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늦여름, 관객들의 감성을 저격할 레트로 감성멜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제작 비하인드를 담은 제작기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최초 공개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제작기 영상에는 완벽 감성 케미스트리의 김고은과 정해인의 인터뷰는 물론 <유열의 음악앨범>의 완벽한 레트로 로맨스 감성을 이루어낸 제작진의 인터뷰가 담기며 제작 비하인드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은 1994년부터 2005년까지 기적 같은 만남과 반복되는 어긋남을 그리며 레트로 감성을 가득 담은 만큼 제작기 영상에서 ‘그땐 그랬지: 레트로’ 감성이 처음으로 소개 된다. 특히 배준수 미술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보여주고 싶었던 점에 대해 “9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까지 감성이나 공간, 그 당시 감성도 충분히 좋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언급하며1994년 첫만남의 공간 제과점부터 미수와 현우의 다세대 주택까지 레트로 감성 가득한 공간을 완성할 수 있었던 비결을 언급했다.
두 번째로 <유열의 음악앨범>에서 담고 싶었던 포인트는 바로 ‘우리들의 사랑한 시간: 로맨스’ 감성이다. 드라마 [도깨비] 이후로 재회하게 된 김고은과 정해인의 인터뷰는 물론 둘의 로맨스를 애틋하게 담아낸 정지우 감독과 조형래 촬영감독의 인터뷰가 담겼다. 조형래 촬영감독은 “이 영화는 좀 더 미묘한 감정을 다루는 섬세한 영화라서 그게 특별함이 되는 거 같다”라며 섬세하게 담긴 미수와 현우의 설렘과 애틋함을 기대케 한다.
마지막으로 ‘듣고 싶은 노래: 라디오’가 소개되며 <유열의 음악앨범>만의 라디오 감성을 소개한다. 정지우 감독은 “이 영화는 나의 결정적인 어떤 순간을 이어가고 기록해주고 있고 그 옆에 음악이 있습니다 라는 형태로 음악을 들려주는 것 같아요”라며 마치 한 편의 라디오를 듣는 듯, 좋은 음악과 사연을 함께 담아낸 영화임을 보여줬다.
이처럼 레트로 감성멜로를 통해 반짝이던 순간의 기억을 다시 살려줄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은 8월 28일(수) 문화가 있는 날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