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의 인기 육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가 7월 7일 방송될 533회에서 은우와 정우 형제의 상반된 반응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3년 첫 방송 이후 11년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슈돌’은 다양한 가족의 형태와 육아의 가치를 조명하며 부모와 아이의 행복한 성장을 담아내고 있다.
이번 회차에서는 김준호와 그의 두 아들, 은우와 정우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김준호는 평소 겁이 많은 은우를 위해 ‘용기내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은우가 동화책 속 호랑이조차 무서워하자 김준호는 여러 크기의 동물 인형을 흰 천으로 덮어 두고 은우가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은우가 과연 이 도전에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방송 당일, 은우는 동물 친구들이 왔다는 소식에 신나서 달려 나갔으나 커다란 흰 천을 보고 놀라 뒷걸음질 치며 방으로 도망가 버렸다.
김준호는 은우에게 "쓰담쓰담 해주자"며 다가가려 했지만 은우는 "쓰담쓰담 안 할 거야!"라고 외치며 울음을 터뜨렸다.
은우는 문 뒤에 숨으며 "무섭지? 무서워요"라고 스스로에게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우는 형 은우와는 전혀 다른 용감한 모습을 보였다.
정우는 흰 천을 단번에 벗기고 동물 인형과 마주했다.
특히, 정우는 곰 인형을 단숨에 제압하고, 호랑이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거실을 활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은우는 또한 "엄마는 뱀띠, 은우는 소띠, 정우는 토끼띠"라며 가족들의 띠를 정확히 기억하는 31개월의 놀라운 기억력을 발휘했다.
이러한 은우와 정우 형제의 극과 극 반응과 점점 더 돈독해지는 형제애가 그려질 이번 방송에 많은 기대가 모인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7월 7일(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