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오컬트 장르에 한 획은 그은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 3부작:장재현 각본집’(세트, 전 3권)이 출간된다.
장재현 감독은 자신만의 독특하고 매혹적인 스타일로 오컬트 장르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다.
그의 작품 중 '검은 사제들'은 가톨릭 사제 두 명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시작한다.
이어서 신의 존재를 탐구하는 '사바하' 그리고 한국 오컬트 영화 사상 가장 큰 성공을 거둔 '파묘'까지 장재현 감독의 필체가 담긴 오컬트 3부작은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 작품이라는 평이다.
이번에 공개된 ‘오컬트 3부작: 장재현 각본집’에서는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한 모든 영화의 숨겨진 디테일과 다양한 언어로 표현된 대사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검은 사제들'에서 사용된 라틴어와 '파묘'에 나오는 고대 일본어 등이 독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영화에서 볼 수 없던 장면과 대사까지 포함되어 있으며 4월 25일부터 예약 판매가 진행되고 5월 16일에 정식으로 출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