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현아와 배우 진선규의 듀엣 무대가 ‘훅까말’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

17일(오늘) 저녁 6시 25분 첫 방송되는 MBC 새 예능 파일럿 ‘훅 까놓고 말해서’(기획 김영진 / 연출 권락희, 이신지, 이하 ‘훅까말’) 1회에서는 배우 진선규가 두 번째 지원자로 등장, 심상치 않은 토크로 예능감을 발휘한다. 

수많은 사람들과의 토크로 생각보다 많은 영감을 얻어낸 ‘훅 박사’ 3인방 윤종신, 이용진, 조현아는 훅! 꽂히는 한 마디로 노래를 만들기 위해 ‘훅까말’ 만의 실험실에 모여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는다.

‘훅까말’의 실험실에는 두 번째 토크 지원자인 진선규가 등장하고 예능 초년생이라는 그는 부끄러워하는 것도 잠시 뮤지컬 영화에 버금가는 표현력을 드러내며 자신의 이야기로 현장을 가득 채운다. 

이에 조현아는 “훅이 막 쏟아져”라며 감탄을 금치 못하고, 진선규가 무심코 툭 뱉은 한 마디로 만든 훅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용진 또한 도화지 같은 진선규의 이른바 ‘12 선규’ 필모그래피를 준비해 토크를 주도하고, 진선규는 이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며 ‘살아 있는 인간 훅’ 다운 모습을 여과 없이 드러낸다. 

이날 방송에서 조현아의 팬이라고 밝힌 진선규는 과거 노래방에서 ‘널 사랑하지 않아’를 애절하게 불러 지인들에게 아내와 사이가 좋지 않냐는 오해를 샀다고 하는데. 여기에 즉석으로 조현아와 ‘널 사랑하지 않아’ 듀엣 무대가 성사된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진선규의 반전 노래 실력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조현아, 진선규의 듀엣 무대와 이들의 ‘진심’이 담긴 음악 토크는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야기를 통한 음악 예능이라는 차별점을 둔 MBC 새 예능 파일럿 ‘훅 까놓고 말해서’는 오는 17일(오늘) 저녁 6시 25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