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토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는 야구계의 레전드 박용택과 함께 부산의 맛을 탐방하는 여정이 펼쳐진다.
부산 광안리에 위치한 유명한 언양불고기 집부터 거대한 제주산 은갈치와 신선한 대광어로 만든 활어물회까지 박용택은 물론 시청자들의 미각을 사로잡을 다양한 요리가 소개된다.
아침 식사로 언양불고기를 맛본 박용택은 "보통 사람들이 두 명 분량을 먹는데 나도 그 정도는 먹을 수 있다"며 프로그램의 분위기에 빠르게 적응한다.
점심 식사로는 크기가 어마어마한 갈치구이와 조림을 선택한다.
메뉴를 기다리는 동안 토밥즈는 30첩의 반찬에 압도되어 메인 요리가 도착하기도 전에 밥을 리필해 달라고 요청한다.
박용택은 "생각보다 배가 빨리 차네"라고 농담하며 첫 식사처럼 열심히 먹는다.
메인 요리인 갈치가 나오기 전에 이미 밥을 다 먹어 치운 토밥즈를 보며 박용택은 "이거 다 먹어야 하나...?"라며 주변을 둘러본다.
거대한 갈치조림에 이어져 나오는 갈치구이 앞에서 박용택은 맛의 감동에 휩싸여 무리하게 식사를 이어간다.
하지만 갈치 조림과 구이의 압도적인 양에 결국 페이스 조절에 실패한다.
점심 식사가 거의 끝나갈 무렵 박용택은 "저녁엔 집에 가도 될까요? 갈치조림에서 너무 많이 먹었어요 이건 정말 쉽지 않아요..."라며 남은 갈치구이를 바라보며 아내를 위해 남겨두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낸다.
이대호는 "걱정 말고 드세요, 추가 주문해 드릴게요"라며 격려하고 박광재는 "형 매니저 차키 좀 뺏어요"라며 재치 있게 상황을 무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대호와 그의 절친 레전드 안타왕 박용택의 먹방은 오는 6월 1일 토요일 오후 다섯 시에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