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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순정복서' 박지환, 조직적인 '픽스매치' 프로 승부 조작꾼 김오복 역으로 변신!


‘순정복서’의 배우 박지환이 프로 승부 조작꾼으로 변신해 신스틸러 활약을 펼친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극본 김민주 / 연출 최상열, 홍은미 / 제작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코너스톤, 블레이드ENT)는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제2회 수상작인 추종남 작가의 소설 ‘순정복서’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의 인생을 건 승부조작 탈출기다. 

 

박지환은 승부조작에 가담하는 스포츠 도박 사이트 운영자 김오복 역을 맡았다. 김오복은 예의 바른 태도가 기본 탑재되어 있으나, 감춰진 내면에는 피도 눈물도 없는 무자비와 냉혹함이 자리 잡고 있는 인물이다. 김오복은 투수 김희원(최재웅 분)을 승부조작 세계로 끌어들이고, 희원을 구하려는 김태영(이상엽 분)과 맞붙는 최강 빌런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11일(오늘) 공개된 스틸 속 박지환은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승부 조작꾼 김오복으로 분한 박지환은 허름한 공사장에서 냉엄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범상치 않은 포스를 발산하는가 하면 매서운 눈빛을 번뜩이며 긴장감을 유발한다. 

 

칼 정장과 컬러풀한 넥타이 패션 또한 눈길을 끈다. 다채로운 패션과 함께 섬뜩한 눈빛으로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는 박지환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장이수 역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박지환은 ‘한산: 용의 출현’, ‘검사외전’, ‘아수라’,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비롯해 예능 ‘텐트 밖은 유럽’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순정복서’ 제작진은 “박지환은 관록 있는 연기력을 바탕으로 촬영 내내 모두를 숨죽이게 만들었다. 표정, 눈빛, 제스처 등 작은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는 열정으로 캐릭터에 착붙한 박지환의 열연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는 ‘가슴이 뛴다’ 후속으로 오는 8월 21일(월) 밤 9시 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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