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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기상청 사람들' 박민영♥송강, 윤박♥유라의 잠 못 드는 열대야, 현실적 문제 시청자 공감 UP!

 

‘기상청 사람들’ 박민영♥송강, 윤박♥유라가 현실적 문제로 잠 못 드는 열대야를 보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연출 차영훈, 극본 선영, 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 제작 앤피오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 이하 ‘기상청 사람들’) 10회에서 연애의 전제는 결혼인 진하경(박민영)이 이시우(송강)가 비혼주의자란 사실에 당황했다. 도박에 빠진 아버지 이명한(전배수) 밑에서 자라온 시우에게 결혼은 족쇄이자 짐이었다. 그 솔직한 고백에 하경은 현재 관계에 대한 근본적 의문이 들었다. 연애의 끝이 결혼이 아니라면, 그 끝에 무엇이 있을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경은 한기준(윤박)에게 결혼에 대해 물었다. 그런데 깨 볶고 살고 있는 줄 알았던 기준의 입에서 현실적인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둘만 좋으면 다 괜찮을 줄 알았지만, 막상 해보니 서로 챙기고 신경 써야 할 일이 열 배 가까이 늘었다는 것. 또 함께 살면 서로에 대한 단점도 알게 되니 그걸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 고시를 보겠다는 남편 때문에 일과 육아를 도맡았다 결국 과부화가 온 레이더 분석 주무관 오명주(윤사봉) 역시 “과장님은 결혼하지 마라”고 조언했다. 결혼이 정답이라고 생각했던 하경의 마음에 혼란이 왔다. 

 

시우 역시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무는 지독한 열대야를 겪었다. 과거 사귀었던 채유진(유라)은 진짜 이별의 이유가 시우의 비혼주의 때문이었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꼭 결혼을 전제로 만난 것이 아니었다고 해도, 서로 바라보는 방향이 달랐던 건 자명한 사실이었다. 그와는 더 이상 함께 할 미래가 없다는 것을 깨달은 유진의 마음은 그때부터 식어 갔다. 하경 또한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시우의 머릿속도 복잡해졌다. 

 

그런데 하경이 돌연 비혼주의를 선언, 충격을 안겼다. 결혼을 목 놓아 외치는 엄마 배수자(김미경)가 결혼정보업체 등록도 모자라 이웃이자 같은 팀인 신석호(문태유)와 엮으려 하자 “결혼 안 하겠다”는 폭탄을 투척한 것. 절대 홧김에 아무 말이나 내뱉지 않는 하경은 진지하게 미래를 고민 중이었다. 그런 그녀가 시우에게 제주도 태풍 센터에 내려가라고 지시, 두 사람은 또 다른 국면을 맞았다. 두 달 간 떨어져 있어야 하는 그 제안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이들의 미래에 대한 궁금증이 무르익었다. 

 

기준과 유진도 심란하긴 마찬가지. 문민일보 ‘칼잡이’로 유명한 사회부 기자가 방재기상 포털사이트에 잘못된 정보를 올린 명주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오류청’이라는 자극적인 헤드라인으로 보도했다. 전날 그와 유진의 독대를 본 기준은 소스 제공자가 유진이라 오해해 다그쳤다. 자신의 말을 들어볼 생각도 없는 기준의 태도에 둘 사이의 신뢰가 깨졌음을 자각한 유진은 결국 “생각할 시간을 갖자”며 신혼집을 나왔다.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무는, 모두에게 길고 긴 밤이었다. ‘기상청 사람들’ 매주 토, 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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