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은 FIFA 랭킹 9위 포르투갈을 상대로 승부를 결정짓는 역전 결승골을 넣어 한국팀의 2대 1 승리를 이끌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조별리그 1·2차전에서 뛰지 못한 황희찬은 3차전 포르투갈전 후반 21분에 교체 출전했다. 돌아온 ‘황소’ 황희찬은 후반 46분 손흥민의 패스를 극적인 결승골로 장식, 한국팀의 기적적인 16강행에 기여하며 이날 경기의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다. 경기 직후 인기 래퍼 더 콰이엇은 버드와이저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 시상자로 나서 황희찬 선수에게 트로피를 수여했다. ‘쇼미더머니’에 출연 중인 더 콰이엇은 실력파 프로듀서 겸 래퍼다. 더 콰이엇은 버드와이저의 음악 플랫폼 ‘버드엑스비츠(BUDXBEATS)’에 참여해 신진 아티스트 ‘지스트’와 함께 라이브 무대 ‘BEAT THE STAR’(비트 더 스타)’를 꾸미기도 했다. 버드와이저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는 월드컵 본선 기간 동안 매 경기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해 트로피를 수여하는 행사다. 세계 각국 축구팬들이 직접 참여해 투표하는 방식으로 최다 득표를 얻은 선수에게 트로피를 전달한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 프랑스 킬리안 음바페
농심이 올해 북미(미국, 캐나다 법인) 지역에서 지난해 대비 23% 성장한 4억8600만달러(추정치)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미국인이 즐겨 찾는 한 끼 식사로 자리매김한 신라면의 브랜드 경쟁력이 높아지는 가운데, 제2공장 가동으로 공급량이 늘어나 성장세에 탄력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농심이 올해 북미 시장에서 대폭적인 성장을 이룬 바탕에는 4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미국 제2공장이 있다. 농심은 그동안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감안해 제2공장 설립을 추진해 왔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제1공장 생산량이 포화 상태에 달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한국에서 수출까지 동원하며, 제품을 공급한 바 있다. 농심 미국 제2공장은 봉지면 1개, 용기면 2개 고속 라인을 갖추고, 신라면 등 그동안 공급이 부족했던 제품의 대량 생산 기지가 돼 성장을 견인했다. 올해 북미 시장 성장을 이끈 대표 제품은 단연 '신라면'이었다. 신라면(봉지)은 지난해 대비 36% 늘어난 83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육개장사발면과 신라면블랙(봉지)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7%와 20% 매출이 오르며 전체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농심 담당자는 '이들은 매출
대한항공이 국내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소형 항공기 비즈니스 클래스에 180도 완전 평면으로 펼쳐지는 좌석을 장착한 에어버스 A321네오(neo)를 도입해 12월부터 운항을 시작한다. 대한항공이 도입한 A321neo는 182석 규모의 협동체(단일 통로) 소형 항공기로 동남아, 중국, 일본 등 단거리 노선에 주로 투입된다. 대한항공 A321neo는 단거리 여행객들의 만족도를 충족시키는 데에서 나아가 기내 와이파이, 세련된 객실 인테리어, 더욱 첨단화된 개인형 기내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어 항공 여행의 즐거움을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항공의 이번 신형기 도입은 안전을 위한 항공기 투자의 일환이다. 대한항공은 A321neo를 2027년까지 총 30대 도입하는 것을 비롯해 보잉787-9 10대, 보잉787-10 20대, 보잉737-8 30대 등 총 90대의 신형기를 2028년까지 도입, 항공기 현대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 180도 펼쳐지는 프레스티지 좌석 대한항공 A321neo는 프레스티지 8석, 이코노미 174석 등 총 182석으로 꾸며졌다. A321neo 프레스티지석에는 대한항공 협동체 소형 여객기 중 최초로 180도 완전 평면으로 펼쳐지는
다음달부터 제주-부산 간 하늘길이 하나 더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과 운항효율성 향상을 위해 12월 1일부터 제주-부산 간 남해 항공로(A586) 300km를 2차선으로 복선화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그동안 제주-부산 간 남해 항공로는 단선 항공로에서 마주 보는 항공기 간 고도를 분리해 교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어 증가하는 교통량 처리를 위해 안전과 효율성 면에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실제로 기체는 연료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고도(약 2만 9000피트~4만 피트)로 지속 상승해야 하나 반대방향 항공기와의 분리를 위해 중간에 수평비행을 유지하게 돼 경제성이 저하된다는 지적도 있어 왔다. 국토부는 항공로 복선화를 통해 제주 방향과 부산 방향이 분리 운영돼 항공기 상승과 하강 중에 발생할 수 있는 항공기 간 근접 가능성을 차단해 항행안전성을 높이고 원활한 항공교통 흐름으로 정시성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항공로 복선화를 통해 A320 기준 연간 88억원 상당의 연료비가 절감되고 2만 8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위성 신호를 이용하는 항공로 설계(PBN)로 지상 항행시설 설치비 120억원, 연간 운
