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tvN 새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tvN 측이 입장을 밝혔다.
tvN 측 관계자는 1월 14일 뉴스엔에 "'호텔 델루나'가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아직 편성 요일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캐스팅 역시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홍자매(홍정은, 홍미란 작가)가 집필하는 신작 '호텔 델루나'가 하반기 토일극으로 방송되며, 아이유가 주인공을 맡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tvN 측은 편성 요일과 캐스팅은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호텔 델루나'는 떠돌이 령(靈)들이 머무는 호텔을 배경으로 한 판타지 드라마. 서울시내 한복판 낡고 오래된 외관을 지닌 호텔 델루나는 미처 이승을 떠나지 못하는 영혼들에게만 그 화려한 실체를 드러낸다. 령들은 달빛 아래 빛나는 델루나를 보고 찾아와 세상에 없는 특급서비스를 받는다. 초초초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하고 심술맞은 사장 장만월과 함께 호텔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다.
아이유는 지난해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다. 그가 '호텔 델루나'로 안방극장에 컴백할지 궁금해진다.
한편, 최근 데뷔 10주년 투어 콘서트를 제주도를 마지막으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