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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김민재X김향기, 몽유증 소녀 누명 벗긴 콤비 플레이 빛났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김민재, 김향기의 콤비 플레이가 빛났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연출 박원국, 극본 박슬기·최민호·이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미디어캔·일취월장) 3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8% 최고 5.6%,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3% 최고 4.9%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역시 평균 1.6% 최고 2.1%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전국 시청률은 평균 1.7% 최고 2.1%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가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 유세풍(김민재 분)과 서은우(김향기 분)가 집요한 추적 끝에 구미호 살인 사건의 진범을 밝혀냈다. 위기에 처한 몽유증 소녀의 누명을 벗긴 두 사람의 활약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병증 이면에 숨겨진 소녀의 사연을 찾아내며 ‘심의’로 한 발 성장한 유세풍, 그리고 자신의 이름을 되찾고 의원으로서 새로운 삶을 살겠다 다짐한 서은우의 변화는 향후 전개를 더욱 기대케 했다.

 

계수마을은 구미호 소동으로 뒤숭숭했다. 살해당한 사체의 검안을 맡게 된 유세풍은 서은우에게 함께할 것을 제안했다. 유사 사건을 경험한 적 있는 서은우는 조사 내용을 잘 알고 있었다. 검안 결과, 이전 사건과는 차이가 있었고 마치 구미호 사건으로 위장하려는 듯 의심쩍은 부분이 있었다. 그러던 중 몽유증을 앓고 있던 연희(강지우 분)가 구미호로 몰렸다. 또 다른 살인 현장에서 체포된 것. 딸의 소식에 계수의원을 찾은 연희의 아버지(박도준 분)는 딸의 누명을 벗게 해달라고 애원했다. 계지한(김상경 분)이 시키는 대로 항상 문을 잠그고 자는데, 그날만 이상하게 방문이 열려있었다는 것. 자신보다 몸집이 큰 성인 남성을 죽이기는 더욱 쉽지 않을 터, 수상함을 감지한 유세풍과 서은우는 진실을 찾아 나섰다.

 

유세풍과 서은우는 ‘칼을 든 도깨비가 나무 위에서 별을 쏘아 떨어뜨렸다’라는 연희의 말에 집중했다. 다시 현장을 찾은 두 사람은 수수께끼 같던 답을 찾아냈다. 범인은 화살을 쏘아 피해자를 죽였고, 달빛에 비친 화살촉이 연희에게는 별똥별처럼 보였던 것. 추리는 적중했다. 부러진 화살촉이 시신에서 발견됐다. 범인은 연희에게 누명을 씌우기 위해 그가 다니던 길로 피해자를 유인했음이 틀림없었다. 그렇다면 진범은 연희의 몽유증을 알고 있는 사람. 유세풍은 연희가 계수의원을 찾은 날 진료를 받았던 사람을 물색했다. 유력 용의자는 서은우의 시동생(고건한 분)이었다. 서은우는 결정적 증거를 찾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시댁에 잠입했고, 이를 알게 된 시동생은 서은우를 겁박했다. 서은우의 도발에 활을 숨긴 사실을 자신도 모르게 실토한 그는 현장에서 체포됐고, 연희는 누명을 벗을 수 있었다.

 

서은우에게도 큰 변화가 찾아왔다. 장손에 이어, 차남까지 체포되자 시어머니(김주령 분)는 서은우에게 화풀이를 했다. 이에 유세풍은 환자 기록을 통해 알게 된 충격적인 사실을 밝혔다. 서은우의 남편은 원래 병을 앓고 있었고, 제대로 된 처방이 아닌 무속신앙을 맹신한 시댁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죽음을 맞았던 것. 자신의 탓이라 여겼던 것들이 모두 거짓임을 깨달은 서은우는 스스로 저고리 끈을 잘라 시댁과의 연을 완전히 끊어냈다. “더 이상 남들 눈치 보지 않고 제 이름으로 살고 싶어요”라는 서은우의 작은 바람과 용기가 뭉클함을 더했다. 이에 계수의원에 머물며 의술을 배워보라는 유세풍의 말은 두 사람의 변화를 기대케 했다.

 

‘심의’로 한 발 성장한 유세풍의 변화는 훈훈했다. ‘침’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환자를 치료하겠노라 열의를 불태우던 유세풍은 현실을 직시했다. 그리고 돈만 밝히는 ‘괴짜의원’ 계지한의 참모습도 깨달았다. 가난한 병자가 대부분인 계수의원에서는 더 많은 환자를 돌보는 게 도리. 부잣집에서 돈을 받아 가난한 환자들을 보살핀 계지한의 진짜 모습에 유세풍은 다시 마음을 잡았다. 환자들의 진료기록부터 다시 꼼꼼히 살피기 시작한 그는 연희가 죽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으로 몽유증을 앓게 된 것도 알아낼 수 있었다. 마음의 병을 간파한 유세풍이 연희를 위해 인형을 선물하는 모습도 따스한 감동을 안겼다.

 

한편, 유세풍이 모든 것을 잃은 ‘그날’의 미스터리도 고조됐다. 좌상의 무리는 도망친 궁녀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됐고, 진실을 알고 있는 듯한 상궁도 갑자기 죽음을 맞았다. 감찰어사로 내려온 조신우(정원창 분) 역시 조태학(유성주 분)에게서 ‘유세엽’을 찾으라는 명을 받고 내려왔다. 방송 말미 유세풍의 정체를 알게 된 임순만(김형묵 분) 좌수의 모습은 위기감을 증폭시켰다.

 

tvN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4회는 오늘(9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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