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3일부터 4일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해운대문화회관이 자체 기획·제작한 창작 콘텐츠 뮤지컬 '해운대 연가 - 구름 위를 걷는 자'의 막이 오른다.
해운대 연가는 한국선도의 비조인 고운 최치원이 남긴 석각 해운대(海雲臺)의 유래를 진성여왕 시기를 배경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2016년 초연을 시작해 올해 4회차 접어든 공연이다.
‘made in BUSAN’이라 정의할 수 있는 해운대 연가는 해운대구와 부산지역예술인들이 만든 작품이다. 3년간 총 12회 공연, 80명 제작인원, 객석 점유율 85%, 지방자치단체 창작 콘텐츠 제작으로 자부심과 기대감이 높은 작품이다.
해운대문화회관은 ‘창작 뮤지컬’임에도 관객들 반응은 뜨겁고 기대 이상의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자체에서 만든 공연이라 기대감을 낮게 가진 관객들은 무대와 오케스트라 피트에서 기염을 토해내는 출연진들과 제작진의 열정을 고스란히 전해 받았다. 2016년 극본 초안이 끝난 뒤 제작과정 중 하야 정권 시기와 맞물려 첫 공연은 현시국을 표현한 작품이라는 관객들의 공감을 사며 초연 4회 전회 매진의 쾌거를 얻어냈다.
그 후 매년 공연 시 업그레이드 된 편곡과 시나리오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과 재관람 관객을 만들어 낸 '해운대 연가 - 구름 위를 걷는 자'는 올해 7월 다시 한번 타오르는 열정으로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4회 공연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VIP 4만원, R석 3만원, A석 2만원으로 해운대문화회관과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