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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진짜가 나타났다!' 류진, 백진희-안재현 대화 들었다! “애 아빠가 아니라니?”

 
‘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와 안재현에게 또 다른 위기가 찾아왔다.

 

14일(어제)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연출 한준서/ 극본 조정주/ 제작 빅토리콘텐츠) 16회가 20.0%(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 일요일에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며 주말극 최강자의 저력을 발휘했다. 특히 강대상(류진 분)이 오연두(백진희 분)와 공태경(안재현 분)의 대화를 우연히 엿듣게 되면서 가짜 부부 행세가 발각될 위기에 처하는 순탄치 않은 전개로 극의 긴장감을 드높이기도.

 

먼저 강봉님(김혜옥 분)은 은금실(강부자 분)이 글을 읽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두 사람 사이 의도치 않게 비밀이 생기며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졌다. 이어 금실은 자신의 흠을 유일하게 알게 된 봉님에게 돈을 제안하는 등 함구를 요구했고 봉님은 이런 금실이 묘하게 계속 신경 쓰이며 심란해했다. 

 

금실은 자신이 글을 읽지 못하는 ‘까막눈’이라는 사실이 가족들에게 밝혀질까 두려워했다. 연두와 태경이 주말 동안 연두의 집에서 지낸다고 하자 조바심이 든 금실은 결국 한밤중 연두의 집에 방문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고 연두와 태경은 자신들에게 좋게 말해주는 등 처음 보는 금실의 행동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금실의 불안한 마음을 눈치챈 봉님은 그녀를 따로 방으로 불러냈다. 이어 봉님은 “제가 시키는 대로 하실 거예요?”라며 금실에게 제안했고 “우리 연두랑 공 서방, 괴롭히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여기에 “하나 더 있어요”라고 말을 덧붙여 과연 그 제안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연두는 봉님에게 올드스쿨에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일만 보고 달려온 연두에게 미안한 감정이 있었던 봉님은 이를 반대했고 두 사람의 진심 어린 대화는 뭉클함을 자아냈다.

 

연두는 사람들이 태경이 ‘진짜’ 아빠라고 알고 있는 상황에서 미혼모가 될 자신의 앞날에 대해 고민이 많아졌다. ‘진짜’의 아빠가 없다는 사실에 괴로운 연두는 답답한 마음에 잠깐 집을 나섰고 자신을 찾아온 태경에게 “다들 나한테 공태경 씨가 있어서 다행이래요. 3개월 뒤에는 나 혼자 있어야 되는데 나 너무 무서워요”라며 자신도 모르게 그에게 의지하고 있는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릿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연두의 조카 오수겸(정서연 분)은 엄마가 없다는 사실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았다. 이를 발견한 연두는 수겸의 앞을 막아서며 그녀를 지켜줬고 수겸은 연두에게 아빠 오동욱(최윤제 분)에게 비밀로 해달라며 “‘진짜’는 다행이다. 진짜는 엄마 아빠 다 있으니까 나 같이 놀림 안 받잖아”라고 말해 연두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한편 대상은 앞서 한 중년 여성이 “애한테 잘해”라고 건넨 갑작스러운 한마디에 어딘가에 숨겨져 있는 자신의 아이가 있는 것은 아닌지 찜찜하고 불안해했다. 그러던 중 개업한 식당 알바생으로 지원한 옛 연인 선우희(정소영 분)를 만나게 되었고 새로운 인물의 등장에 또 다른 사건을 암시했다. 

 

방송 말미에는 대상이 연두와 태경의 말을 우연히 듣게 되면서 긴장감을 선사했다. 태경이 진짜 아기 아빠가 아니라는 연두와 태경의 대화를 들은 대상은 이들에게 “애 아빠가 아니라니?”라고 물으며 충격에 빠졌고 과연 두 사람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낼지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시청자들은 “봉님이 정이 많아서 계속 신경 쓰이는 듯”, “봉님이 금실에게 하나 더 제안한 게 뭐지”, “대상에게 아기가?”, “연두 너무 마음 아파”, “수겸이 너무 대견”, “이번 위기는 어떻게 극복하려나”, “다음 화 언제 기다려” 등 다채로운 반응을 보였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주말 저녁을 책임지고 있는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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