어딘가 엉성해 보이지만 귀엽고 재밌는 그림과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아내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최고심' 캐릭터가 신한카드를 만났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10대, 20대의 대표 일러스트레이터 '최고심'과 협업을 통해 '신한카드 핏(Fit) 최고심 에디션(이하 최고심 핏 카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고심'은 2020년 9월 데뷔해 MZ세대 대표 캐릭터로 자리잡은 일러스트레이터로 연필로 그린듯한 투박한 그림체와 심드렁한 표정, 컬러풀한 색상, 파워 긍정 말투로 SNS 상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카카오, 스파오, 인생네컷, 페리페라 등 다양한 업종, 브랜드와도 협업을 진행 중이다. 신한카드는 30대 이하 소비자 패널 7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 설문 조사를 토대로 가장 선호도가 높은 디자인을 선정해 '행복고심 핏(Fit)' 카드와 '짱고심 핏(Fit)' 카드 총 2종을 출시했다. 최고심 핏 카드는 일상 생활에서 알뜰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하면서도 동시에 자기 만족, 자기 개발을 위해서는 아낌없이 소비하는 MZ세대의 이용 성향을 파악해 '일상 영역'과 '플렉스(Flex) 영역'으로 구분해 혜택을 제공하는 신한카드 핏(Fit)과 동일
정부가 청년과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공공주택 50만호' 공급계획의 차질없는 시행을 위해 관련 법규 개정 및 세부 공급방안 마련에 속도를 낸다. 이에 따라 나눔형 및 선택형 공공주택 분양에 미혼 청년 특별공급을 신설, 근로기간이 5년 이상인 청년은 우선 공급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된다. 또 공공주택지구 내에서 공공분양주택을 최대 35%까지 지을 수 있도록 임대,분양 건설 비율을 조정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발표한 '공공주택 50만호 공급계획'의 후속조치로 공공분양주택 유형별 공급모델, 입주자격 및 입주자 선정방식 등을 규정한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공공주택 입주자 보유자산 관련 업무처리기준, 공공주택 업무처리지침 개정안을 입법예고 및 행정예고 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먼저 공공주택 유형별 공급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공공주택특별법의 하위법령을 개정한다. 공공분양주택은 ▲나눔형(25만호) ▲선택형(10만호) ▲일반형(15만호) 등 3가지 모델로 공급된다. 시세 70% 이하로 분양받는 나눔형 주택(법적 유형은 이익공유형 분양주택)은 수분양자가 5년의 의무거주 기간 이후 공공에 주택을 환매 시 처분손익의 7
동원산업(006040)이 주식 액면분할 진행을 위해 11월 23일부터 3일간 거래를 정지한다. 분할된 동원산업 주식은 11월 25일 효력 발생을 거쳐 28일부터 거래가 재개된다. 앞서 동원산업은 동원엔터프라이즈를 흡수합병해 통합 지주사로 올라서는 과정에서 5분의 1 수준의 액면분할을 동시에 추진해왔다. 이는 주당 단가를 낮추고 유통 주식 수를 늘려 거래를 활성화함으로써 기업 및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기존 액면가 5000원이 1000원으로 낮아지면서 총발행주식은 999만6533주에서 4998만2665주로 5배 늘어난다. 동원산업은 통합 지주사 체제를 출범하면서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액면분할을 함께 추진해왔다며, 앞으로 시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동원산업의 기업가치가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SGI서울보증(대표이사 유광열)은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과 '매출채권보험 사업 활성화 및 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상호 협력해 '매출채권' 신용보험 시장의 저변 확대 및 제도 발전을 도모하고, 국내 기업의 동반성장과 ESG 경영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출채권보험'이란 기업이 외상으로 거래한 물품이나 용역 대금을 회수하지 못해 발생한 손해를 보상하는 보험상품으로 기업의 판매위험을 보장하고 대외 신용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SGI서울보증과 신용보증기금은 국내 매출채권 신용보험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 마케팅을 추진키로 했으며 