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6℃
  • 맑음강릉 7.9℃
  • 연무서울 2.5℃
  • 구름조금대전 5.2℃
  • 맑음대구 7.1℃
  • 맑음울산 8.0℃
  • 맑음광주 6.5℃
  • 맑음부산 8.9℃
  • 구름조금고창 7.6℃
  • 맑음제주 11.0℃
  • 구름많음강화 3.3℃
  • 맑음보은 3.7℃
  • 맑음금산 4.6℃
  • 맑음강진군 9.0℃
  • 맑음경주시 8.1℃
  • 맑음거제 6.9℃
기상청 제공
  • 네이버TV
  • 유튜브
  • 트위터
  • 페이스북

MBC ‘조선변호사’ 우도환, 섬세한 눈빛 연기 + 풍부한 감정선 ‘한계 없는 열연’

배우 우도환이 뇌섹남 면모를 보여주며 고도의 심리전을 펼쳤다.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연출 김승호, 이한준/ 극본 최진영/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원콘텐츠)에서 매 에피소드마다 통쾌하게 승소를 이끌어내는 조선 최고의 외지부 강한수로 분한 우도환이 살인 사건을 날카롭게 해결하며 의로운 외지부의 모습에 한발짝 더 다가갔다.

 

지난 15일(토) 방송된 ‘조선변호사’ 6회에서는 노파를 살해한 영실(권아름 분)에게 반드시 살려주겠다고 선언하는 강한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실을 변호하기 위한 첫번째 단계로 그의 남편 시체를 직접 살펴보며 의학적인 관점에서 당시 상황을 예측해 보는 한수의 집요한 접근 방식은 사건을 파헤치는 탐정 같은 면모를 떠올리게 했다.

 

이 밖에도 노파와의 관련성을 입증하는데 가장 중요한 사내들의 증언을 얻어 내기 위해 그들에게 내재되어 있는 불안감을 자극하여 서로 배신하게 만들자는 큰 그림을 그린 한수. 각자의 집에 찾아가 다른 사내들이 이미 모든 사실을 말했다고 분란을 조장하는 심리전을 펼친 한수는 완벽한 지능캐로서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한수는 마을 사람들을 선동해 영실을 마구잡이로 잡아 규율장을 연 이장(강신일 분)에게 억울하고 부당한 부분을 짚어내며 크게 분노했다. 자신이 어릴 적 겪었던 수모가 스쳐가며 울분을 참아내지 못하는 한수를 연기한 우도환은 눈물 젖은 섬세한 눈빛 연기뿐만 아니라 점차 감정이 극대화되는 변화를 다층적으로 그려내며 단번에 몰입도를 높였다.

 

자신의 복수를 향한 갈망에 그치지 않고 그 과정에서 만나는 여러 사건들을 통해 진정한 백성들을 위해 법을 의롭게 사용할 줄 아는 진정한 외지부로 성장해 나가는 강한수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우도환. 따뜻한 내면과 총명한 심리전을 다룰 줄 아는 뇌섹남의 모습까지 이처럼 다채로운 매력을 표현하는 우도환의 한계 없는 열연은 드라마 ‘조선변호사’에 더욱 이입할 수 있는 이유다.

 

우도환의 한계 없는 열연을 확인할 수 있는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는 매주 금토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연예&스타

더보기



라이프

더보기
영세 소상공인이 받은 1・2차 선지급 재난지원금 환수 부담 없어진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코로나19 초기 영세 소상공인에게 선지급했던 1, 2차 재난지원금에 대해 환수를 면제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이 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초기에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하는 과정에서, 과세자료가 없던 영세 간이과세자(당시 연매출 4,800만원 미만) 등에게 1차('20.9월), 2차('21.1월) 재난지원금을 우선 지급하고, 국세청 과세신고('21.2월) 이후에 매출 증가가 확인되면 환수하는 것으로 결정한 바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법률상 환수 의무가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장기화 및 고금리 등 어려움이 지속되는 점을 고려해 소상공인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해왔으며, 이후 지난해 고위당정협의회('23.10.29)에서 환수 대상이 대부분 영세한 간이과세자인 점, 선지급은 오지급,부정수급 등과 달리 행정청,소상공인의 귀책사유가 없는 점 등을 고려해 법률 개정을 통한 환수 면제 추진이 결정된 바 있다. 개정안은 1, 2차 재난지원금을 선지급 받은 업체가 사후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더라도 행정청에서 환수 조치를 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