이중 스파이 활동이 시작됐다.
‘장군’(또안 레 분)’의 심복으로 머물면서 동시에 베트남의 공산주의 세력에게 장군의 동향을 암호 편지로 전달하는 등 긴장감 넘치는 첩보 활동을 이어갔다.
새롭게 등장한 아시아계 미국인 ‘소피아 모리'(산드라 오 분)는 대위와 로맨틱한 관계를 형성하며 예측 불가능한 전개를 예고했다.
여기에 동양학 교수 ‘해머’ 캐릭터로 다시 한번 파격 등장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두 개의 이데올로기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 대위의 내면을 뒤흔들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장군은 난민 커뮤니티에 스파이가 있다는 것을 확신하고 CIA 요원 ‘클로드'(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와 함께 일명 ‘두더지 ’ 색출에 열을 올리고 자신의 이름 역시 리스트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대위는 위기에 빠지게 됐다.
‘동조자’는 오는 29일(월)에 3화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1화씩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