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인아가 1년 8개월 동안 함께 해온 '섹션TV' 시청자들에 작별 인사를 전했다.
설인아는 지난 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MBC 연예정보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TV') 마지막 촬영 및 MC 하차 소감을 밝혔다.
설인아는 '섹션TV' 전 출연진과 함께 찍은 마지막 단체 사진과 함께 "오늘부로 섹션TV 연예통신 식구들과 시청자분들과 헤어져야 할 시간이 왔다"며 "부족했던 저에게 명예로운 자리에 앉혀주신 것만으로도 영광이고 감사한 시간이었다. 사랑해요 섹션 TV! 계속 사랑해주세요!"라는 글을 함께 남겼다.
2015년 데뷔한 설인아는 데뷔 2년 만에 '섹션TV'의 최연소 안방마님으로 발탁돼 화제를 모았다. 약 1년 8개월 간 뜨거운 관심과 응원 속에서 능숙한 진행 능력을 보여준 설인아는 '2017 MBC 방송연예대상' 쇼·시트콤 부문에서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MC로서의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후 '정글의 법칙' 등 예능에서도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배우로서도 다수의 인기작에 출연하면서 입지를 단단히 하고 있다. '힘쎈여자 도봉순' 조연으로 알려진 그녀는 '학교 2017' 각종 조연으로 활동하다가 첫 주연작 '내일도 맑음'으로 '2018 K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신인상을 수상한 설인아는 연기와 예능을 오가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에 2019년에도 설인아의 예능인으로서 행보 뿐만 아니라 연기자로서의 활동 또한 기대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