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2.0℃
  • 구름많음강릉 8.8℃
  • 구름많음서울 14.7℃
  • 흐림대전 15.1℃
  • 흐림대구 13.1℃
  • 흐림울산 11.7℃
  • 흐림광주 18.2℃
  • 구름많음부산 14.7℃
  • 흐림고창 12.1℃
  • 흐림제주 16.1℃
  • 구름많음강화 13.3℃
  • 흐림보은 12.3℃
  • 흐림금산 13.2℃
  • 흐림강진군 15.7℃
  • 구름많음경주시 11.1℃
  • 흐림거제 15.6℃
기상청 제공
  • 네이버TV
  • 유튜브
  • 트위터
  • 페이스북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양세형 “바람 핀 여친 용서→싸이코 된 기분”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양세형이 리얼한 연애 경험담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9월 19일 방송되는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연애를 하면서 생겼던 ‘트라우마’ 때문에 X와 이별한 리콜남과 리콜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리콜남은 과거 여자친구의 계속되는 바람과 거짓말로 인해 큰 상처를 받고 트라우마에 갇혀 있었다. 리콜남의 과거 여자친구는 아이까지 있는 이혼녀라는 사실을 숨기고 연애를 했었다. 직업도 거짓이었고, 기간 중 3번의 바람을 피웠다. 하지만 리콜남은 금전적 지원까지 해주며 매달렸다.

 

리콜남의 또 다른 과거 여자친구도 당당하게 바람을 피웠다. 그러면서 리콜남과 바람난 남자 모두를 사랑한다며 셋이서 같이 연애를 하자는 ‘오픈 릴레이션쉽’이라는 충격적인 제안까지 했다. 그럼에도 리콜남은 그 연애를 유지했다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지게 했다.

 

때문에 리콜남은 ‘X도 혹시 바람을 피우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지레 겁을 먹고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했다. 그리고 무려 4년의 시간이 흐른 후에 X와 리콜 식탁을 통해 마주했다. 리콜남은 당시에는 표현하지 못했던 자신의 모습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했고, 또 힘들었던 상황들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X도 리콜남의 진심어린 사과를 받아줬다. 하지만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또 다른 리콜녀는 과거에 유부남과 여자친구가 있는 남자들이 접근했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겨 누군가와 연애를 하기 전에 그 사람을 알아보기 위한 ‘썸’ 기간이 굉장히 길어졌다고. 그때 우연한 자리에서 X를 만나 후 4개월의 썸 기간을 거쳐 연인이 됐다. 그런데 연애 시작 8일만에 큰 싸움을 하면서 이별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프리랜서 모델을 하는 리콜녀와 직장인인 X의 생활 패턴이 달라서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많지도 않았고, 데이트 중에 SNS에 협찬과 광고 게시물을 올리면서 시간을 보내는 리콜녀의 모습을 이해하지 못하는 X와 감정적으로 싸움을 하게 된 것.

 

그렇게 리콜녀는 X와 사진 한 장도 남지 않은 연애에 후회를 하면서 이별을 리콜했지만, 리콜남은 리콜 식탁에 나오지 않은 채 “방송을 본 후에 생각을 정리해보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리콜녀는 눈물을 보이며 X의 생각이 정리될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특히 이날 양세형은 리콜남-리콜녀의 사연에 등장했던 ‘연인의 바람’, ‘썸’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로 공감을 유발했다. 양세형은 리콜남처럼 과거 여자친구의 바람을 눈감아 준 적이 있음을 고백했다. 양세형은 “심증이 있어서 물증이 있는 것처럼 얘기를 했더니 걸려들었다. 그런데 ‘한 번이니까 그럴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용서를 했다. 그랬더니 의심병이 생기고, 내가 싸이코가 되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여자친구가 내 눈 앞에 없을 때의 모든 상황을 상상하면서 시나리오 작가가 되더라”면서 “그래서 ‘사진 찍어서 보내 달라’고 한 적도 있다. 내가 이상한 사람이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경험을 해봤기에 리콜남의 마음도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다면서 “그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방법은 더 좋은 사람은 만나면 되는 거다. 그러면 트라우마가 치유가 된다”고 덧붙였다.

