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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불타는 장미단’ 손태진-홍진영, 섹시X코믹판‘잘가라’듀엣에 현장 초토화!

 

‘불타는 장미단’ 형님팀 ‘신에손’ 손태진-신성-에녹이 코믹과 감성을 버무린 관록 파워로, 동생팀 ‘F4’ 민수현-김중연-박민수-공훈과의 첫 대결에서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N ‘불타는 장미단’(이하 ‘장미단’) 7회 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최고 시청률 4.3%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미단’이 ‘신에손’ 손태진-신성-에녹과 ‘F4’ 민수현-김중연-박민수-공훈으로 나뉜 채 유닛 결성 후 첫 대결에 나서 열기를 끌어올렸다. 여기에 강진-김용임-홍진영-신명근-박현호-김다현-안율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흥 부자들이 가세한 ‘흥 트롯 페스티벌’이 펼쳐졌다.

 

먼저 ‘장미단’ 7인이 등장해 ‘사랑의 스위치’를 부르며 칼로리를 불태우는 에어로빅 댄스를 선보여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본격적인 ‘흥트페’ 막이 오르고, 형님 라인 ‘신에손’ 팀에 김용임이, 동생 라인 ‘F4’ 팀에 안율이 지원군으로 나서 열기를 끌어올렸다. 그리고 ‘흥트페’에 걸맞은 인간 배터리 홍진영이 등장, ‘사랑의 배터리’를 EDM 버전으로 바꿔 장미단과 ‘제로투 댄스’를 추는 등 현장의 도파민을 풀충전시켰다.


1라운드 주자로 ‘신에손’ 에녹과 ‘F4’ 민수현이 나섰고, 에녹은 ‘사랑은 꽃잎처럼’에 강약 조절이 완벽한 댄스를 가미해 “모든 장르가 가능하다”라는 극찬을 얻었다. 반바지 차림의 민수현은 ‘엄지척’으로 다리 쓸기 포인트 안무를 구사하는 과감한 변신을 감행했지만, 맛보기 입찰금으로 40만원이 나오자 “0이 하나 빠진 것 아니냐”고 서운해해 폭소를 자아냈다. 결국 승리를 거둔 에녹이 테크노 댄스를 추며 기쁨을 만끽했다. 이어 승기를 잡은 ‘신에손’의 비밀병기로 ‘흥 요정’ 김다현이 등장, 더욱 성숙해진 가창력으로 ‘얼쑤’를 열창해 든든함을 더했다.


2라운드에서는 ‘F4’ 박민수와 안율이 극강의 귀여움을 터트리며 ‘연하의 남자’를 부르는 사이, 원곡자 강진이 깜짝 등장해 환호성을 돋웠다. 특히 강진은 ‘불장미’의 열혈 팬임을 밝히며 “아들 결혼식도 빠지고 여기 오려고 했다”고 말해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이에 대항마로 ‘신에손’ 팀 특별 게스트이자 ‘퍼포먼스 장인’ 박현호와 ‘국자좌’ 신명근이 무대에 나타났다. 두 사람은 ‘따르릉’을 부르며 코믹한 국자 퍼포먼스와 화려한 셔플 댄스, 박현호의 트레이드 마크인 ‘입피리’ 개인기까지 더해 모두를 열광케 했다.

 

