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칠린(ICHILLIN', 이지, 지윤, 재키, 주니, 채린, 예주, 초원)이 새 미니 앨범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케이엠이엔티는 지난 13일 오후 6시 공식 SNS를 통해 아이칠린의 세 번째 미니 앨범 '필린 핫(Feelin' Hot)' 커밍순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고 컴백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포스터는 보드게임판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으로, 두 개의 주사위를 비롯해 립스틱과 피자, 케이크 등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로 꾸며져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이미지를 통해 새 앨범 타이틀곡 '온 마이 립스(ON MY LIPS)' 곡명도 베일을 벗어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왔다.
이 외에도 게임판의 각 칸에는 프로모션 스케줄러, 앨범 언박싱 등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예고하는 문구들이 빼곡하게 적혀 있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또 인간의 네 가지 감정을 의미하는 '희로애락(喜怒哀樂)'이 커다랗게 새겨져 있어 호기심을 강하게 자극했다.
'필린 핫'은 아이칠린이 지난해 7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앨범 '아임 온 잇!(I'M ON IT!)' 이후 약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아이칠린은 지난달 1차 선공개곡 '바이트 미(BITE ME)'를, 지난 5일 2차 선공개곡 '데미갓(DEMIGOD)'을 차례로 발매하며 새 앨범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아이칠린은 지난해 '사이렌(Siren)'을 통해 강렬한 걸크러시 카리스마를, '킥 스타트(KICK-START)'를 통해 청량미 넘치는 하이틴 요정들로 변신해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렸다. 새 앨범 2차 선공개곡 '데미갓'에서는 팀 내 포지션을 불문하고 전 멤버가 랩에 도전해 화제를 모았다.
그간 발매하는 앨범마다 차별화된 콘셉트와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전 세계 K팝 팬들의 마음을 매료시킨 아이칠린이 새 앨범 '필린 핫'을 통해 어떤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아이칠린의 세 번째 미니 앨범 '필린 핫'은 오는 3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