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부터 18일까지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성소수자 아트 페어인 프라이드 엑스포의 참가팀이 공개되었다.
성소수자 아트 페어인 프라이드 페어(PRIDE Fair)는 올해 제7회를 맞아 ‘프라이드 엑스포(PRIDE Expo)’로 변경되었다. 이에 다양성(Diversity), 자긍심(Pride), 사랑(Love), 평등(Equality), 연대(Solidarity)의 가치를 기반으로 열리는 문화예술박람회로 확장되면서, 미술·출판·핸드메이드·패션·전시·온라인 콘텐츠 등 거의 모든 문화예술 분야뿐 아니라 시민단체·정부기관·언론매체·국제기구 등 훨씬 넓은 분야의 단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선 공개된 총 9팀의 창작자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확고한 영역을 구축하고 있으며, 자신만의 색으로 올해 프라이드 엑스포에 다양한 빛깔을 더할 예정이다.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섬세한 에세이와 소설로 풀어내는 ‘오종길 작가’의 『겨울을 버티는 밤』, 『나는 보통의 삶을 사는 조금 특별한 사람이길 바랐다』, 『무화과와 리슬링』, 『저크 오프』 등, ‘써드포스트(3rd post)’는 아버지가 쓰고 아들이 펴낸 책 『이제는 미련없이 비켜설 때』, 『환갑은 나를 한번쯤 돌아보기 좋은 나이다』를 선보일 예정이다.
‘머큐리캔들’은 두 명의 작가가 캔들을 통해 따뜻함과 편안함, 일상 속의 특별함을 전달하고, ‘런드리즈’의 직접 손질, 세척, 건조한 다양한 과일과 채소를 원하는 효능에 따라 선택해 음용할 수 있는 워터키트 '리즈워터'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창작자들의 독립출판물과 다양한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2021 프라이드 엑스포
일시 : 7/17(토) – 7/18(일)
장소 :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서울 중구 명동11길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