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5℃
  • 구름조금강릉 9.3℃
  • 흐림서울 2.7℃
  • 구름조금대전 7.9℃
  • 맑음대구 7.3℃
  • 맑음울산 8.0℃
  • 맑음광주 6.3℃
  • 맑음부산 8.0℃
  • 맑음고창 8.3℃
  • 맑음제주 13.3℃
  • 흐림강화 3.9℃
  • 구름많음보은 3.5℃
  • 맑음금산 7.3℃
  • 맑음강진군 8.6℃
  • 맑음경주시 8.0℃
  • 맑음거제 7.0℃
기상청 제공
  • 네이버TV
  • 유튜브
  • 엑스
  • 인스타그램

MBC '라디오스타' 안무가 배윤정, 출산 후 70kg 넘는 몸무게로 무대 위에서 고생.. 마지막 무대로 생각해 '부상투혼'숨겼다!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안무가 배윤정이 가수 이효리의 댄서로 ‘댄스가수 유랑단’ 섭외 전화를 받은 뒤 그 자리에서 울음을 터트렸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이를 낳고 육아를 하며 70kg이 넘는 몸무게가 돼 무대 위에서 고생을 한 에피소드를 전하며, 댄서로 서는 마지막 무대로 생각해 부상까지 숨겼다고 말해 감동을 전했다.

 

오늘2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이윤화,김명엽)는 박준금,김소현,김태연,배윤정,전소미가 출연하는 ‘스파이시 유랑단’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은 스페셜 MC로 방송인 홍현희가 함께했다.

 

안무가 배윤정은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쓴 소리를 마다하지 않고 아이돌 연습생들에게 춤을 가르치며 최고의 결과물을 내는 호랑이 선생님으로 유명세를 탔다. 카라, EXID 등 2세대 걸그룹의 히트곡 안무를 만든 그는 본래 2000년대 이효리, 비, 보아 등 당대 최고의 가수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 댄서로 최근 ‘댄스가수 유랑단’에 출연했다.

 

배윤정은 자신이 댄서로 복귀해 경단녀(경력 단절녀)들의 희망으로 급부상한 것에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그는 추성훈의 유행어를 응용한 “아줌마 무시하지 마”를 SNS에 사진과 메시지를 올렸는데 그 이후 DM(다이렉트 메시지)이 쏟아졌다는 것. 그는 메시지들을 읽으면서 감동에 휩싸였다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사실 그는 이효리가 출연한 ‘서울 체크인’을 보면서 ‘공연을 할 것 같다’는 촉이 왔다고 전했다. 하지만, 자신보다 젊고 출중한 댄서들이 많아 기대를 크게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두 사람은 이효리가 핑클 후 솔로로 첫 활동을 시작한 2003년부터 가수와 댄서로 인연을 맺고 무대를 함께했다.

 

배윤정은 이효리와 무대에 설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를 하던 와중 어느 날 기적같이 이효리의 댄서로 활동했을 당시 안무팀 단장으로부터 전화가 왔다며, 떨리는 마음을 애써 감추며 섭외에 응한 뒤 전화를 끊고 그 자리에 울었다고 당시의 감동을 전했다.

 

댄서로서의 마지막 무대라고 생각한 나머지, 병원을 다니면서도 이를 숨겼다는 배윤정. 특히 ‘자기관리의 신’ 이효리를 보며 ‘내가 무대에 서는 게 맞나’ 고민을 했다면서 당시 울컥했던 마음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아이를 낳고 육아를 하며 70kg이 넘는 몸무게로 다시 무대 위에 서게 된 그는 열정을 불태웠고 숨을 참고 기합을 넣으며 춤을 췄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댄스가수 유랑단’을 함께하며 무대를 직관한 홍현희는 배윤정의 말을 듣던 와중 즉석에서 전매특허 ‘바운스’를 했다. 이를 본 김구라는 폭소를 참지 못하면서도 홍현희를 챙겼다고 해 어떤 댄스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높인다. 또 김구라는 배윤정이 산후조리원에 있었을 당시 옆방에 있었다고 말해 배윤정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과연 ‘쎈 언니’ 배윤정을 울컥하게 만든 이효리와의 사연은 무엇일지, 오늘 2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연예&스타

더보기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장민호 숙성라갈비로 우승! 2025년 마지막 출시 메뉴 확정
‘편스토랑’이 뜻깊은 300회를 맞이했다. 지난 5일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연출 윤병일) 300회가 방송됐다. ‘편스토랑’은 2019년 10월 25일 첫 방송 이후 6년 넘게 금요일 저녁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수많은 콘텐츠가 쏟아졌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요즘 ‘편스토랑’이 300회라는 의미 있는 숫자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최선을 다해 요리한 편셰프들과 ‘편스토랑’을 변함없이 사랑해 준 시청자들 덕분이었다. 이날 방송은 ‘편스토랑’ 300회 축하화 함께 시작됐다. MC 붐 지배인은 “콘텐츠가 많은 요즘 300회를 기록한 것은 대단하다”라며 “그동안 함께한 편셰프는 43명, 출시된 메뉴는 96개”라고 소개했다. 이어 ‘편스토랑’이 대표적인 ‘착한 예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원동력 ‘기부금’도 공개됐다. ‘편스토랑’은 2019년 첫 방송부터 2025년 현재까지 메뉴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결식아동 돕기에 기부해 왔다. 2025년 현재 ‘편스토랑’의 기부금 총액은 무려 7억 8290만원을 돌파했다. ‘편스토랑’ 식구들은 어마어마한 기부금에 놀라며 “모두 시청자분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