제도,정책 연구 및 학술 세미나 등 매출채권보험을 이용하는 국내 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여러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황의탁 SGI서울보증 전무이사는 '유동성 부족, 경기둔화 우려 등 경영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SGI서울보증은 기업에 필요한 모든 보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SGI서울보증은 매출채권보험의 확대와 더불어, 중소기업의 동반성장과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ESG 경영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방송영상콘텐츠시장인 '밉컴(MIPCOM) 2022'에서 한류(케이) 콘텐츠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규모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17~20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밉컴 2022에 한국 기업 17곳이 참가, 64개 콘텐츠로 1664만 달러(약 220억 5000만 원) 규모의 수출 성과를 이뤄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올해 밉컴 행사에서는 전 세계 108개국 321개 방송영상콘텐츠 기업과 관계자 1만 896명, 구매자 3100명이 참가해 수출 계약과 리메이크 제작 등 다양한 상담을 진행했다. 한국에서는 역대 최다인 300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한 가운데 국내 방송사와 제작,배급사 등 기업 17곳이 63개 콘텐츠로 1664만 1800달러의 수출 성과를 이뤄냈다. 이는 전년 대비 105.9% 증가해 2배 이상의 성과를 낸 수치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589만 3543달러보다도 증가한 수치다. 특히 , 등 세계 콘텐츠 시장의 주류로 성장한 한류 콘텐츠의 브랜드 경쟁력이 수출 성과로 이어진 결과로 보인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예능 형식과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도 북미, 유럽 시장(이탈리아, 튀르키예 등)과 수출 계약을 체
기아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컨벤션 센터(LA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 '2022 LA 오토쇼' 사전 언론 공개 행사 '오토모빌리티 LA(AutoMobility LA)'에서 북미에 '더 뉴 셀토스'를 처음 공개하고 'EV6 GT'의 본격 출시를 알렸다. '더 뉴 셀토스'는 2019년 출시된 셀토스의 첫 상품성 개선 모델로, 7월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공개된 차량이다. 도시적인 세련미를 더한 디자인에 차급을 뛰어 넘는 성능과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해서 북미에서도 그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북미 시장 출시는 내년 상반기로 계획하고 있다. 'EV6 GT'는 10월 국내 출시한 모델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EV6의 고성능 버전이다. EV6 대비 성능을 대폭 높인 모터와 고출력 배터리를 조합해 역대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을 확보한 것이 특징으로 북미 고객들에게도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본격적인 고성능 전기차 시대를 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미래적 감성이 돋보이는 디자인, 우수한 주행 성능, 첨단 사양까지… 삼박자 갖춘 '더 뉴 셀토스' 더 뉴 셀토스의 외장 디자인은
현대자동차가 FIFA와 함께 세기의 골 캠페인의 하나로 카타르 도하에 건축한 특별 전시관을 개관한다. 현대차가 '2022 FIFA 월드컵™(FIFA World Cup 2022™, 이하 2022 월드컵)'을 맞이해 지난 16일(현지 시각) 카타르 도하에 있는 알 비다 공원에서 열린 'FIFA 팬 페스티벌™(FIFA Fan Festival™)' 미디어 행사에서 김언수 현대차 인도아중동대권역 부사장, 박지성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주장, 글로벌 미디어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월드컵 특별 전시관 'FIFA 박물관(FIFA Museum Presented by Hyundai)' 개관식을 진행했다. FIFA 팬 페스티벌™은 FIFA가 카타르 도하의 알 비다 공원에서 2022 월드컵 기간에 운영하는 응원전이다. 월드컵 경기 생중계는 물론 국제적인 인기 디제이(DJ), 현지 음악가 및 아티스트, 월드컵 레전드 등이 나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FIFA와 함께 '역사를 만든 골(Goals Create History)'이라는 주제로 562㎡(약 170평) 규모의 FIFA 박물관을 건축했다. FIFA 박물관에는 2022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 참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