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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에코아일랜드 천사도’ 종영, 해양쓰레기를 아트로 재탄생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등장한 고래에 이어 예능프로그램에서 잔디밭에 전시된 고래가 이목을 끌었다.

 

최근 막을 내린 SBS 특집 ESG 예능 ‘에코아일랜드 천사도’ (제작사 컴퍼니코비)에 등장한 고래이야기다. 이 고래는 몸길이만 4미터가 넘는 크기에 해양쓰레기 중에서도 재사용이 가장 어려운 어망을 주재료로한 업사이클링 예술품이다. 거대한 몸짓만큼 조선대학교 현대조형미디어전공 학생팀(지도교수 박아론) 14명이 이틀 밤낮을 세워가며 공동작업 한 끝에 탄생했다.

 

작품명은 ‘플라스틱 고래의 항해’로 플라스틱으로 가득한 바다 속에서 수면위로 고래를 들어 올려 하늘을 보는 모습이다. 이를 본 배우 박진희는 ‘고래의 고통이 느껴지는 것 같다’며 깊은 탄식을 멈추지 못했다. 바다를 지키는 희망의 상징이었던 바다고래가 플라스틱으로 배를 채우고 사체로 떠내려오거나 멸종위기에 처해있다는 현실을 적나라하게 반영한 셈이다.

 

홍석천은 해양생태계를 위협하는 쓰레기들로부터 ‘당장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걱정과 불안감을 드러내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에코아일랜드 천사도’는 출연진뿐만 아니라 제작진 전원이 ‘제로웨이스트’ 생활에 동참하며 프로그램으로써 전달하는 정보와 재미 이상의 진가를 드러냈다. 일반적으로 촬영장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생수 페트병을 없애기 위해 정수기를 설치하고 텀블러를 이용하며 각종 일회용품과 음식물쓰레기 배출 최소화에 나선 것. 덕분에 촬영장에서 80명이 넘는 전 스태프가 배출한 쓰레기의 총량은 20L 쓰레기봉투 두 개가 채 되지 않았다고 한다.

 

특히 해양생태전문가 김종성 교수와 홍석천, 박진희, 김기혁은 바다 위에서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해양생태계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촬영지였던 신안군 임자도 대광해변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갯벌과 블루플래그 국제 인증(FEE)을 받은 친환경해수욕장임에도 전날 불어 닥친 태풍으로 인해 플라스틱 쓰레기가 밀려와 있었다. 이는 해양쓰레기 문제가 전 지구적으로 함께 노력해야 할 모두의 문제임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관련해 <에코아일랜드 천사도>에는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함께해 프로그램에 메시지를 더했다. 쓰레기들을 플로깅해 식물의 생명력을 입증하는 사진작가 김정대, 해양쓰레기를 활용해 쓰레기를 주제로 한 작품을 만드는 정크아티스트 양쿠라, 버려진 페트병을 낙타로 변신시킨 회화작가 윤송아, 바다의 황폐화를 미디어 아트로 담아낸 일러스트레이터 김기범(PUNEW)이 ‘플라스틱 고래의 항해’와 함께했다.

 

이들 아티스트들의 전시는 ‘천사도 에코아일랜드’라는 주제로 11월 13일까지 신안군 임자도 튤립공원 유리온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사회적으로 불고 있는 환경보호의 중요성이나 친환경물결이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라는 점을 2부작 ESG예능프로그램 ‘에코아일랜드 천사도’가 시사한 것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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