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천만 원’을 향한 마지막 추적에서 사상 최고난도 힌트를 접한 멤버들은 답답함을 주체하지 못해 제작진에 “살려달라”며 울분을 토했다. 하지만 그들이 ‘천만 원’에 가까워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게임에서 승리해 힌트 도구를 획득하는 것이다. 이어 ‘액션 훈민정음’ 게임이 시작되자, 멤버들은 양보 없는 몸 개그를 선보이며 힌트 도구 획득 게임에 불을 지폈다.
이날 손나은은 얼굴에 낙서는 물론, 뿔테 안경을 쓴 뒤 ‘전국 노래자랑’의 터줏대감인 ‘송해’로 변신해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이에 질세라 ‘액션 훈민정음 에이스’ 장도연은 두 손으로 눈을 작게 만든 채 한 남자를 부르며 방을 달리는 ‘김종국’을 표현해 촬영 현장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또한, 강기영이 눈에 안대를 그린 후 ‘궁예’를 표현하자 분장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고, 너도나도 얼굴을 내어주는 등 정답을 향한 몸부림이 이어졌다. 자존심을 건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해 힌트 도구를 획득할 팀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멤버들의 사활을 건 몸개그가 쏟아지는 ‘액션 훈민정음’은 22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미추리2’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