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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웰컴투 삼달리’ 신동미X양경원이 삼달리에서 그려나갈 ‘엑스 부부’ 로맨스에 시청자 기대 UP

 

JTBC ‘웰컴투 삼달리’의 정의로운 힘센 애 신동미와 허당 재벌 양경원의 러브 스토리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극본 권혜주, 연출 차영훈, 제작 MI, SLL)는 러브라인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짝꿍과 연인 사이를 오간 파란만장한 짝꿍의 역사로 포복절도와 애절함을 동시에 안기는 조용필(지창욱)과 조삼달(신혜선)의 청정 짝꿍 로맨스에 이어, 정의롭고 힘센 조진달(신동미)과 그녀의 전남편이자 허당美 넘치는 재벌2세 전대영(양경원)의 러브스토리가 또 다른 매력을 안기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

 

진달은 어렸을 때부터 제주 전역에 ‘힘’ 하나로 이름을 날렸다. 갓난 아이 때부터 젖병 대신 수저를 들고 밥을 먹었다는 풍문이 돌았고, 본격적으로 제주를 평정했던 학창 시절에는 제주도의 모든 문방구 펀치 가게에 ‘조진달 주먹 금지’라는 문구가 붙어 있을 정도였다. 게다가 진달은 그 힘을 나쁜 짓을 일삼는 일진들을 혼내주는데 사용했다. 불의를 보면 못 참는 뜨거운 가슴의 소유자였기 때문이었다. 

 

반면 재벌2세 대영은 아직도 아버지에게 혼나고 주눅들 정도로 어딘가 좀 어설프다. MZ 트렌드를 좇는다며, ‘미래를 열어 재끼는 기업 AS그룹’이라는 코믹과 레트로를 표방한 홍보 문구를 기획한 것이 그 일례. 그래서 남달리 테마파크 건을 성사 시키지 못하면 비행기에서 내릴 생각도 말라는 아버지의 불호령이 떨어졌다. 이번에야말로 일을 잘 끝내 아버지 마음에 들어야 하는데, 테마파크 체결식에서 마을 사람들이 준비한 살아 움직이는 홍해삼을 눈 앞에서 보고는 크게 놀라는 바람에 우스꽝스럽게 자빠지고 말았다. 이 행사는 ‘꽈당 대영’ 기사로 완전히 묻혀 버리고 말았다.

 

이처럼 똑부러지는 진달과 허당끼 가득한 대영, 서로 정반대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곳은 바로 비행기 안이었다. 잘 나가는 승무원이었던 진달이 일하고 있는 비행기에 운명처럼 대영이 탔던 것. 그곳에서 대영은 난동을 부리는 진상 승객을 단숨에 제압하는 진달의 ‘걸크러시’에 첫눈에 반해 버렸다. 그렇게 결혼까지 골인했지만, 심성이 착하고 인간적인 대영과 다르게 AS그룹은 온갖 비리와 횡포로 가득한 곳이었다. 정의 빼면 시체인 진달은 이를 도저히 모른 채 넘길 수 없었고, 결국 남편 집안의 횡포를 폭로하고 이혼 도장을 찍고 나왔다. 그 후로 진달은 AS그룹에 관한 거라면 뭐든 치를 떨었다. AS그룹의 간판광고엔 주저 없이 손가락 욕을 날렸고, 편의점의 AS맥주는 안 보이는 냉장고 안 쪽에 모두 숨겨뒀다. 

 

그런 AS그룹의 대표이자 전남편 대영을 제주에서 다시 만났다. 엄마 미자(김미경)의 성화에 못 이겨 나갔던 교통정리 아르바이트에서 진달은 진상 운전자에게 시원한 욕사발을 날리며 제대로 참교육을 시전했다. 그 옛날 제주를 평정했던 ‘진달래파 조진달’의 등장에 운전자는 그대로 유턴해 도망갔지만 그녀는 끝까지 이들을 추격했다. 그러다 줄지어 서 있던 차량 안에 자리한 대영과 눈이 마주쳐버렸고, 생뚱 맞은 곳에서 만난 의외에 인물에 놀란 진달은 그대로 줄행랑 쳐버렸다. 8년만에 만난 용필X삼달 못지 않은 어처구니 없는 재회로 안방극장에 폭소를 안긴 순간이었다.

 

더욱 창피한 건 대영 몰래 눈물을 훔치며 함께 살던 집에서 나오던 날, 그에게 “나 이제부터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 거다. 하기 싫은 거 죽어도 안 하고 살 거다”라고 호언장담했던 선전포고와 다르게 공사 현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와중에 마주했다는 것이다. 언젠가 전남친 용필을 마주하고 창피해 하는 동생 삼달에게 "언제 사귀었는지조차 모르는 놈도 길가다가 마주쳤는데 내 인생이 그지 같잖아? 그럼 쪽팔린거야"라고 했던 말이 고스란히 자신에게 돌아오자 진달은 가만히 있다가도 문득문득 몸 서리 쳐졌다.

 

더욱이 7회 예고영상에서는 삼달리에서 제대로 마주한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되며 궁금증을 폭발 시키고 있다. 제주로 내려오는 비행기 안에서 진달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던 대영은 집안의 비리를 폭로하고 떠난 그녀를 아직까지도 잊지 못한 모양새였다. 당황해 “여보”라고 부르며 진달의 안부를 묻는 대영과 그런 그를 보며 착잡한 표정을 짓고 있는 진달의 모습은 아직 끝나지 않은 이들의 러브 스토리를 예고, 시청자들의 기대를 무한대로 자극하고 있다.

 

삼달리에서 다시 만난 전부부 진달과 대영이 어떤 매력의 로맨스를 그려나갈지 궁금해지는 ‘웰컴투 삼달리’는 매주 토, 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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