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트랙션>은 1883년 설립되어 현재까지 운영되는 137년간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스웨덴 최고의 놀이공원 '그뢰나 룬드'와 그의 경쟁사였던 '페어 그라운드'를 운영하던 두 가문에 얽힌 실화를 담은 작품이다. '그뢰나 룬드' 닐손가의 닌니(프리다 구스타프슨)와 '페어 그라운드' 린드그렌가의 욘(앨빈 글렌홀름) 이뤄지지 않을 것 같은 실제 사랑이야기를 선보인다. 린드그렌가는 사람들이 놀이공원에서 더 즐거워 할 수 있도록 새로운 놀이기구를 만들어내고자 기획하지만 닐손가가 훼방 놓는 모습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닐손가는 린드그렌가를 뜨네기 공원으로 치부하고 지속적으로 괴롭힌다. 하지만 두 가문의 닌니와 욘은 오래전부터 서로에게 호감이 있었고 함께 놀이공원을 운영하면서 사람들이 행복하길 바란다. 영화 <어트랙션>은 화려한 조명과 알록달록한 장식으로 가득한 놀이공원을 배경으로 판타지 영화를 방불케하는 환상적인 비주얼을 볼 수 있다. 또한 본 조비의 'You Give Love a Bad Name', 아바의 'Gimme! Gimme! Gimme!', 비욘세 'Halo' 등을 색다른 버전으로 들을 수 있다. 기쁠때나 슬플때나 당신의 마음에 내자리
배우로서 굳건히 입지를 다진 데이브 프랭코의 첫 장편 연출작 <더 렌탈 : 소리없는 감시자>은 홈셰어링 개념에 대한 우리 자신의 편집증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내 주변의 누군가가 한 번쯤 겪어 보았을 법한 설정을 통해 더욱 현실적인 공포감을 유발시켰다. 데이브 프랭코 감독은 “낯선 사람의 집에 머무르는 것의 위험성을 알면서도 그것이 자신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모순이 흥미로웠다. 이런 점이 생활밀착형 스릴러물로서 좋은 출발점처럼 느껴졌다. 실제로 일어날 수 있다고 느껴지는 것보다 더 무서운 것은 없기 때문”이라고 각본을 구상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영화는 찰리와 그의 아내 미쉘 그리고 찰리의 동생 조쉬, 조쉬의 여자친구 미나가 휴가를 떠나면서 시작된다. 미나는 바다가 보이는 멋진 집을 빌리기 위해 신청했지만 이유없이 거부되었고, 찰리가 다시 신청하니 승낙됐다. 멋진 오션뷰가 그들을 반겨줬지만, 신청을 거부당했던 미나는 인종차별을 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지 않았다. 그녀는 샤워를 하다가 샤워기에서 카메라를 발견하고 찰리에게 이야기를 했다. 겁에 질린 미나는 경찰에 신고하려 하였으나 전날 둘이 함께 있던 모습을 발견할 수도
<도망친 여자>는 감희(김민희)가 지난 5년 동안 남편과 단 하루로 떨어져 본 적 없는 어느날, 남편의 출장으로 처음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갖게 된다. 첫번째 지인은 이혼한지 얼마 안된 영순(서영화)이다. 그녀는 이혼무렵 구입한 빌라에서 농작물도 기르며 여유로운 생활을 즐긴다. 두번째 지인 수영(송선미)은 예술하는 사람들이 모여사는 빌라에서 살고 있다. 술집에서 만난 두 남자 중 한 남자는 윗집에 살고 있고 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 또 다른 남자는 수영을 귀찮게 한다. 마지막 지인 우진(김새벽)은 우연히 극장에서 만난다. “사랑하는 사람은 무조건 붙어있어야 된다고 그렇게 말하더라고.” 감희 | 김민희 “나 원래 술 마시면 얼굴이 너무 빨개져서 술 잘 안마시거든.” 영순 | 서영화 “나 10 억 넘게 모아 놨을거야.” 수영ㅣ송선미 “나 너한테 할 얘기 있는데, 해도 되지?” 우진ㅣ김새벽 이렇듯 영화제목은 '도망친 여자'지만 어느 상황에서든 누구도 도망가는 법이 없다. 잠시 친한 친구들과 일상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도망친 여자>를 추천한다. 9월 17일 개봉 | 77분 | 청소년관람불가 | 홍상수 감독 | (주)영화제작정원사 제작
