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 네이버TV
  • 유튜브
  • 엑스
  • 페이스북

JTBC '대행사' 내가 싸울 필요가 있나? 이기는 편. 우리 편” 손나은의 ‘편’은 누가 될까? 궁금증 ↑

 

JTBC ‘대행사’ 손나은이 작품의 ‘치트키’가 된 이유에 대해 “천재적인 촉, 쉽게 봐서는 안 되는 인물”이라고 밝혀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대행사’(연출 이창민 / 극본 송수한 / 제공 SLL / 제작 하우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에서 손나은이 연기할 VC그룹의 막내딸, ‘강한나’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인물이다. 학창 시절엔 책보단 아이돌 오빠를 따라다니더니, 졸업 후 정략결혼을 시키려 하자 공부하겠다며 미국으로 도망쳤다. 재벌답게 조용히 살라는 지침엔, SNS 인플루언서가 되는 걸로 응수했다. 그녀는 ‘재벌 3세’란 왕관은 기꺼이 쓰되, 그 무게를 견딜 생각은 추호도 없다. 

 

그저 ‘재벌집 철부지 막내딸’인 것 같지만, 손나은의 설명을 빌자면 “강한나는 마냥 쉽게 봐서는 안 되는, 단순하게만 볼 수 없는 인물”이다. 여기에 “목표도 있고, 속으론 많은 생각을 하며,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저 사람이 나에게 원하는 게 뭔지, 이게 돈이 될지 안 될지 직감적으로 아는 천재적 촉을 지녔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이렇게 주체적으로 예측이 불가한 캐릭터는 손나은이 작품에 참여하고 싶었던 이유가 됐다. 장르를 불문한 도전으로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엄연한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손나은의 촉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발동한 것. 이에 그녀의 연기 변신은 쉽게 봐서는 안 되는 포인트다. 손나은이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디테일한 고민을 거쳤기 때문이다. “주목받기 좋아하는 인플루언서라 먼저 화려한 의상을 많이 시도했다”고 운을 뗀 그녀는 이러한 외적인 부분 외에도 “감정 표현이 확실하고 다채로운 인물이라, 이런 감정을 매력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화도 내고 소리도 지르지만 밉지 않아 보이는 톤을 고심했다”고 전했다.

 

손나은의 맹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작품 속에서 강한나의 등장이 흥미로운 대결 구도를 형성하기 때문이다. VC기획 SNS본부장 자리에 낙하산을 타고 내려온 강한나의 천재적인 촉이 전략적으로 생각하고 미친년처럼 행동하는, 즉 자신과 비슷한 과인 고아인(이보영) 상무를 이용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협력과 갈등 사이, 두 임원의 묘한 줄타기가 시작된다. 오늘(26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의 “내가 싸울 필요가 있나? 이기는 편. 우리 편”이라는 카피가 그래서 더 의미심장하다. 강한나가 과연 누구를 자신의 ‘편’으로 삼고 도움을 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이에 손나은 역시 “다른 듯 비슷한 고아인과 강한나가 성공이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보시면 재미와 통쾌함을 동시에 느끼실 수 있다”는 점을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처음 호흡을 맞춰본 배우 이보영에 대해서도 “현장에서 에너지가 넘치신다. 좋은 장면을 위해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챙겨주셔서 많이 배우면서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에 재벌 3세 강한나에게도, 배우 손나은에게도 ‘대행사’의 키워드는 바로 성장이다. “강한나가 다양한 사람들과 일을 만나면서 점점 더 단단하게 성장하는 느낌을 받았다. 매회 조금씩 성장하는 과정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한 손나은. 치밀하게 준비한 작품 속 치트키로 연기 잠재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될 그녀의 연기 역시 기대를 모은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대행사’는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우아하게 처절한 광고인들의 전투극. 인기리에 방영 중인 ‘재벌집 막내아들’ 후속으로 오는 1월 7일(토)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연예&스타

더보기


영화&공연

더보기
새로운 힐링극, ‘불편한 편의점’ 추가 캐스팅 공개
대학로를 넘어 부산까지 그 여정을 이어가는 뮤직드라마 '불편한 편의점'. 이 작품은 김호연 작가의 손에서 탄생한 베스트셀러를 바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따스한 이야기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대학로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제작진인 ‘극단지우’는 올해 초, 다양한 배경을 가진 배우들을 발굴하기 위해 전 배역 오디션을 진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공연에는 기억을 잃고 길을 잃은 노숙자이자 밤새워 편의점에서 일하는 '독고' 역으로 김경호와 정영성이 이름을 올렸다. 정영성은 연극계에서 다방면으로 활약 중인 인물이며 김경호 역시 무대 위와 여러 매체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다. 청파동의 조용한 삼거리에 자리 잡은 올웨이즈 편의점 사장 '염영숙' 역에 강지원, 고혜미, 권아름, 김윤미가 합류했다. 이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 '시현' 역에는 이채림, 이채연, 하지수가 캐스팅됐다. 가족을 위해 애쓰는 중년 알바생 '오선숙' 역은 김도경, 윤성경, 이우진, 정성조가 맡았다. 한편, 회사 생활의 스트레스를 혼자만의 술자리로 달래는 '경만' 역에는 강지훈, 권오율, 장인혁, 최기원이 선택되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마지막 기회를

라이프

더보기


영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