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800>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상하이를 지키기 위해 이름없는 800명의 영웅들이 나흘 밤낮으로 처절한 격전을 벌이며 일본에 저항했던 실화를 담은 전쟁 영화다.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폐막작 <노포아>(2015)를 비롯 <투우>(2009), <살생>(2012) 등의 작품을 통해 ‘6세대’ 중국 감독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한 중국의 차세대 거장인 관후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어벤져스>, <원더우먼>, <아쿠아맨>, <매드맥스>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시각효과팀은 물론 영화 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 사단까지, 초호화 스태프들이 제작 기간 10년 동안 약 8천만 달러의 제작비를 투입해 완성해낸 초대형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 <800>은 작은 마을 농부로 일하던 숙부가 어린 조카들과 함께 일본군에게서 도망가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들은 상해가 어떤 곳인지 잠시 구경하러 왔을 뿐이고 사진 한장을 찍고 싶었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그들은 13살된 어린조카와 군인이 되었고 탈영병이 되었다.
영화 <800>은 작은 마을 농부로 일하던 숙부가 어린 조카들과 함께 일본군에게서 도망가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들은 상해가 어떤 곳인지 잠시 구경하러 왔을 뿐이고 사진 한장을 찍고 싶었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그들은 13살된 어린조카와 군인이 되었고 탈영병이 되었다.
일반인들만 건널 수 있는 다리를 앞에두고 숙부는 어린 조카들을 두고 혼자만 도망가다 일본군에 잡혀서 처형된다. 숙부에게 버려진 어린 탈영병은 제524연대에 돕기위해 가다가 자신의 부대원들이 죽었을 뿐 탈영병은 아니라고 다시한번 이야기 해 새롭게 배치된다.
아이러니하게 숙부가 건너가려했던 쑤저우 강 넘어서는 여전히 한가롭고 평화롭고 심지어 즐겁다. 밤이 되자 아름다운 가수가 그들을 향해 노래를 부른다. 그들이 건너지 못한 허름한 사행창고에스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본군과 싸우고 있다. 어둠을 틈타 강물을 통해 건너려던 탈영병들은 경고 사격을 받고 사행창고로 돌아가야만했다.
그들은 이전에도 이런 경험이 있다고 한다. 다른 나라에서 자신들을 넘봤을때 바로 나라를 내어줬었다고 지나가는 말로 나온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고 다를 것이라고 얘기한다. 사행창고에서 나라를 지키던 이들이 도화선이 되어 나라를 지킬 것 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이 이야기는 실제 부대원은 420명이였지만 사기를 복돋운다는 명분으로 800명이 함께한다고 말해서 팔백장사가 된 이야기다. 일본에 맞서 싸운 800명의 이름없는 영웅들을 보고 싶다면 영화<800>을 추천한다.
2020년 12월 10일 개봉 | 15세이상관람가 | 149분 | 관후 감독 | ㈜퍼스트런 수입 | TCO㈜더콘텐츠온 배급 | ㈜디스테이션 공동배급