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6℃
  • 맑음강릉 5.9℃
  • 맑음서울 2.9℃
  • 맑음대전 2.1℃
  • 맑음대구 5.4℃
  • 맑음울산 5.2℃
  • 맑음광주 4.6℃
  • 맑음부산 5.6℃
  • 맑음고창 2.2℃
  • 맑음제주 7.5℃
  • 맑음강화 2.5℃
  • 맑음보은 2.7℃
  • 맑음금산 2.4℃
  • 맑음강진군 5.3℃
  • 맑음경주시 5.2℃
  • 맑음거제 6.6℃
기상청 제공
  • 네이버TV
  • 유튜브
  • 트위터
  • 페이스북

디즈니 ‘카지노’ 본색 드러낸 최민식→좁혀오는 손석구의 수사망→허성태의 배신, 시즌2 2월 15일(수) 공개!

 

지난 25일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연출/각본: 강윤성, 제작: 아크미디어, 씨제스엔터테인먼트, BA엔터테인먼트) 시즌1 전편 공개가 완료됐다. 부의 축적을 향한 욕망으로 납치와 살인 청부까지 불사하며 본색을 드러낸 최민식, 카지노와 연루된 범죄 사건들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손석구, 그리고 최민식을 향해 총구를 겨눈 배신자 허성태까지, 갈등의 서사들이 촘촘하게 빌드업되면서 긴장감이 초절정을 이뤘다. 특히, 거대한 사건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충격 엔딩은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


시즌1 마지막회에서는 일련의 사건들이 종결되고, 새로운 사건이 발생하며 국면 전환을 예고했다. 먼저 사탕수수 밭 살인사건의 범인이 체포됐다.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이던 오승훈(손석구)은 차무식의 결정적 제보로 도주 중이었던 용의자 김경영(이석)을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열혈 추적의 성과였다.


초미의 관심사였던 김소정(손은서)과 필립(이해우) 살인 사건의 배후도 밝혀졌다. 다름아닌 차무식(최민식)이었다. 차무식은 ‘빅보스’도 모르게 그의 오른팔 존에게 부탁해 두사람을 죽이고 훔쳐간 100억을 되찾아왔다. 100억을 도난당한 고영희(이혜영) 회장이 배후일 것이란 정팔(이동휘)과 상구(홍기준)의 예상을 완전히 뒤엎은 소름 돋는 반전이었다. 게다가 차무식은 이 사건을 돈을 노린 우발적 범행으로 덮으려 했다. 고회장의 100억을 돌려주지 않고 자신이 차지할 속셈이었던 것. 차무식의 무서운 탐욕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서태석(허성태)과 차무식의 갈등은 절정에 치달았다. 차무식이 형님 행세를 하며 카지노 사업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것에 대한 불만이 있었던 서태석은 그를 무시하는 듯한 언행을 보여왔고, 이를 못마땅하게 여겼던 차무식의 오른팔 정팔과 상구 역시 그를 무시하며 갈등이 커졌다. 점점 도가 지나치는 서태석의 태도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었던 차무식은 자신의 힘을 과시하며 “너는 전구다마처럼 언제든지 빼서 갈아 끼울 수 있는 존재야. 주제를 알아. 마지막으로 경고한다. 한 번만 더 이러면 다시는 필리핀 땅 못 밟는다”고 경고했다. 이에 극도로 분노한 서태석은 한밤중에 차무식의 집에 침입, 자고 있는 그의 머리에 총구를 겨냥했다. 그리고 울려 퍼진 두 발의 총성.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던 충격 엔딩에 시즌2에 대한 기대가 수직 상승한 순간이었다.