 

또 양세형은 쉽게 정의 내릴 수 없는 ‘썸’에 대해서도 찰떡 비유로 정의해 눈길을 끌었다. 양세형은 “’썸’은 사귀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썸을 타는 상대에게 연인이 생기면 바람을 피운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이 썸”이라고 말했고, 리콜플래너 모두가 공감했다.

 

성유리는 “우리 때는 ‘썸’이 없었다. 요즘에는 ‘썸’을 타지 않고 그냥 사귀면 안 되는거냐”면서 “’썸’이라는 게 너무 답답한 것 같다. 좋아하는데 왜 좋아한다고 말을 못 하냐. 아주머니 입장에서는 화 난다”고 리얼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주기도.

 

한편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연예&스타

더보기
지니 TV ‘야한(夜限) 사진관’ 주원, ‘슈퍼맨’ 삼촌 박기웅와 마지막 인사할 수 있을까?
지니 TV 오리지널 ‘야한(夜限) 사진관’의 박기웅 미스터리에 시청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주원의 삼촌 박기웅의 실종 전단지가 첫 회부터 ‘떡밥’으로 투척됐기 때문. 지니 TV 오리지널 ‘야한(夜限) 사진관’(연출 송현욱, 극본 김이랑,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슬링샷 스튜디오, 씨제스 스튜디오)에서 집안 대대로 죽은 자들의 사진을 찍어주는 7대 사진사 서기주(주원) 앞엔 비운의 운명이 도사리고 있다. 저승의 물건을 훔친 조상의 죄로 후손인 그도 35살을 넘기지 못하고 죽을 것이란 단명의 저주다. 기주의 조상들은 모두 실족사, 의문사, 심장마비, 고사(압사), 관통사 등 이유도 다양하게 서른 다섯 해를 넘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그렇게 세상에 홀로 남겨진 기주는 지독한 고독과 매일을 싸워야 했다. 특히, 6대 사진사이자 삼촌인 서기원(박기웅)은 기주에게 남다른 존재였다. 아빠가 죽고 유일하게 남은 가족이었기 때문. 어려서부터 귀신을 보게 된 기주는 항상 자신을 죽이려 쫓아오는 귀신들의 공격을 받았다. 그럴 때마다 기원이 나타나 기주를 구해줬고, 무섭지 않도록 따뜻하게 안아줬다. 귀신과 싸우는 법과 소금으로 결계를 치는 방법을 알려준 이도 바로 삼촌이었다


영화&공연

더보기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퓨리오사의 미친 복수! 5월 개봉 확정 & 2차 예고편 공개!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프리퀄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오는 5월 개봉을 확정 지으며 2차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5월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2차 예고편에서는 평온했던 녹색의 땅에서 갑작스럽게 납치당한 어린 ‘퓨리오사’가 황폐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펼치는 목숨 건 여정부터 <매드맥스> 시리즈의 시그니처로 손꼽히는 스펙터클한 질주 액션과 강렬한 캐릭터들까지 만나볼 수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가족도, 유년 시절도 한 순간에 빼앗겨버린 ‘퓨리오사’가 모든 것을 되찾겠다고 말하는 결의에 찬 목소리와 화염마저 뚫고 나오는 비장한 표정은 이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짜릿한 전율을 느끼게 한다. 또한 희망 한줄기 없는 황무지를 거침없이 내달리는 ‘디멘투스’와 그를 추종하는 세력의 등장은 순식간에 분위기를 장악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퓨리오사’로부터 모든 것을 앗아간 ‘디멘투스’의 광기 서린 눈빛과 종잡을 수 없는 행보는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몰입감을 배가시킨다. 여기에 ‘퓨리오사’가 시타델의 독재자 ‘임모탄 조’와 직접 마주하는 장면은 전작을 기억하는



영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