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의 주말 드라마 '원더풀 월드'가 시청자들로 하여금 깊은 몰입감을 선사하며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들을 잃은 후 범인에게 직접 복수를 가하는 은수현(김남주 분)이 그날의 비밀을 추적해가는 여정을 그린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차은우가 연기 변신을 통해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한편, 캐릭터와 대비되는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되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차은우는 극 중에서 아버지를 잃은 슬픔과 분노로 김남주(은수현 역)에게 복수심을 키우는 권선율 역할을 맡아, 애처롭고도 위태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빌런의 이미지를 제시했다. 이러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는 가운데, 최근 공개된 비하인드 컷에서는 캐릭터와 상반된 모습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오토바이 위에서 헬멧을 쓴 채 환한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바라보는 차은우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한다.
공개된 다른 스틸 속에서도 차은우는 너드 같은 귀여움과 발랄한 포즈로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임을 입증하며, 촬영장 안팎에서 대조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제작진 역시 차은우의 유쾌함과 열정적인 태도가 현장 분위기를 밝히고 있다고 전하면서, 앞으로 그가 연기할 권선율 캐릭터의 운명과 김남주와의 관계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원더풀 월드'는 지난 9회 방송에서 전국 시청률 11.4%, 수도권 11.7%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드라마 '원더풀 월드'는 오는 5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11회 방송될 예정이며 디즈니+를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