인디애니페스트2020이 9월 17일 열여섯 번째의 개막을 앞둔 가운데, 국내외 작품 총 107편 중 각 부문별 프로그래머와 심사위원 등이 주목한 올해의 추천작 18편을 전격 공개했다. 놓치기 아까운 총 18편 추천작은 이번 영화제 기간 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프로그래머 추천작을 포함한 모든 상영작 정보는 인디애니페스트2020 공식 홈페이지(www.ianifest.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9월 17일 부터 22일까지 명동CGV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개최
영화 <에이바>는 최고의 킬러로 성장한 에이바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8년간 가족과 떨어져 전 세계를 누비며 전문 킬러로 활동하고 있는 에이바(제시카 차스테인)에겐 한 가지 궁금한 게 있다. 그는 타깃에게 얼마나 큰 잘못을 저질렀기에 자신을 만나게 됐는지 묻는다. 하지만, 타깃은 매번 억울하다고 항변할 뿐 질문에 대한 제대로 된 답은 듣지 못한다. 조직은 금기를 깨뜨렸다는 이유로 그녀를 위협하고, 가족들은 말도 없이 사라졌다는 이유로 그녀를 멀리한다. 독보적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는 제시카 차스테인이 킬러 에이바 역을 맡아 본격 액션에 도전했다. 연기 활동 전 무용을 전공한 그는 혹독한 개인 트레이닝을 거쳐 맨몸 격투신, 총격신 등을 소화해냈다. 또한 탄탄한 연기력과 강렬한 눈빛으로 에이바를 완성, 묵직한 액션을 보여주며 극을 이끌어나간다. 프로듀서로서도 참여해 힘을 보탰다. 테이트 테일러 감독은 “제시카 차스테인은 정말 현명하고 매사 최선을 다한다. 대본에 빠짐없이 코멘트를 달았다. 작품을 만드는 모든 과정을 함께해줬다. 정말 좋은 파트너십이었고, 같이 일할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에이바> 액션 팀의
영화 <아무도 없다>는 2011년 마티아스 올슨 감독의 스웨덴 영화 <Gone>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원작을 제작했던 프로듀서와 제작진이 참여하여 원작의 매력을 그대로 담아냈다. 이 영화는 제시카의 남편이 자살을 하고, 남편을 못 지킨 죄책감과 신혼을 보낸 행복한 추억이 뒤얽힌 도시에서 떠나는 북부의 새로운 마을로 향하는 여정으로 시작된다. 새로운 삶을 꿈꾸며 길을 나서는 순간 스크린 가득 채워지는 미 북서부의 광활한 자연이 눈을 사로잡는다. 자동차로 3일이나 이동해야 하는 로드트립의 배경이자 영화의 영상미를 완성한 로케이션은 바로 미국 포틀랜드 오리건이다. 제작진은 오리건 풍경을 제대로 담기 위해 21일간 숲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촬영에 힘썼다. 주연 '줄스 윌콕스'는 오리건 숲이 너무나 압도적이었기 때문에 일부러 연기할 필요도 없이 그 상황에 놓인 것만으로도 장면이 자연스럽게 완성될 정도였다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아무도 없다>는 자연이 인간에게 선사하는 끔찍한 공포마저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아낸다. 「The Road(길) – The River (강) – The Rain (비) – The Night (밤) – The
영화 <치어리딩 클럽>은 미국 애리조나에 있는 실버타운에서 탄생한 유명 치어리딩 클럽 '폼즈(POMS)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 됐다. '폼즈'는 쇼프로그램인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출현해 유명세를 얻었고 BBC ‘100인의 여성’에 선정되어 전 세계인들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감동을 안겼다. 영화는 혼자 도시 생활을 해온 마사(다이안 키튼)가 난소암 판정을 받고 웰다잉을 위해 실버타운 '선 스프링스'로 이사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입구에 걸린 플랜카드 "남은 인생을 즐기세요(Have the time of your life, for the rest of your life)"는 시한부 인생을 걷고 있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할 뿐이다. 조용히 생을 마무리하고자 했던 그녀의 바람과는 달리 친화력 갑(甲) 이웃 셰릴(재키 위버)의 등장으로 모든것이 바뀐다. 마사는 그 누구도 아닌 스스로를 응원하기 위해 실버타운 역사상 처음으로 치어리딩 클럽을 결성해 오합지졸 멤버들과 조금씩 성장해간다. 마사는 고령의 나이로 마음만큼 몸이 움직여 주지 않는 멤버들을 다독이며 동작 하나, 표정 하나를 가르친다. 멤버들은 친구가 되고 서로가 서로에게 위안과
