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다섯 번째 부산국제영화제가 있기까지 영화제와 인연을 맺어온 모두를 위한 특별 영상이 공개된다.
특별한 상황 속에서 개최되는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좋은 영화와 관객들의 만남이라는 기본에 집중한다. 그 기본은 영화제가 관객들을 향해 내밀었던 첫 마음과 닿아있다. 그 마음에 걸맞게 이번 특별 영상은 지금까지 영화제와 함께했던 이들의 영화제와 처음 만난 느낌을 솔직하게 담고 있다.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했던 <들꽃> 조수향 배우, <꿈의 제인> 이민지 배우와 역대 영화제들의 화제작들을 연출했던 <남매의 여름밤> 윤단비, <초미의 관심사> 남연우, <니나 내나> 이동은, <벌새> 김보라, <죄많은 소녀> 김의석, <춘천, 춘천> 장우진, <철원기행> 김대환 감독 등이 영화제의 첫인상과 그들만의 추억을 이야기한다.
뿐만 아니라 시네필로 처음 영화제를 찾았지만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포스터를 디자인하게 된 영화 포스터 디자이너부터 영화제 최전방에 서 있던 스태프 그리고 3회 연이어 개막식 중계를 했던 방송국 프로듀서까지 영화제를 향한 그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보여준다.
비록 COVID-19의 상황으로 영화제의 풍경은 바뀌었지만, 영화제를 향한 마음들은 변함없음을 확인할 수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http://youtube.com/Busanfilmfestival)로 공개되는 본 영상들은 영화인을 응원하는 제네시스 후원으로 제작되었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21일(수)에 개막하여 30일(금)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