그리고 손태진과 홍진영이 듀엣을 이뤄 ‘잘가라’를 부르는 스페셜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손태진은 홍진영과 아슬아슬한 스킨십 댄스로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군 데 이어 가사에 맞춘 술주정 연기는 물론, 무대 위를 휘청이는 만취 댄스까지 추는 반전 코믹 면모로 한편의 콩트 같은 듀엣 무대를 연출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3라운드 ‘먹방 팀전’을 앞두고 박현빈이 이원 생중계로 삼겹살을 불판에 굽는 모습이 중계됐고, 장미단은 스튜디오에 진동하는 삼겹살 냄새에 정신을 못 차린 채 “무대로 나오라”는 소리도 듣지 못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터지게 했다. 3라운드 우승팀에게 삼겹살 시식권이 주어진다는 말에 ‘F4’은 ‘샤방샤방’을 부르며 무아지경 흥 초과 무대를 선보였고, ‘신에손’ 역시 승리의 의지를 불태우며 ‘쓰러집니다’에 맞춰 지수의 ‘꽃’ 춤을 따라 추고 뒷 목을 잡고 쓰러지는 가사 맞춤형 퍼포먼스를 펼쳤다. ‘장미단’ 모두 관객을 향해 “고기 좀 먹게 해달라”는 애절한 바람을 터트렸지만 ‘F4’가 ‘신에손’을 꺾으면서, ‘신에손’은 삼겹살을 흡입하는 ‘F4’의 찰진 먹방을 망연자실하게 바라보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4라운드 주자는 각각 최고 입찰금을 얻은 전력의 에이스 손태진과 민수현이었다. 손태진은 ‘당신’으로 깊이 있는 명불허전 손태진표 암반수 보이스를, 민수현은 ‘막걸리 한잔’으로 호쾌하면서도 걸죽한 트롯 창법을 선보였고 “둘 다 너무 잘했어”라는 팀원들의 극찬을 얻었다. 이후 민수현에게 승리한 손태진이 선미의 ‘가시나’ 노래에 맞춰, 댄스를 능청맞게 구사해 열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5라운드에서는 ‘신에손’ 김용임, 김다현과 ‘F4’ 강진, 김중연이 함께하는 신박한 조합이 성사됐다. 김용임과 김다현은 ‘천년학’으로 트롯과 국악이 절묘하게 조화된 무대를, ‘붓’을 택한 강진과 김중연은 마치 무협지 속 한 장면 같은 무대로 감탄을 이끌었다. 이어 두 번째 스페셜 무대로 홍진영과 박민수가 ‘사랑이 좋아’를 부르며 달콤한 듀엣곡을 완성했다.

 

6라운드는 리벤지 전으로 에녹 대 안율이 맞붙어 긴장감을 높였다. 안율은 ‘불트’ 경연 당시 에녹의 ‘밤안개’에 패배해 최종 탈락한 한을 무대에 담았다며 ‘사랑의 해결사’로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였다. 에녹은 ‘눈물비’로 진한 감성을 내뿜어 객석을 울컥하게 했고, 무려 1772만원이라는 역대 최고 금액을 얻어 양 팀 모두를 벌떡 일어서게 했다. 이어 홍진영의 애장품 쟁탈전 코너를 두고 신성 대 김중연이 ‘내사랑’으로 한 곡 대결을 벌였다. 이때 신성이 가사 실수를 하면서 무대가 중단되는 방송 사고가 일어났고, 원곡자였던 홍진영은 “타임!”을 외치더니 무대 뒤에서 신성에게 가사 보충 수업을 해주는 모습으로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했다. 그리고 선택의 시간, 홍진영은 “마음이 짠해서 뽑았다”며 노래 가사를 틀린 신성의 손을 들어 웃음을 선사했다.

 

7라운드는 명불허전 실력파 신성 대 공훈의 정통파 싸움이었다. 신성은 ‘공짜’로 유려한 꺾기 스킬을 선보였고, 공훈은 ‘산다는 것’으로 강약 조절 완벽한 교과서다운 가창력을 뽐냈다. 김용임이 신성을 걱정하는 말을 전한 가운데 공훈이 신성을 꺾자, 신성은 아쉬움에 고개를 푹 숙이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이끌었다.

 

치열한 대결 끝 ‘신에손’이 전체 입찰금 3538만원을 기록하며 최종 승리를 거뒀고, 신성의 팬이 최종 낙찰을 받는 행운의 주인공이 되자, 신성은 “몰래카메라 아니냐”고 화들짝 놀랐다. 더욱이 신성의 팬은 “고향인 예산에서 하루 푹 쉬게 해주고 싶다”는 진한 팬심을 드러냈고, 신성은 “사실 어제가 아버지 생신이었는데 콘서트 때문에 뵙지 못했다. 정말 값진 선물이다”고 울컥하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시청자들은 “‘장미단’ 춤이 점점 업그레이드된다” “손태진 연기 욕심에 웃음 터졌네! 하고 싶은거 다해요 1대 트롯맨!” “다들 예능캐 다 된 듯! 배꼽 잡았네” “TOP7은 누구랑 붙여도 케미 만점!” “신에손, 트롯, 춤, 코믹 연기 못하는게 없네!” “마지막까지 감동의 물결이다!” 등의 반응을 전했다.

 

한편, MBN ‘불타는 장미단’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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