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의 새 월화드라마 ‘우연일까?’(연출 송현욱, 극본 박그로,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아이오케이컴퍼니·베이스스토리, 원작 네이버웹툰 ‘우연일까?’(글 남지은, 그림 김인호))가 7월 3일, 첫사랑의 달콤한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이홍주(김소현 분)와 강후영(채종협 분)의 ‘재회’ 포스터를 공개했다.
10년 만에 다시 만난 이홍주와 강후영의 설레는 변화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연일까?’는 서툴고 찌질했던 첫사랑을 10년 만에 ‘우연’히 만나 ‘운명’처럼 얽히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네이버웹툰 원작의 이 드라마는 열아홉 소년 소녀가 스물아홉 청춘 남녀로 재회하여 수많은 우연 속에서 자신의 운명을 찾아가는 과정을 설레고 유쾌하게 담아낸다.
‘뷰티 인사이드’, ‘또 오해영’ 등의 작품을 통해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을 선보인 송현욱 감독과 신예 박그로 작가가 함께해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재회’ 포스터에서는 바닷가 모래사장에 나란히 누워 있는 이홍주와 강후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반짝이는 바다와 어우러진 두 사람의 모습이 설렘을 자아낸다.
당황한 듯 머뭇대는 이홍주의 손과 그를 바라보는 강후영의 다정한 눈빛 위로 ‘해동 후 다시 냉동할 수 없습니다.
이 첫사랑 해동하시겠습니까?’라는 문구가 더해져 10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의 변화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소현은 사랑을 두려워하는 애니메이션 제작 PD ‘이홍주’로 분한다.
고3 시절 첫사랑에 빠졌지만 혹독한 이별 후유증으로 ‘사랑 회의자’가 된 그녀는 10년 만에 강후영과 재회하며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채종협은 수려한 외모와 명석한 두뇌를 지닌 재무 설계사 ‘강후영’을 연기한다.
모든 것이 순탄했던 그는 10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와 첫사랑과 재회하며 강렬한 감정의 소용돌이를 경험하게 된다.
‘우연일까?’ 제작진은 “스물아홉에 재회한 홍주와 후영이 떠올린 열아홉 첫사랑의 기억은 어떤 모습일지, 되살아난 감정들이 이들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기대해 달라”며 “찌질하고 서툴렀지만 풋풋했던 첫사랑이 유쾌한 웃음과 설렘을 안길 것이다. 김소현과 채종협의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우연일까?’는 오는 22일 저녁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