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공원의 새벽,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과 하하가 각자의 생각을 꿰뚫어보는 독특한 프로파일링 대결을 펼친다.
4월 13일 저녁에 방송 예정인 이 프로그램에서는 문화경찰서 소속 형사들이 본격적으로 가방 수색 작전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첫 번째 팀은 유재석, 이제훈, 이동휘로 구성되어 있고, 두 번째 팀은 하하와 함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가 활약한다.
첫 번째 팀이 은닉된 가방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탐문 조사를 시작하자 하하를 가장 잘 아는 유재석은 하하의 습관과 보폭을 분석하여 그의 움직임을 추측한다.
청계천에서 운명적인 끌림을 느낀 유재석은 "우리도 결국 물가로 모여드는구나"라며 직감을 발휘한다.
그 사이, 하하는 자신이 예상한 대로 유재석이 한강 공원에 가방을 숨겼을 것이라 확신하며 "유재석은 내 생각 속에 있다"고 외치며 열정적으로 수색 작전을 벌인다.
그러던 중 최종 지령이 도착하고 양 팀의 수사는 예상치 못한 전환점을 맞이한다.
예상 밖의 변수에 부딪힌 양 팀은 "이런 복병이!", "우리 팀에 쓰레기가 있거든요?"라며 혼란스러워하지만 마지막까지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