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불후의 명곡’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가요계 대선배 동방신기의 뒤를 잇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낸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 박형근 김성민 박영광)은 무려 60주 동시간 1위로 ‘土불후천하’를 이어가고 있는 최강 예능 프로그램. 오는 2일(토) 방송되는 647회는 ‘21세기 레전드 2탄 퍼포먼스의 신 동방신기 편’이 전파를 탄다.
‘불후의 명곡’ 첫 출연이라고 밝힌 제로베이스원은 “저희를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 자리가 영광스러운 만큼 정말 좋은 무대 보여드리겠다”며 소감을 전한다.
오는 20일 일본 데뷔를 앞둔 제로베이스원은 동방신기와 같은 길을 걷게 됐다며 남다른 설렘을 나타낸다고. 특히, 제로베이스원은 일본 활동 목표에 대해 “동방신기 선배님 뒤를 따라 오리콘 차트 1등을 노리고 싶다”라며 야심찬 포부를 밝혀 응원의 박수를 받는다. 그런가하면 견제 대상에 대해서는 가요계 선배인 온앤오프를 꼽는다. 이들은 “온앤오프 선배님 바로 다음 차례에 무대를 하고 싶다”고 도발해 토크대기실을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
지난 ‘21세기 레전드1탄 김범수’에 이은 ‘21세기 레전드 2탄’으로 펼쳐지는 ‘퍼포먼스의 신 동방신기편’의 동방신기는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 동방신기는 일본 시장에서 뜨거운 K팝 한류 붐을 일으킨 주역으로 손꼽힌다. K팝 아이돌 그룹 최초로 도쿄돔에 입성했으며, 국내 아티스트 최초로 일본 5대 돔 투어를 개최했다. 특히,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한 최초의 해외 아티스트로 K팝의 위상을 드높인 선구자다.
매 회 다시 돌려보고 싶은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키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