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담보>는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과 그의 후배 '종배(김희원)'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그것만이 내 세상>, <공조>, <히말라야>, <국제시장> 등 다양한 히트작을 통해 전 세대 관객에게 남다른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던 JK필름이 2020년 처음으로 선보이는 영화 <담보>는 최근 예능 전성기를 맞고 있는 성동일, 김희원 배우는 물론 오랜만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 하지원, 아역계 샛별로 떠오른 박소이 등의 출연으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떼인 돈을 받기 위해 고용된 사채업자 두석과 종배는 길에서 우연히 명자(김윤진)를 만난다. 그들은 내일은 돈을 꼭 받기 위해 명자의 딸(승이/박소이)을 데려간다. 하지만 월급을 받으러 공장을 찾아갔던 명자를 불법체류자로 신고해버린다.
명자는 중국으로 다시 돌아가야했지만 승이는 대한민국에 두고 싶었다. 그녀는 두석에게 큰아버지라 불리는 사람에게 딸을 데려다주면 돈을 받을 수 있다고 얘기한다.
이번 추석에 뭉클한 가족 영화를 보고 싶다면 <담보>를 추천한다.
9월 29일 개봉 | 113분 | 12세 이상 관람가 | 강대규 감독 | (주)JK필름, (주)레드로버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