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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5월 가정의 달, 아동극 추천

아동극 전문 제작 단체가 만든 웰메이드 공연 3작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극 전문 제작 단체가 선보이는 웰메이드 가족 공연을 소개한다. 순수 창작극부터 고전 명작 동화와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까지 각기 다른 소재와 재미를 갖춘 아동극을 만나볼 수 있다.


○ 미스터리 추리연극 '위험한 실험실 B-123'

 지난 20일부터 국내 유일 어린이 전용극장 아이들극장에서는 '위험한 실험실 B-123'이 공연되고 있다.

 '위험한 실험실 B-123'은 어린이 관객이 직접 뽑은 ‘최고 인기상’ 수상작으로 아이들극장과 극단 잼박스가 합심하여 제작한 웰메이드 아동극이다. 서울어린이연극상에서 최고 인기상을 포함 2관왕의 영예를 거머쥐며 앵콜 공연에 돌입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와 어른이 함께 보기 좋은 극으로 다시 한번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위험한 실험실 B-123'은 추리 연극의 매력을 한껏 살린 ‘관객참여형’ 공연으로 진행되며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어린이 관객들은 극 중 엉뚱하고 기발한 상상력을 가진 '미래'와 이성적인 판단으로 꼼꼼히 상황을 헤쳐나가려는 '현실'과 함께 사건 해결 과정에 참여하고 고민하는 ‘선택의 순간’을 체험하게 된다. 더불어 한국어와 영어가 동시에 사용되는 국내 유일의 이중언어(Bilingual) 창작극인 점에서 교육과 재미를 모두 갖춘 작품으로 아이들은 물론 부모님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미스터리 추리연극 '위험한 실험실 B-123'는 4월 20일부터 5월 18일까지 종로 아이들극장에서 공연된다.


○ 가족뮤지컬 '로빈슨 크루소'

 뮤지컬 '로빈슨 크루소'는 아동 콘텐츠 전문 제작 단체 ‘문화공작소 상상마루’의 소극장 명작시리즈 작품으로 지난 4월 13일부터 6월 16일까지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공연된다. 대니얼 디포의 고전 명작을 원작으로 하는 로빈슨 크루소는 현재 지구촌 공통 문제인 ‘환경 오염’을 주제로 다룬다.

 인간이 버린 쓰레기 섬에 홀로 남아 재활용품을 활용해 새로운 물건을 만들어가는 로빈슨 크루소의 업사이클링(Upcycling) 과정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해주며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환기해준다. 더불어 재활용품을 통해 연주되는 음악과 정크 아트(Junk Art) 디자인은 여타 아동극과 달리 지구촌 환경에 대한 교훈을 전달하며 아동과 부모 모두 함께 즐기기 좋은 가족 뮤지컬로 다가서고 있다. 

 가족뮤지컬 [로빈슨 크루소]는 4월 13일부터 6월 16일까지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공연된다.



○ 가족뮤지컬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가족뮤지컬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은 문화공작소 상상마루의 첫 번째 고전 명작시리즈 작품이다.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은 동명 동화 'The Wind in the Willows'를 원작으로 한다. 태어날 때부터 시력이 약해 앞을 잘 보지 못한 아들을 위해 직접 편지를 쓰고 머리맡에서 들려주던 이야기를 엮어 만든 책이다. BBC에서 집계한 영국인들이 뽑은 ‘내가 가장 사랑하는 소설 100선' 중 16위에 선정되었으며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 롤링이 "어릴 적 읽은 책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책"으로 꼽은 고전 명작 중 하나다. 

 가족뮤지컬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은 땅속에 사는 두더지 ‘모울’이 어느 날 봄맞이 대청소를 하다가 세상 밖으로 뛰쳐나온 물쥐 ‘래트’와 오소리 ‘배저’, 두꺼비 ‘토드’를 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언젠간 넓은 세상과 마주할 자녀가 새로운 모험과 만남을 두려워하지 않고 즐기고, 언제든지 돌아와 쉴 수 있는 소중한 집이 있다“는 메시지를 깨닫기 바라는 부모의 마음이 담긴 공연으로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묵직한 감동을 선사한다. 

가족뮤지컬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은 4월 5일부터 6월 30일까지 코엑스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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