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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록-네 가지 시선' 가비, 천추태후 '근친혼'에 "우리나라 역사 맞아? 매콤해"

근친과 혼외자의 연속, 고려시대 희대의 악녀 '천추태후' 막장 족보 뒷이야기

 

역사 비하인드 토크쇼 '설록-네 가지 시선'에서 고려시대의 희대의 악녀 '천추태후'를 주제로 한 마라맛 역사 토크가 펼쳐진다.

 

스페셜 게스트로는 '라치카'의 가비가 출연해 화끈함을 더한다.

 

'설록-네 가지 시선'(제작 K-STAR, AXN, E채널, 이하 '설록')은 실록부터 야사까지 네 개의 서로 다른 시선으로 역사를 재해석하는 고퀄리티 역사 토크쇼다.

 

다양한 시각이 성역 없이 부딪히며 '도파민 폭발 역사쇼'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오는 6월 4일(화) 방송되는 5회는 고려 제7대 왕 목종의 어머니이자 간통으로 얻은 자식을 왕위에 올리기 위해 친아들을 저버린 비정한 요부로 알려진 '천추태후' 편이다.

 

서울대 역사학부 교수 정요근, 역사작가 박광일, 심리학자 차희연, 역사 추리 소설가 정명섭이 네 명의 히스토리텔러로 출연해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천추태후를 재해석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댄스 크루 '라치카'의 리더 가비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가비는 "역사 관련 프로그램이라 참하게 입고 나왔다"고 너스레를 떨며 "화끈한 이야기, 센 이야기, 자극적인 이야기, 매운 거, 마라 맛이 필요하다"며 호기심을 드러내 현장의 분위기를 후끈 달군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비의 기대를 뛰어넘는 마라맛 역사 비화들이 공개된다.

 

'태조 왕건의 아들과 딸이 결혼해 낳은 자녀가 천추태후이며 그녀의 남편은 사촌 오빠이고 심지어 친여동생과 남편이 같다'는 사실에 가비는 "우리나라 이야기가 맞냐. 잠깐만 들어도 매콤하다"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정요근 교수는 고려 초기 왕족 사이에서 성행했던 근친혼 문화와 간통 혼외자 사례 등 천추태후를 중심으로 얽힌 족보를 분석한다.

 

장항준은 "웬만한 작가가 써도 이런 막장은 없다"며 "만약 김은희가 천추태후를 소재로 드라마를 쓴다면 지금의 명성이 엄청나게 추락할 것"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처럼 한 편의 막장 드라마 같은 고려 초기 왕족 비하인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높이는 '설록'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도파민 폭발 역사 비하인드 토크쇼 '설록-네 가지 시선'은 오는 6월 4일(화) 저녁 8시에 K-STAR, AXN, E채널에서 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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