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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두뇌공조’ 차태현, 결국 ‘사표’냈다! 정용화 복수 대성공?!

“‘호구 형사’ 끝내 그만두나?!”

 

KBS 2TV 월화드라마 ‘두뇌공조’ 차태현이 신경과학팀을 발칵 뒤집어 놓은 ‘눈물의 사직서 제출’로 또 한 번의 파란을 예고한다.

 

‘두뇌공조’(극본 박경선, 연출 이진서 구성준, 제작 삼화네트웍스)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뇌과학 코믹 수사극이다.

 

지난 ‘두뇌공조’ 12회 방송에서는 신하루(정용화)와 금명세(차태현)가 서로가 가진 이별의 아픔을 나누며 함께하는 장면이 담겼다. 특히 금명세는 설소정(곽선영)과 헤어져 상실감에 괴로워했고, 설소정 또한 금명세와의 이별을 감당하기 힘들어하는 모습으로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돋웠다.

 

이와 관련 차태현이 사표를 제출하는 충격적인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정용화-곽선영-우현이 각각 다른 ‘3인 3색 반응’을 드러낸 장면이 포착돼 시선을 끈다. 극중 금명세(차태현)가 피치 못할 사유로 김계장(우현)에게 사직서를 전달하는 장면. 사표를 낸 금명세가 시무룩한 표정을 짓고 있자, 신하루(정용화)는 반신반의하며 멀뚱한 눈망울로 그 상황을 지켜보고 설소정(곽선영)은 당황스러움을, 김계장(우현)은 어이없음을 내비친다.

 

이어 금명세가 짐이 들어있는 상자를 든 채 신하루의 자리로 찾아와 신하루에게 서류 봉투 하나를 건네고 신하루는 깜짝 놀라고 마는 것. 과연 금명세가 사표를 낸 이유는 무엇일지, 금명세가 마지막으로 신하루에게 넘긴 서류는 어떤 것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정용화-차태현-곽선영-우현은 ‘눈물의 사직서 전달’ 촬영을 준비하며 한자리에 모여 대사를 맞춰 보는가 하면 열정적으로 의견을 나누는 등 돈독하고 친밀한 ‘두뇌공조’ 팀워크를 증명했다. 실제 촬영이 시작되고 차태현은 금명세가 그만두는 상황을 뚜렷한 표정 변화로 섬세하게 그려내며 캐릭터의 심정을 고스란히 전달, 집중도를 높였다. 여기에 정용화는 극중 금명세가 직장을 그만두길 바랐던 신하루의 마음을 오직 눈빛만으로 제대로 표현했고, 곽선영과 우현은 금명세의 사표에 대한 직장 동료들의 현실 반응을 생동감 넘치는 리액션으로 터트려내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어냈다.

 

제작진은 “금명세가 사직서를 내고 떠나면서 신경과학팀 멤버들과 신하루의 심리상태에도 변화가 드리울 예정”이라며 “한 사람이 나가게 된 신경과학팀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두뇌 콤비’ 케미를 더 이상 만나볼 수 없게 될지 이번 주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두뇌공조’는 매주 월, 화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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