이처럼 ‘카지노’ 시즌1이 서사를 쌓아가며 시즌2를 향한 기대감을 끌어올릴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대배우 최민식의 힘이 컸다. 최민식은 차무식의 중장년시기를 연기하며 그가 어떤 인물인지를 세세하게 빌드업했다. 점점 더 돈에 대한 탐욕으로 찌들어가며 변해가는 차무식의 감정 서사를 ‘대가’의 탁월한 연기력으로 표현, 긴 호흡의 차무식 일대기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게 만들었다. 연기가 곧 개연성이자 설득력, 단연코 최민식이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관련 SNS와 커뮤니티에 “최민식의 연기를 긴 호흡으로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카지노’ 정주행의 가치는 충분하다”는 반응이 다수 지분을 차지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드라마 시리즈에 첫 도전한 강윤성 감독의 선이 굵고 거친 듯하면서도 섬세한 디테일을 놓치지 않은 연출과 스토리를 보는 재미 역시 빼어났다. 차무식의 일대기를 통해 시대를 아우르는 이야기를 전개시켰고, 돈과 권력을 향한 욕망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여기에 매회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사건, 카지노를 둘러싼 흥미로운 디테일, 그리고 유머 코드까지 배치, 재미를 놓치지 않았다. 손석구, 이동휘, 허성태, 이규형, 진선규, 조한철, 이혜영, 오달수 등, 완성도를 담보하는 배우들이 총출동, 이들의 존재감 있는 연기를 한 작품에서 모두 감상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카지노’를 놓쳐서는 안 되는 이유가 됐다.


제작사 아크미디어는 “방대한 분량의 차무식 일대기를 ‘카지노’라는 작품으로 제작할 수 있었던 것은 배우 최민식의 공이 컸다. 그의 연기에는 사람의 인생사가 녹아 있다. 대체 불가한 존재감과 연기력으로 작품의 흡인력과 몰입도를 높여줬다. 그리고 강윤성 감독과 최고의 배우들의 힘이 웰메이드 작품을 완성시켰다”며, 시즌1에서는 차무식이 필리핀에서 카지노 대부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과정에 집중했다면 시즌2에서는 그의 주변에서 발생한 여러 갈등들이 폭발하며 큰 폭풍이 휘몰아친다. 그에 따라 최민식의 연기 결도 확연히 달라질 예정이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카지노’ 시즌1은 디즈니+에서 정주행 가능하다. 오는 2월15일(수) 시즌2 1~3편이, 이후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1편씩 공개된다.




영화&공연

더보기
임영웅의 전국 투어 앵콜 공연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 오늘(3월 1일) 개봉하면서 실시간 누적 관객수 수직 상승세
가수 임영웅의 전국 투어 앵콜 공연 ‘IM HERO(2022.12.10-11, 고척스카이돔)’를 담은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이 드디어 오늘(3월 1일) 개봉하면서 실시간 누적 관객수가 수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17일 사전 예매가 시작된 이후 개봉 당일까지 압도적으로 예매율 1위를 굳건히 지켜온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11만명 이상의 사전 예매 관객과 함께 개봉했다.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2023.02.28 17:25기준 118,666명) 예매 관객수는 3월 1일 첫 상영이 시작되면서 ‘누적 관객수’로 빠르게 이어져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 ‘국민 가수’ 임영웅의 위상을 제대로 입증했다. 극장에서 국내 개봉했던 역대 공연 실황 영화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흥행 성적이 기대되는 가운데, 임영웅은 가요계를 넘어 극장가 히어로 등극까지 예고했다. 3월 1일 개봉을 하루 앞둔 2월 28일, 임영웅의 팬덤 ‘영웅시대’는 그야말로 들끓었다. “설렘 속에서 내일만 기다립니다. 보고 싶어요”, “보고 싶은 마음을 매일 노래로 달래고 있습니다” “극장에서 만나요. 사랑합니다” 등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고백 댓글들은 물론, “고척

라이프

더보기
국세청·관세청, 모범 납세 수출기업에 공동으로 세정지원
국세청과 관세청이 각 기관에서 선정한 모범 납세 수출기업 명단을 교환해 1만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공동 세정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국세청과 관세청은 지난 24일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양 기관이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보호무역주의 확대, 글로벌 공급망 교란 등 대외 무역환경 악화에 따른 수출부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중소 수출기업 지원 차원에서 두 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국세청은 모범납세자,일자리 창출기업으로 선정한 수출 기업 8000여개의 명단을 관세청에 제공하고, 관세청도 모범납세자,일자리 창출기업,수출AEO 공인기업으로 선정한 수출 기업 2400여개의 명단을 국세청에 제공한다. 국세청 선정 기업들은 기존 국세청 세정지원과 함께 관세 납부기한 연장, 납세담보 면제, 수출환급 특별지원, 관세 정기조사 선정 제외와 조사 유예 등 관세청 세정지원도 추가로 제공받게 된다. 관세청 선정 기업들도 내국세 납부기한 연장, 납세담보 면제, 환급금 조기지급, 정기조사 선정


영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