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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김수미, 학비 벌기 위해 연예인 된 80년대 광고퀸! 아들♥서효림 비밀연애 회상 “안도하면서 머리 아팠다”

 

‘라디오스타’ 김수미가 노 필터 입담 폭격과 파란만장 인생사를 공개해 재미와 감동, 분량 모두 잡았다. 일타강사 이지영은 쉴 틈 없는 하루 스케줄과 더불어 산전수전 유년기를 대방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윤정수, 이용주의 웃음 저격하는 토크까지 더해진 ‘라디오스타'는 동시간대 가구, 2049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이윤화, 김명엽)는 김수미, 윤정수, 이지영, 이용주가 출연한 ‘산전수전! 더 굴르리’ 특집으로 꾸며졌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5.1%(이하 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가구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1.3%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이용주가 자신의 부캐이자 ‘05학번이즈백’ 주인공 동대문 옷가게 사장 배용남 캐릭터가 탄생 비하인드 장면으로, 가구 시청률 6.4%까지 치솟았다.

 

연예계 산전수전 끝판왕 김수미는 ‘라스’에서 다양한 산전수전을 겪었던 자신의 인생사를  풀공개해 관심을 사로잡았다. 연예인으로 데뷔한 계기가 학비 때문이라고 밝힌 그는 80년대 대표 광고퀸으로 등극했으나, 지나친 광고 수에 오히려 경고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수미는 철없는 남편 때문에 속상했다가 자신의 오빠와 딸 결혼식을 챙기는 모습에 감동해 모든 죄를 용서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김수미는 아들과 서효림의 비밀 연애 비하인드를 ‘라스’에서 공개했다. 그는 “아들이 고백했을 때 안도하면서 머리가 아팠다. 서효림이 실연당했을 당시 새로운 사람으로만 해결된다며 좋은 남자를 사귀라고 조언했는데 그게 내 아들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김수미는 ‘라스’에서 열린 고민상담소에서 거침없는 노 필터링 인생조언을 날려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5년 만에 재출연한 윤정수는 ‘SBS 공채 후배’ 김구라를 비롯해 ‘라스’ MC 및 게스트들과의 차진 티키타카 케미를 살리며 존재감을 활활 불태웠다. 그는 예능에서 ‘비즈니스 커플’로 가상연애 김숙과의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가상연애 종료 후, 제 스타일리스트와 김숙 매니저가 커플이 됐다. 최근 결혼식을 올렸다”라고 밝혀 깜놀하게 했다.

 

또 윤정수는 최근 김수미의 새로운 양아들(?)로 등극했다고 셀프 소개해 시선을 강탈했다. 김수미의 최애픽으로 자리 잡은 비결을 털어놓은 그는 “(김수미로부터) 결혼과 건강 잘 챙기라는 잔소리를 듣는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이를 듣던 김수미는 “윤정수가 (결혼에 관해) 굉장히 따지는 게 많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정말 좋은 사람 만나야 한다. 70에 결혼하더라도 좋은 사람을 만나야 한다”라고 강조해 폭소케 했다.

 

누적 수강생 350만 명을 자랑하는 사탐 일타강사 이지영은 매일 새벽 4시 30분에 시작하는 ‘현실판 최치열급’ 스케줄을 공개해 ‘라스’ MC들을 입틀막하게 만들었다. MC들이 취미를 물어보자 이지영은 “일이 취미인 상태로 살았다가 아팠다. 지금은 건강을 챙기기 위해 수업 없는 날 조교들과 축구를 한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일타강사가 되기 위해 아이돌급으로 스타일링을 신경 썼다고 밝히는가 하면, 복막염을 참고 강의했다가 위험천만한 일이 벌어질 뻔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지영은 유년기 힘들었던 가정형편 때문에 독하게 공부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과거 수해 피해부터 급식도시락 색깔로 인한 차별까지 받았다는 그는 “제가 가난한 게 잘못은 아니지 않나. 불편하지만 부끄러운 게 아니라 생각했다”라고 긍정마인드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미래 성공을 확신했던 일기장 공개와 함께 수강생들의 멘탈을 케어하는 조언을 남겨 훈훈함을 더했다.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주역 이용주는 싱크로율 100% 이강인 성대모사부터 웃음 빵 터뜨리는 하이퍼 리얼리즘 연기까지 개인기를 대방출하며 대세 다운 존재감을 뽐냈다. 그는 자신의 대표 부캐이자 ‘05학번이즈백’ 동대문 옷가게 사장 배용남부터 BTS RM을 사로잡았던 ‘피식쇼’ 탄생 비화를 대방출했다. 이어 “미국 LA에서 ‘피식쇼’를 찍어오는 게 목표”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또 다른 부캐 배용길 버전의 ‘Hype Boy’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이어 이용주는 개그맨 지망생 시절 김해준, 손민수 등을 포함해 8명이서 한집살이했던 에피소드들을 들려줬다. 그는 “술 한 잔 마실 때에도 1/n로 나눴지만, 지금은 다 잘돼서 서로 자기가 계산하려고 한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용주는 어렸을 적 조부모님 밑에서 자랐다면서 아흔이 넘은 할머니를 향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이날 ‘라스’에서는 김수미, 윤정수의 ‘젠틀맨이다’ 스페셜 합동 무대가 공개됐다. 김수미는 자유자재로 리듬을 가지고 놀면서 동시에 ‘라스’ MC들과 게스트들을 향한 프리스타일 가사를 선사하며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 말미에는 바다, 조현아, 코드 쿤스트, 김용필이 출동하는 ‘인생 2막, 나 지금 되게 신나!’ 특집이 예고됐다. ‘인생 2막, 나 지금 되게 신나!’ 특집은 오는 4월 5일에 방송된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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