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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대행사' 대기업 임원으로 만난 이보영 vs. 조성하의 살벌한 사내 전쟁, 불꽃 튀는 연기 대결, 기대 상승

 

JTBC ‘대행사’에서 대기업 임원 대 임원으로 만난 이보영과 조성하의 살벌한 사내 전쟁이 예고됐다. 이름 석 자만으로도 ‘믿보(믿고 보는)’ 작품을 완성시키는 두 사람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대행사’(연출 이창민 / 극본 송수한 / 제공 SLL / 제작 하우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는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우아하게 처절한 광고인들의 전투극이다. 이보영은 국내 1위 광고 대행사인 VC기획에 유일무이 ‘만점’으로 입사, ‘無스펙’이란 각종 핸디캡을 뚫고 오로지 실력만으로 최초로 여성 임원 자리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광고인 ‘고아인’ 역을 맡았다. 이와는 반대로 조성하가 연기하는 기획본부장 ‘최창수’는 화려한 스펙을 자랑하며 아무런 실패 없이 승승장구해온 인물이다. 

 

이처럼 높은 자리까지 오르게 된 배경이 전혀 다른 두 사람의 대립이 시작된 계기는 최근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무가 된 고아인의 임기가 고작 1년 시한부인 데다가, “임원될 스펙 아닌 거 본인이 더 알잖아”라는 최창수의 비아냥까지 더해지니, 고아인이 유리천장을 뚫은 배경이 실력 때문만은 아니라는 사실이 암시된 것. 이 모든 상황이 최창수의 기획으로 진행됐다는 걸 알게 된 고아인은 패배했을 때 더 악랄해지는 인간들이 역사를 만들어왔다며 그 역사를 자신이 만들겠다는 처절한 다짐으로 서슬 퍼런 사내 전쟁을 예고했다. 

 

지독하게 앞만 보고 달리며 날카롭게 사안의 정곡을 찌르는 수로 PT 불패 신화를 만들어온 실력파 고아인과 속에 능구렁이 아흔아홉 마리를 감추고도 신사 같은 미소를 띄울 수 있는 사내 정치력으로 더 높은 자리를 바라보는 최창수. 두 사람의 대립이 만들어내는 쫄깃한 긴장감은 오늘(13일) 공개된 스틸컷에서도 여실히 느껴진다. 고아인의 우아한 여유와 냉철한 미소를 관록으로 맞받아치는 최창수 사이엔 당장이라도 불꽃이 타오를 것만 같다. 눈빛과 몸의 언어만으로도 이 모든 상황을 말해 줄 수 있는 ‘믿보’ 배우 이보영과 조성하의 연기력은 보면 볼수록 기대를 차오르게 한다. 

 

제작진은 “누구나 인정하는 연기력의 소유자, 이보영과 조성하가 ‘대행사’에서 만났다. 작품 안에서 펼쳐질 고아인과 최창수의 살벌한 대립만큼이나, 한치도 물러서지 않을 두 배우의 연기대결은 ‘대행사’의 최대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대행사’는 인기리에 방영중인 ‘재벌집 막내아들’ 후속으로 오는 1월 7일(토)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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