<기기괴괴 성형수>는 가장 탁월한 공포물이라는 극찬을 받은 [절벽귀] 오성대 작가의 [기기괴괴-성형수]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1020세대 여성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성형이라는 소재로 독창적이고 신선한 예측불허의 성형괴담을 탄생시켰다. <기기괴괴 성형수>의 원작 [기기괴괴-성형수]는 독창적인 스토리로 연재 당시 네이버 스릴러 웹툰 인기 1위, 네이버 목요 웹툰 인기 1위, 그리고 평점 9.9의 기록을 남긴 네이버 레전드 웹툰으로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끈 작품이다. 주인공은 뚱뚱하고 못 생긴 외모 때문에 항상 무시를 당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우연히 스팸 문자속에서 누구나 쉽게 아름다워진다는 '성형수' 광고를 접하게 된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성형수'를 사용하고나니 완벽한 미인으로 다시 태어났다. 엘레베이터에서 만난 관리아저씨도, 길에서 우연히 스쳐지나가는 사람들도 모두가 주인공에게 친절해졌다. 그동안의 수모를 씻어낼 수 있을 만큼의 미인으로 거듭난것이다. 하지만, 주인공은 핸드폰 배터리가 나가면서 성형수 사용법을 지키기 못해 참혹한 결과를 접하고 만다. 주인공의 부모님은 자신의 살을 잘라 주인공에게 붙여 주지만 주인공은 거기서 만족
아카데미가 인정한 거장감독 제임스 아이보리와 명품 배우 엠마톰슨, 헬레나 본햄 카터, 안소니홉킨스, 바네사 레드 그레이브, 사무엘 웨스트 제임스 윌비 등이 대거 출연하는 <하워즈 엔드>가 드디어 내일(9.3) 개봉한다. 9월 3일 개봉 | 142분 | 12세 이상 관람가 | 제임스 아이보리 감독 | 알토미디어(주) 수입
9월 10일로 예정되어 있던 <부니베어 : 원시시대 대모헙>의 개봉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COVID-19) 사태로 인해 개봉을 잠정적으로 연기한다. 개봉연기 | 90분 | 전체관람가 | 정량, 임회달 감독 | (주)영화공간 수입
영화<테스와 보낸 여름>은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아동문학가 안나 왈츠의 동명의 소설이 원작이다. 영화는 섬 대부분이 자연보호구역인 네덜란드의 테르스헬링섬에서 촬영였다. 여름 휴가철에 촬영한 이 영화는 뜨거운 여름 태양과 공기, 축제가 벌어지는 바닷가 마을의 정취, 어른도 아이도 달뜨게 만드는 휴가지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한다. 여기에 스티븐 바우터루드 감독의 영화적 각색이 더해져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세계 영화제 통산 16개 부문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세상 진지한 4차원 소년 ‘샘’과 저세상 텐션 5차원 소녀 ‘테스’의 아주 특별한 여름휴가를 담았다. 늘 죽음에 대해 고민하며 ‘외로움 적응 훈련’을 하는 소년 ‘샘’과 어른들은 모르는 비밀을 품고 있는 소녀 ‘테스’를 주인공의 만남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테스는 우연을 가장한 아빠와의 만남을 기대했지만, 아이를 원하지 않는다는 말에 실망한다. 테스의 좌절에 다시 한번 혼자만의 시간을 갖은 샘은 썰물에 발이 잠겨버렸다. 길을 지나던 홀로살아가는 할아버지에게 삶에 대한 고민을 털어 놓자 할아버지는 "추억이 있어 행복하다"며 "최대한 많은 추억을 모으라"고 말한다. 뻔한 것 같은 말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