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3.5℃
  • 맑음강릉 24.8℃
  • 맑음서울 25.6℃
  • 구름조금대전 21.8℃
  • 대구 19.6℃
  • 흐림울산 21.1℃
  • 구름많음광주 21.6℃
  • 부산 20.9℃
  • 구름많음고창 19.5℃
  • 흐림제주 20.5℃
  • 맑음강화 20.6℃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많음금산 20.4℃
  • 구름많음강진군 20.0℃
  • 흐림경주시 20.0℃
  • 흐림거제 18.7℃
기상청 제공
  • 네이버TV
  • 유튜브
  • 엑스
  • 인스타그램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3회 시리즈 영화상 '기생수: 더 그레이' 수상, 7월 4일 개막식에서 시상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가 7월 4일 제28회 BIFAN 개막식에서 제3회 ‘시리즈 영화상’을 수상한다. 개막식은 7월 4일 오후 7시부터 부천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시상식에는 <기생수: 더 그레이>의 연상호 감독, 제작사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의 변승민 대표, 제작사 와우포인트 양유민 대표가 수상자로 나선다.


BIFAN은 2022년 영화계 최초로 ‘시리즈 영화상’을 제정해 시상했다. 미디어 환경의 지각변동에 따라 영화를 다시 정의하고 새롭게 세워지는 영화의 미래를 조명한다는 취지로 제정, 매해 변화의 흐름을 선도하는 대표작을 수상작으로 선정키로 했다. 1회 <오징어 게임>, 2회 <D.P.>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시공간의 제약이 사라진 시대에는 OTT에서 스트리밍되는 시리즈는 물론 유튜브, 틱톡 등 다양한 형태의 영상들도 영화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시리즈 영화상’ 제정‧시상 이유를 밝혔다. 모은영 프로그래머는 “<기생수: 더 그레이>는 원작의 창조적인 확장을 통해 고유한 시리즈로서의 개성과 독창적인 완성도를 이루어낸 작품으로 무엇보다 한국 장르영화의 독보적인 영역을 개척해온 연상호 감독의 연출이 빛을 발하는 시리즈다.”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기생수: 더 그레이>는 이와아키 히토시의 만화 원작으로 2024년 4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이 시작되고, 이 가운데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의 이야기를 그렸다. 원작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새로운 이야기를 그려낸 연상호 감독의 독창적인 연출과 전소니‧구교환‧이정현‧권해효‧김인권 등 배우들의 호연으로 호평받으며 넷플릭스 톱10시리즈에서 영어, 비영어 부문 통틀어 1위를 기록,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연상호 감독과 류용재 작가는 영화제 기간 <기생수: 더 그레이> 비하인드 토크에 참석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최근 연상호 감독은 <기생수: 더 그레이>를 함께 한 류용재 작가와 함께 차기작 <35번가>로 할리우드에 진출하며 각광받고 있다.

 

제28회 BIFAN은 7월 4일부터 14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한다. 상영작은 부천시청(어울마당·판타스틱큐브)·한국만화박물관·CGV소풍·부천아트벙커B39와 온라인 상영관 웨이브(wavve)에서 만날 수 있다. BIFAN의 야외 행사 브랜드 ‘7월의 카니발’(7월 5일~7월 7일)은 부천시청 소향로 일대를 축제의 장으로 꾸민다. 올해 최초로 부천시 랜드마크 부천아트센터에서 개막식을 개최하는 BIFAN은 AI 영화를 포함하여 전 세계 경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관객에게 선보일 것으로 주목된다.


연예&스타

더보기
JTBC ‘놀아주는 여자’, 문지인과 김현진의 설레는 손끝 스침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극본 나경 / 연출 김영환, 김우현 / 제작 베이스스토리, 아이오케이, SLL)에서 문지인과 김현진의 로맨틱한 첫 만남이 그려졌다. 26일 방영된 회차에서 미호(문지인 분)와 일영(김현진 분)의 손끝이 스치며 미묘한 감정을 자아내는 장면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미호의 1인 미용실에 일영이 은하(한선화 분)의 짐을 찾으러 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미호는 은하의 짐을 하나씩 꺼내주었고 일영은 “필요할 때 쓸 수 있으니 보관하겠다”며 짐을 들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손이 스치며 잠시나마 서로를 바라보는 순간이 연출되었다. 일영이 "제가 들게요. 무거운데"라고 말하자 미호는 "무거운 건 마찬가지 아닌가"라며 짐을 들고 밖으로 나갔다. 미호는 은하가 머무는 곳의 주소를 물으며 "그 날 머리하러 온 것도 은하 때문이죠? 비 오는 날도 은하 찾으러 왔었고, 당신 큰 형님이 은하 좋아해요?"라고 질문했다. 일영이 머쓱하게 웃자, 미호는 "나 운동했어요. 무슨 일 생기면 당장 데리고 올 거니까 그렇게 아세요."라며 일영에게 가까이 다가가 경고했다. 일영은 작고 귀여운 미호가 무서운 척하는 모습에 웃음을 참으며 주소를 입력했다


영화&공연

더보기
'북극백화점의 안내원' 이타즈 요시미 감독의 드로잉 영상 공개
동물들이 고객인 '북극백화점'의 수습 안내원 '아키노'가 고객들에게 최고의 행복을 선사하려는 이야기를 그린 베리 임포턴트 애니메이션(aka V.I.A) '북극백화점의 안내원'이 개봉 이후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보답하고자 제작진은 이타즈 요시미 감독의 드로잉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드로잉 영상은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오랜 시간 작화 감독, 캐릭터 디자인, 원화 작업을 담당하며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바람이 분다', '파프리카' 등 일본의 대표적인 작품들에 참여한 '북극백화점의 안내원'의 이타즈 요시미 감독이 직접 스케치를 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감독 특유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작화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이 영상은 영화 속 독특한 캐릭터인 '엘를르'를 표현하고 있으며 이 캐릭터는 인스타그램 쇼츠마다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누적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했다. 우산을 든 손과 허리에 손을 올린 당당한 모습의 '엘를르'는 '북극백화점의 안내원'에서 감상할 수 있는 디테일을 한눈에 보여준다. 이타즈 요시미 감독은 망설임 없이 매력적인 비주얼의 '엘를르'를 그려내며 그의 오랜 작화 경력을 뽐낸다. 그의 작품을 스크린을

라이프

더보기


영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